어머니께서 아프셨다.
어머니병력을 보자면
3년전 인공관절수술, 2년전 갑상선 수술, 여름에 대상포진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로 집수리등으로 무리를 하시고
대상포진의 고통을 잊기위하여 독한 진통제 복용으로
8월의 어느날 거실에서 아침에 뒤로 넘어 지셨다.꽝 소리와함께.
119의 신속한출동으로 의정부 성모병원 중환자실 입원
오후에 형제들이 병원에모임 서로의 스케줄에의해간병결정등
중환자실 3일입원후 일반병실2개월 입원후 재활병원2주입원후
집으로 퇴원 그 후 지금까지 간병인은 저였읍니다.제가 백수인 관계로
전 일체의 외출이 불가능 .번개모임도 못가고 거의 방콕. 어머니 식사 수발. 신경질에 수반된 짜증받기.그래도 살아계신 축복으로 알고 즐겁게 지내려 노력함.그와중에 동생들의 배려로 산행번개 1회, 겨울정모도 참석함.
요즘은 밥도하시고 반찬도만드신다,그래도 연세가77세로 더사셔야 한다.큰일 치를뻔했다.설날 제사모시기로 결정 무리하지않기로하니 나머진 모두 제가할일. 어머닌감독하시고 동생과 전 일꾼, 축복으로 생각하니 기분좋다.
설날에 어머니와 동생들의 허락을 얻어1박2일 김포 모임에 참석하고싶다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휴가겸해서. 저도 쉼쉬는 인간이니까.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저도 요즘 엄마가 좀 안좋으셔서 걱정입니다
같이계신것만으로도 든든한데말이예요
힘내세요. 복주려고 미리고생을 주셧구나하고 감사하심이어떨런지요.
생존해계심이 축복이죠.
아이고,,,고생 많이 하셨네요!!??여자들도 하기 힘든 일인데,,,전 시엄니 수발땐 죽는줄 알았어요-ㅎㅎ
전원주택님이 잘아시네요. 저도 죽을맛인데도
생존하신것만으로도
축복이라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고있어요
우리 병한 아우의 마음속에는 ~
자식으로서의 근본인 (孝) 가 자연스레 묻어 있습니다 ~ 대충은 보면 압니다
효자 병한님 올해 좋은일만 항상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
지기님 항상 감사합니다.
삼풍사건이 낫을때에 10일을 훨씬 넘기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남자 한사람과 여자 세사람이 있었지요
목사님들은 하느님을 믿어서 살앗다고하고 스님들은 불제자 여서 살았다고 했습니다 기자가 그분들에게 종교가
뭐냐고 하니까 전부다 무신론자 였습니다 ~ 근데요 ?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그 생존자 네명은 모두가
하나같이 효자 효녀 였던 겁니다 ~ 우리 병한님도 그중 한 사람일겝니다 ~~~입으로 하는것이 아니고 효를
실천하는 우리 병한님 힘내세요 ~
더욱 감사합니다.
병한님의 글보고 89세 저희 엄마
건강 하신 것에 감사한 맘 또 생깁니다 병한님 올해는 좋은일 마니
생길꺼예요 효자시라 복도 마니 받으실겁니다 화이팅!!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워요
그래도 다행임니다 ...
병환님이 백수여서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실수가 있써서..
저도 성모에서갑상선 수술하고 김정수 교수님 께6개월에 한번씩씬지록신타러 감니다..
어머니 간병인 하라고 신께서 백수로 만드셧어요.
저의어머니도 성모병원에서 약타러다녀요
갑상선 모두 제거햇어요
병한님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효성이 지극하시니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으실겁니다.
아직 도 험난해요
구래도 씩씩하게 축복으로 생각하고
신께서 명령하신 간병인 역활 잘할게요
격려 고마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고 감사해요
어머님 간호 하신다고 고생 많이 하셨는데 번개 모임 가시면 기분 전환이 되겠어요.
그럴려고 엄니께 윤허를 받고
동생들 허락 받고
모임참석하려고
어제 회비도 입금햇어요
날씨도추운데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든병의근원은 스트레스래자나여



아직 더 서셔도 되실연세인데
가끔은 기분전환도하세요
모
감사해요
좋은마음으로 사시네요^^
복 받으실거예요. 이제 좋은일만 있을거예요^^
감사해요.아직 완전하시지못헤요.고마워요
그래도 어머님이 어느 정도 좋아지셨으니 다행이군요,아마 효자이신 병한님 덕분이 아닐까요~,
감사해요
교직 정퇴하신 울 병한님
울 병한님 얼굴에 꽃 피기를 기원하며,,,
전번 문자 찍어 주세요 통화 하게요~~
내 제주 땅이 가톨릭 성지에 장만 됐다우~~
감사
@병한 미안해요,,
저번 만났을때의 너무 고생하시는 짙은 기억만으로
원글을 제대로 안 읽고 실수의 댓글 달았네요,,
실수를 양해 바랍니다 ^^::
@강산 실수는요
정이넘치시고 의욕적이셧는데요
울엄마가 계단서 구르셔서...
두달동안 저도 감옥아닌 감옥....
직장생활을 했었지만 이틀에 한번씩....
힘든건 괜찮으나 아프신 엄마의 짜증...
에휴...
울엄마도 38년생 77세셔요.
지금은요... 불편하신 다리로 교회도 나가시고
여기저기 다니신답니다
제가 살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엄마 아프실때 무진장 짜증났었어요
그런데 울 딸들이 한마디 하더라고요
"엄마가 하시는거 봐서 우리도....." 헐... 반성했습니다
잘해야지... 엄마 죄송해요 짜증내서(속으로만....ㅎ)
지지고 볶고 사는게 세상살이인것 같습니다...
고생많으셧네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