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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BSEZT-UuMbQ
The HU, Budapest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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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735회 2023. 7. 18.
출처: https://youtu.be/FHD8pNmTYHI
S-350 비탸즈로 살펴보는 천궁 미사일의 숨은 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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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69회 13분 전 #321
[국방논평#321] 대문사진: 공군
출처: https://youtu.be/N6GdYLRcA5Y
우크라이나 전황(8/18)- 바그너, 니제르서 에스와코군 2만5천명과 대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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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대기 중 최초 공개일: 2023. 8. 20.
출처: https://youtu.be/1E-Zochzz8I
벨 통신 266, 우크라 여군 투입 // 마지막 반격 작전 // 전선 현황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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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우크라 마지막 총공세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크라의 82여단은 전면전으로 러시아방어기지를 돌파할 예비병력으로 그동안 우크라가 숨겨둔 정예병력이라고 합니다 , 2000명으이 나토에서 훈련받은 정예병력과 탱크, 포병, 전투장비를 종합적으로 갖추고 입체 공격이 가능한 전투병력인데 어제부터 (라보치나 지역에 투입되어서 러시아군과 격렬한 전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투에서 특징적인 것은 영국의 챌린저 탱크가 공격에 선봉에 서지 못하고 레오파르드가 선공을 할 시 후방 지원을 한다고 하는데 영국 탱크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
출처: https://youtu.be/IGluG1Fzsx0
벨 통신 267 모스크바의 현실 // 외무성 에서의 소개팅과 이태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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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일 입니다. 오늘은 민스크에서 모스크바에 아침비행기로 도착하여 시내 볼일을 좀 보고 키에프스키메트로로 지하철을 타고 나가서 거기 근처에 잇는 슬라반스키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모스크바에 본인은 집이 있어서 근 20년간 모스크바시내 호텔에서 숙박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인에겐 신선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호 …
출처: https://youtu.be/nm2sfB6gCoI
우크라이나 전황(8/18)- 뉴욕 타임즈, "우크라이나 전쟁 사상자는 5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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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w3M3v5UNa84
스즈키 무네오 일본 참의원, 러우분쟁 이분법은 안돼! 무조건 정전 촉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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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천회 1시간 전
이번 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해 일본내에서 주류와는 다른 의견을 내고 있는 유신회 참의원 스즈키 무네오씨의 의견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본 정치인 가운데 러시아통으로 꼽히는 스즈키 의원은 즉각적인 정전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글로벌 사우스가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전쟁에서 절대 이길수가 없
출처: https://youtu.be/5ViAyc8DHBE
우크라이나 재건 매력 갈수록 떨어져!/분쟁 사상자수 멋대로 지어내는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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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8천회 2시간 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장은 메즈두나로드나야 지즌이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보는 국제질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서방의 슬로건은 변하지만 세계를 자기네 의지대로 하려는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htXwR1pjD_U
키예프보다 훨씬 똑똑한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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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천회 1시간 전
이번 방송에서는 니제르에서 우크라이나 시나리오가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는 칼럼 한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발다이 클럽 프로그램 디렉터 티모페이 보르다쳬프가 쓴 글입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키예프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취지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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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youtu.be/QDmPS-MANwU
외국용병들이 증언하는 키예프군의 궤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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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천회 1시간 전
우크라이나군의 부대들이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외국용병들을 인용해 미국 abc뉴스가 8월 18일자로 보도했습니다. 일부부대에서는 10명중 8명꼴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a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사상자 비율이 충격적입니다. 그리고 두달동안 우크라이나군 43,000명이 무력화 됐다는 러시아국방부의 발표와도 대략 일치합니다. …
출처: https://youtu.be/eYDZ1WEQ3Mg
바르샤바 봉기와 두다의 역사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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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천회 2시간 전
보시는 화면은 8월 1일 열렸던 바르샤바 봉기 기념행사입니다. 바르샤바 봉기는 2차 세계대전중인 1944년 8월 1일 일어난 폴란드 저항군과 시민들의 대독일 투쟁이었습니다. 소련군이 바르샤바쪽으로 진군해 오자 폴란드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나치 독일의 마수에서 해방되자면서 일으킨 봉기입니다. …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5/0001631976?ntype=RANKING&sid=001
‘동탄과 똑닮’…몽골 울란바토르가 ‘몽탄 신도시’로 불리는 까닭은
입력2023.08.20. 오전 12:06
CU·GS25, 편의점 시장 90% 장악
이마트·뚜레쥬르도 인기
맘스터치도 몽골 진출 예정
몽골 CU에서 판매하는 즉석식품 중 '핫도그'의 인기가 뜨겁다. 몽골 CU 핫도그 광고 영상 갈무리. BGF리테일 제공
몽골은 요즘 ‘몽탄 신도시’라고도 불린다. 수도 울란바토르의 풍경이 경기도 동탄신도시와 비슷해서 생긴 별칭이다. 한국식 아파트 단지, 한 블록 건너면 보이는 CU와 GS25, 번화가에 크게 자리한 뚜레쥬르와 한국 커피전문점, 대형 이마트까지 경기도의 한 신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근 몽골 여행을 다녀온 직장인 김윤정(34)씨는 “몽골의 CU나 GS25나 이마트에서 인증샷을 찍고 ‘여기가 어딘지 맞혀 보라’고 하면 절반 이상은 몽골인지 상상도 못 하더라(웃음)”며 “울란바토르에 처음 도착했을 때 도시 풍경이 친숙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고 말했다.
몽골과 한국이 부쩍 가까워졌다.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은 몽골의 4위 교역국이 됐다. 지난해 한국과 몽골의 대외교역액은 212억달러(약 28조4000억원)였고, 대몽골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8억달러(약 5조1000억원)에 이르렀다.
몽골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 CU 이동형 편의점이 인기를 끌었다. BGF리테일 제공
가까워질 뿐 아니라 닮아가고 있다. 몽탄 신도시라는 말이 나올 만큼 도시의 풍경도 비슷하고 사람들의 생활양식에서도 닮은 구석이 눈에 띈다. 편의점 커피를 마시고, 떡볶이나 라면을 즐겨 먹고, 노점에서 한국 음식을 파는 것도 흔한 일이 됐다. 이마트에서 한국 식료품이나 공산품들을 살펴보며 카트에 물건을 싣는 모습도 한국적 풍경으로 꼽힌다.
김씨처럼 몽골로 여행하는 이들이 크게 늘면서 몽골에 대한 친밀도 또한 올라가고 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몽골을 방문한 여객 수는 25만5957명으로 지난해 6만5337명보다 4배 가까이 많아졌다. 몽골에서 한국을 찾는 수요 또한 덩달아 늘고 있다.
몽골은 한국과 왜 더 가까워지고 어떻게 닮아가고 있는 걸까. 여기엔 몽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컸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한국 기업 진출의 발판은 2000년대 초반 마련됐다. 한국 드라마가 이끈 한류 열풍에 몽골도 함께하면서 몽골인들의 한국에 대한 친밀도가 올라갔다.
몽골 CU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배달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BGF리테일 제공
결정적인 계기는 뜻밖에도 편의점을 통해 이뤄졌다. 5년 전인 2018년 8월 울란바토르의 5성급 호텔 샹그리아에 CU샹그리아점이 들어섰다. 몽골에 제대로 등장한 첫 편의점이었다. 매장에 쾌적한 휴게공간까지 갖췄다. 즉석조리 제품을 판매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었다. 커피머신을 비치해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까지 즐길 수 있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첫 매장을 열고 26개월 뒤인 2020년 10월 CU 100호점이 문을 열었다. 약 18개월 뒤엔 200호점, 그로부터 10개월 뒤인 지난 3월에 300호점이 울란바토르에서 오픈했다. CU는 현재 33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하며 몽골 편의점업계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순히 점포 수만 늘어난 게 아니다. 매장마다 하루 평균 1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 하루 평균 객수는 한국의 약 3배 수준이다. CU는 몽골 전역으로 출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몽골 현지인들이 GS25니스렐점 앞에서 줄을 서있다. GS리테일 제공
2021년 GS25도 몽골로 나갔다. 그해 5월 울란바토르에 3개 매장을 동시에 열면서 공격적으로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이달 기준 20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5년까지 500개 매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도 있다. GS25 관계자는 “큰 폭의 경제 성장을 이루며 매력적인 시장이 된 해외 국가야말로 GS25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편의점의 경쟁력은 K콘텐츠, K푸드와 함께 시너지를 냈다. K콘텐츠 덕분에 K푸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면서 확장성을 갖게 됐다. 김밥 등 한국식 간편식품과 토스트, 핫도그, 떡볶이 등 즉석조리식품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몽골 내 부족한 식당, 카페의 역할을 편의점이 담당하게 된 셈이다. CU 관계자는 “몽골식 찐빵인 보즈와 몽골 전통 만두튀김인 효쇼르 등 현지 식품도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해 현지화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몽골 현지 고객들이 매장 내에서 계산을 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계산대에는 핫도그, 치킨 등의 즉석 조리식품이 구비돼 있다. GS리테일 제공
울란바토르 시민들이 한국의 편의점에서 가장 즐겨 찾는 제품은 CU와 GS25 공통적으로 ‘커피’를 꼽았다. CU에서는 자체브랜드(PB) 원두커피인 ‘겟(GET) 커피’ 아메리카노가 베스트셀러 1위, GS25에서는 ‘카페25 생우유라떼’가 1위였다.
CU에서 지난 1~7월 기준 매출 톱10에 커피 제품이 3개나 들어간다. 겟커피 바닐라라떼(3위), 겟커피 라떼(4위)까지 커피가 선전하고 있다. 한국식 먹거리도 눈에 띈다. 핫도그(5위), 삼각김밥(7위), 샌드위치(9위), 컵라면(10위)이 CU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GS25에서는 커피와 함께 치킨이 잘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K푸드 인기 1~3위는 카페25 생우유라떼에 이어 ‘치킨25 바삭통다리’, ‘치킨25 순살꼬치’가 올랐다. PB 식품 중에는 ‘오모리김치찌개라면’, ‘공화춘자장’, ‘유어스 하늘가득자몽’이 톱3에 꼽혔다.
몽골 이마트 1호점에 쇼핑객이 붐비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도 2016년 몽골에 진출해 2017년 2호점, 2019년 3호점을 열었다. 이마트 또한 K푸드를 전략 상품으로 삼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한국식품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마트로 사업을 확대 중”이라며 “한국에서 쌓은 노하우를 몽골에서도 발휘해 품질 좋은 한국 먹거리를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몽골 이마트 4호점을 낸다. 맘스터치도 몽골에 1, 2호점을 열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출점 제한으로 양적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CJ푸드빌 뚜레쥬르도 몽골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뚜레쥬르는 2016년 처음 진출해 울란바토르에서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뚜레쥬르 몽골 글로벌파크점에서 방문객들이 케이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몽골에서는 케이크가 특히 인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몽골 시장을 공략했다. 1호점은 몽골의 고급 레스토랑이 밀집한 지역에, 2호점은 샹그리아 호텔 옆 샹그리아 몰에 개점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2호점에 예상 고객의 배 이상으로 손님이 몰리며 프리미엄 베이커리 뚜레쥬르의 위상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인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과 동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플래그십 스토어 ‘몽골 글로벌파크점’도 열었다.
문수정 기자(thursday@kmib.co.kr)
출처: http://www.jajusibo.com/63200
핵오염수, 독도…윤석열과 이명박의 공통점은 ‘이것’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3/08/20 [09:54]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이 일본 측에 내년 4월 총선 이전에 핵오염수를 버려달라고 요구했다는 일본 발 보도가 나오자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유력지 아사히신문은 「일한관계 개선, 가속 고려해 강조 윤 대통령」 보도에서 “윤(석열) 정권과 여당(국힘당) 내에서는 당면한 현안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핵오염수) 방류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오히려 총선에 악영향이 적은 시기에 조기 (방류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면서 “(윤석열 정권의) 그 의향은 일본 측에 비공식으로 전달됐으며 일본 정부의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온 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국회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모호하게 답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18일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최근 한 일본 언론에서 한국 정권과 여당이 내년 총선 영향 최소화를 위해 일본 측에 조기 방류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어제(17일) 브리핑 질의응답 과정에서 정부는 해당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 바 있다”라면서 “오늘 브리핑 이후 이러한 내용의 보도나 주장은 자제해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그런데 박 차장은 아사히신문의 이름을 직접 거론해 항의를 하겠다거나 정정 보도를 요구하겠다는 말은 꺼내지 않았다. 강력한 대응은커녕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한 것이다.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온 국민의 건강과 관련한 중요 사안인 만큼 대통령실이나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적극 반박과 항의를 했어야 한다. 하지만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국무조정실의 ‘급’이 낮은 차장(차관급)이 정부의 공식 입장을 냈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 윤석열 정권 들어 일본을 향한 저자세는 되풀이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도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의 입장을 전달했다”라는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왔을 때도 윤석열 정권의 태도는 어정쩡했다. 3월 18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YTN에 출연해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독도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최근에 제가 기억하기로는 일본 당국자가 우리에게 얘기를 한 기억이 없다”라고 답했다. 정상회담 과정을 물었으면 기시다 총리의 발언과 관련한 답을 해야 하는데, 엉뚱하게 일본 당국자를 언급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급기야 미국이 동해가 아닌 ‘일본해’ 표기를 공식 확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JTBC는 지난 15일 「미 국방부 “동해 공식명칭은 일본해”」 보도에서 “미국은 앞으로 동해상에서 훈련할 때 일본해 명칭을 고수할 걸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다”라며 “명칭을 어떻게 쓸지 문의하자 미 국방부는 ‘일본해가 공식표기가 맞다’며 ‘일본해라고 쓰는 건 미 국방부 뿐 아니라 미국 정부 기관들의 정책’이라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윤석열 정권은 JTBC의 보도에도 미국에 별다른 항의 없이 침묵하고 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7일 MBC 기자의 질의에 “미 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엉뚱한 답만 내놨을 뿐이다. 애초 동해 표기 문제는 독도와도 연관된 문제로, 우리의 영토·영해 주권이 침해받았다는 점에서 미국에 강력히 항의해 바로잡아야 할 사안이다. 하지만 국방부는 ‘미 측과 협의’를 강조하면서 미국의 결정에 고분고분 따르겠다는 인상마저 줬다. 정리하면 윤석열 정권은 일본과 관련한 사안에 항의를 삼가는 저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돌아보면 이와 비슷한 논란이 이명박 정권 때도 있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
2008년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후쿠다 다케오 당시 일본 총리가 “일본 교과서에 ‘다케시마’를 일본 땅이라고 명기하겠다”라고 하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했다는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로 논란이 거셌다. 당시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는데, 이후 요미우리가 “보도 내용은 사실”이라고 내놓은 반론에는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명박 정권 당시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은 윤석열 정권에서 국가안보실 1차장을 맡았고,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은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이는 이명박 정권과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 기조가 일치함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두 정권이 일본 측에 항의나 정정 요청을 하면 녹취록을 공개할 것을 피하려 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즉, 두 정권이 일본에 양보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까 봐 일본에 입도 뻥긋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임기 내내 친일·주권 포기 등 온갖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명박 닮은꼴’로 평가되는 윤 대통령 역시 자신이 그토록 강조해온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리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35조 1항은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했다.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옹호하는 듯한 윤석열 정권의 태도가 과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다. 또 헌법 66조 2항은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은 독도, 동해를 둘러싼 일본의 ‘도발’에도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특정 국가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강력히 항의하지 않으면 사실상 동의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윤석열 정권이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독도·동해 문제 등 우리나라의 주권과 관련한 현안에 사실상 침묵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윤석열 정권 들어 거듭되는 친일·매국 논란에 국민은 매주 주말마다 촛불 대회에서 “주권 포기, 국익 파괴, 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 “친일·매국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친일·매국’ 윤석열 정권을 향한 우리 국민의 분노는 앞으로 더욱 거세게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s://geopo1.home.blog/2023/08/19/한미일-동맹은-누구를-겨냥한-것일까/
한미일 동맹은 누구를 겨냥한 것일까?
18일 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일 동맹과 한미 동맹이 별개로 유지된 한미일 관계가
미국의 주도 아래에서 한미일 동맹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언론에도 언급하지만 결국 이는 한미일 3국 군사 동맹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론 한일은 호주 등과 함께 유럽 나토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푸틴이 말했듯이 오커스 반중 핵동맹에 참여하고 있는 호주는
나토 편입이 확실해 보이며 여기에 한일도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중러 모두를 공식적으로 주적으로 삼고,
유럽에선 러시아와 아시아에선 중국과 한반도에선
북한과 전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의 주인인 미국을 위해서 대리전에 참여하는 것이다.
마지막 한국 국민이 죽을 때까지 말이다.
지금 우크라이나의 신나치 국민처럼 미국을 위해서.
일단 이렇게 보면 한미일 동맹이 노리는 것은 북한 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론
미국의 지정학적 경쟁자인 중러인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국제 정치에 좀 안다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렇게 알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진짜 노리는 것은 북중러 만이 아니다.
이것이 우리에겐 가장 가장 가장 중요한 사실이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은 이것을 모르고 있다.
국제 정치를 좀 안다는 사람들도 말이다.
미국의 이러한 지정학적 전략은 표면적으론 결국 중러를 겨냥한 것이지만
실제 이 전략의 일차적 목표는 이 지정학적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미 동맹국들 즉 한국과 일본 등을 노린 것이다.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실제 어떤 국가를 고립시키고,
작살 내고 있는 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에선 실제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의 반러 정책에 참여 중인
EU가 완전히 고립되고 있으며 동시에 EU의 경제가 아예 작살이 나고 있다.
즉 미국의 이러한 정책은 아주 아주 오래된 지정학적 전략인
이이제이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겐 유럽의 같은 서구인들도, 아시아의 한일과 같은 동맹국들도
심지어 호주와 같이 미국과 똑같은 앵글로색슨족의 국민도 모두 오랑캐에 불과할 뿐,
영원한 친구, 동맹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미국에겐 중국인과 러시아인만 오랑캐가 아니라 동맹국 국민들도
모두 오랑캐들일 뿐인 것이다.
국제 정치에 영원한 친구나 영원한 적이 어디에 있겠는가?
결국 국제 정치는 자국의 이익을 따를 뿐인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미국을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꼴통 보수처럼 되는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언급된 한미일 경제 협력 방안들도 봐라.
거기엔 한국의 첨단 산업을 죽이는 반도체법이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에 대한 그 어떠한 예외 조치의 언급은 없었다.
그냥 립서비스로 아가리만 털어줬을 뿐이다.
실제 바이든이 강행한 이 두 악법으로 인해서 한국의 반도체와 전기차, 2차 전지 등
첨단 산업은 몰락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많은 대기업들이 이 때문에 한국이 아닌 미국이나 캐나다, 멕시코 또는 일본 등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한국 내의 첨단 산업들이 미국의 압력에 의해서 강제로 아웃소싱 당하면서
제조 산업의 기반이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중국이나 동남아와 인건비 경쟁을 벌여서 저기술, 노동집약적인
제조 산업에 투자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데 아가리로만 한미일 경제 협력을 내세우며 자국 만의 이익을 위해서
한국을 경제적 자살로 내몰고 있는 바이든의 미국에 용비어천가를 불러대면서
맹목적으로 숭배하고 있는 꼴통 보수들을 보면 답이 없어 보인다.
한 마디로 결론을 내자면 한미일 군사 동맹이든 한미일 경제 동맹이든
이러한 동맹을 통해 미국이 노리는 것은 일차적으로 한국과 일본이란 점이다.
쉽게 말해서 한국은 앞으로 뒤진 것이다.
물론 뒤로도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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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뉴스를 보니 SK온이 포드,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북미 캐나다에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한다.
한국이 아니라 캐나다에 말이다.
얼마 전 삼성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 반도체 R&D 센터를 세운다고 했었다.
삼성이나 LG, SK 등 대기업들이 미국이나 멕시코, 캐나다, 일본 등에 전기차나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를 앞다퉈서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한국엔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윤 정부와 국힘당은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국내 투자를 악(카르텔)의 축으로
규정하고 재정 지원을 대폭 삭감한다고 한다.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황에서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왜?
그것은 상도 꼴통 보수들이 신으로 숭배하는 일본의 반도체 재부흥을 위해선
한국 내의 반도체 산업을 조직적으로 철저하게 죽여야만 하기 때문인 것이다.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삼성 전자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삼전이나 하이닉스 등이
또는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들이 한국 내에 반도체 공장이나 연구 센터, 소부장 등에
더 이상 투자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즉 국내 첨단 제조 산업을 붕괴시키기 위해서 (미국의 지시) 기업들이 강제로
해외(북미나 일본 또는 유럽 등으로 중러에 대한 투자는 아니다)로 아웃소싱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과거 일본이 미국의 지시에 따라서 스스로 반도체 산업을 붕괴시킨 그 길을
이젠 우리가 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8108900504?section=nk/news/all
미, 내일부터 연합연습…북한발 가짜뉴스 대응·기동훈련 확대
2023-08-20 06:00
여·사단급 기동훈련 38개…"급박한 전쟁상태 전환 시나리오 적용"
군, ICBM 발사 등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대비태세 강화
한미, 21∼31일 북핵대응 UFS 연합연습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한국과 미국 국방 당국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1일부터 31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14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아파치 헬기가 대기하고 있다. 2023.8.14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승욱 기자 = 한미가 21일부터 대폭 확대된 야외기동훈련이 포함된 하반기 연합연습에 돌입한다.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로 명명되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합연습은 고도화된 북한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변화된 안보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시행된다고 국방부가 20일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한미동맹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연합연습이 실전적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이번 UFS 연습부터 시나리오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북한 국지도발→전면전 수행' 순서로 정형화해 위기 고조 흐름만을 상정했던 시나리오를 개편해 "평시에 급박하게 전쟁상태로 전환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적용해 전쟁 수행 체제로의 신속한 전시 전환 절차를 연습하게 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설명했다.
북한이 전시 또는 유사시 유포할 수 있는 가짜뉴스(정보) 대응 시나리오도 처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마치 전황이 유리한 것처럼, 또는 사회 혼란을 유도할 목적으로 유포하는 가짜 뉴스 및 가짜 정보를 찾아내 차단하는 한편 역정보를 북한에 흘리는 방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인지전'(認知戰·Cognitive Warfare)과 유사한 방식의 시나리오가 UFS에 처음 적용되는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가짜뉴스 유포와 사이버 공격 등 예상되는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 유형을 최대한 추출하여 시나리오에 반영해 실전적으로 연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UFS 기간에는 2019년 이후 축소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여단급 연합과학화전투훈련 등 13개 종목에서 기동훈련이 이뤄진다. 사단급 쌍룡연합상륙훈련 등 25개 종목은 작년 FS(프리덤실드) 연습 때보다 규모가 확대된다. 연합야외기동훈련 명칭도 이번 UFS부터 'WS FTX'(워리어실드 기동훈련)로 부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UFS 연습과 병행해 작전계획 시행을 지원하는 30여개 종목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한미 전술적 제대 간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연합연습 앞둔 주한미군
(동두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한미연합연습을 앞둔 18일 경기도 동두천시의 미군기지에서 견인포와 수송차량 등 주한미군 장비가 대기하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21일부터 31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진행한다. 2023.8.18 andphotodo@yna.co.kr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해 23일 시행되는 민방위훈련도 관·군 참여 규모가 확대된다.
정부 관계자는 "2017년 UFG(을지프리덤가디언) 이후 5년 만인 2022년 UFS 때 정부 기관의 전시지휘소 전개는 재개됐으나, 행안부 주관 민방위훈련은 시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부(21∼25일), 2부(28∼31일)로 나눠 시행되는 이번 UFS에는 육·해·공군, 해병대뿐 아니라 주한 및 미 본토 우주군도 참여한다.
아울러 유엔사 회원국인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도 참가한다.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에 따라 연습 수행 과정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연습 기간 B-1B 전략폭격기 등 미국 전략자산이 전개해 연합훈련을 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연합연습 기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해 대북 감시 및 대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의 또는 한미연합연습을 겨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여러 종류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ICBM '화성-18형'
[연합뉴스 자료사진]
threek@yna.co.kr
출처: https://muzika37.tistory.com/353
23-8-20 심상치 않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 동향, 푸틴이 로스토프나돈에 간 이유
국제정치 2023. 8. 20. 10:12
최근 우크라이나 전에 대한 러시아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 며칠전부터 리만-쿠피얀스크 축선으로 러시아 제6군이 공세를 펼치고 있다. 공격정면과 양상을 볼 때 제6군의 전면적인 공세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공격 정면이 10km이상이며 공세는 느리지만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로보티노에 투입된 우크라이나 제2제대 군단이 거의 다 소모되었다고 한다. 사실상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방어로 전환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다. 이미 방어로 전환할 시점을 놓치고 있다고 하갰다.
상황 전환을 에상하는 것은 러시아 정치지도부의 행보가 이상하기 때문이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더 이상 병력을 동원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각종 자료를 보면 우크라이나 전투병으로 여군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이정도 되면 갈데까지 간것이다. 현재 우크라이나 군 신병은 50대 이상도 많다.
이런 묘한 시점에 푸틴이 로스토프나돈에서 러시아군 총참모부를 대동하고 작전브리핑을 받았다. 작전브리핑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상황을 보아서는 제6군 반격작전에 대한 내용이 아닌가 한다. 로스토프나돈은 지방의 조그마한 도시다. 푸틴이 거기까지 와서 보고를 받았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이제까지 필자는 러시아가 정치적인 협상을 배제하고 군사적으로 점령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결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점에서 최근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비서실장이 현러시아군 점령지역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고 전쟁을 종료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비서실장의 발언이지만 사실상 스톨텐베르크의 입장이라고 하겠다. 우크라이나가 반대했지만, 우크라이나의 반대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러시아의 입장이 중요한데 러시아는 즉각 반대했다.
러시아의 최근 행동을 보면서 앞으로 폴란드로의 진격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판단하게 된다. 그 단초는 폴란드가 제공한 측면이 많다. 폴란드는 러시아가 침공할 수 있는 명분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었던 것이다.
군에는 장차계획(future plan)이라는 분야가 있다. 현재 작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작전을 구상하는 것이다. 현재는 장차계획에 입각한 향후 작전전망을 해보아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한다. 러시아 제6군의 공세작전이 성공적이라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에 앞서 러제6군의 쿠피얀스크 작전을 먼저 언급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며칠 후면 러 제6군이 쿠피얀스크를 공격하게 될것이다. 그럼 두가지 옵션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첫번째는 마리우폴처럼 포위하고 계속 공격하면서 나중에 섬멸작전을 하는 방안, 두번째는 바흐무트처럼 쿠피얀스크를 완전하게 파괴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을 소모시키는 것이다.
아마도 이번에는 첫번째의 방안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한다. 우크라이나 군도 병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바흐무트처럼 쿠피얀스크에 병력을 몰아 넣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고, 러시아군도 쿠피얀스크 점령과정에서 우크라이나 군을 소모시키는 것보다 신속한 진출로 우크라이나 군의 전열을 붕괴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푸틴에 대한 토의과정에 이런 문제가 논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각설하고 향후 작전의 양상은 크게 세가지 정도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첫번째 러시아군이 동부우크라이나를 점령하는 안, 두번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점령하는 안, 세번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완전점령이후 폴란드로 진출하여 칼리닌그라드를 연결하기 위한 수왈키 회랑의 일정한 폭을 확보하는 것, 그 과정에서 소련이 제2차 세계대전이후 폴란드에게 넘겨주었던 동프로이센 일부지역을 다시 되돌려 받는 방안까지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칼리닌그라드는 동프로이센 지역의 북부에 해당한다. 소련은 폴란드가 위성국가가 됨에 따라 동프로이센 남부지역을 폴란드에게 넘겨주었다.
필자는 러시아의 현재 동향을 보면 향후 폴란드까지 작전지역을 확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폴란드는 군대를 우크라이나로 진입시키는 방안을 거의 공식화한 모양이다. 러시아는 1년반 넘게 전시체제로 전환을 끝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각종 무기와 장비를 생산해내고 있다. 러시아가 이정도로 대규모의 전시생산체제를 갖춘 것은 전쟁이 우크라이나 땅에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
최근 타지크에 가 있는 정길선 박사와의 통화에 따르면 남부 도네츠크와 자포로지예 최일선에서 주로 작전을 하고 있는 병력들은 상당수가 중앙아시아출신의 용병들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공세상황을 볼 때 러시아군의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피해의 상당수는 용병들이었다는 것이다. 이말은 아직 러시아군은 전력을 유지하고 있고, 유사시 반격작전으로 전환할때 생생한 러시아 정규군이 투입된다는 의미다.
바야흐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려고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언론은 러시아군의 피해가 우크라이나 군의 피해보다 많다는 식의 허위보도를 하고 있다. 한국언론의 왜곡보도가 선을 너무 지나치게 넘고 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ygk555/223186707738
왜 한국은 강대국의 대한(對韓) 발언과 행동을 믿으면 안 될까: 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2023. 8. 18. 8:37
해방 당시 조선인들 사이에 회자되는 문구가 있었다. "미국놈 믿지 말고, 소련놈에게 속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70여 년 동안의 한미관계를 연구해보면 이 문구가 한미관계를 포함한 주변 강대국과 한국의 관계를 매우 잘 설명해주고 있어 보인다.
왜 이 같은 문구가 사실일까? 이는 강대국 패권경쟁에서의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중요성 때문이다. 미국, 일본, 중국 및 러시아와 같은 강대국 입장에서 보면 한반도는 이곳에 대한 모든 영향력이 자국의 적성국으로 넘어가는 경우 자국 안보를 심각히 위협하는 그러한 지역이다. 예를 들면, 한반도에 대한 모든 영향력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경우 미국은 미중 패권경쟁에서 매우 불리해지며, 결과적으로 자국의 안보가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된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이유로 1943년 이후 미국은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여 유지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했다. 문제는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보 방안이 한국 입장에서 엄청난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 성격이었다는 사실이다. 영향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면서 미국의 본심을 토로하는 경우 조선인들이 격렬히 저항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미국이 한반도에 대한 자국의 의도와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필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0여 년 동안 한반도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의 이면에 미국이 있었다. 한반도가 분단된 이유, 6.25전쟁이 벌어진 이유, 이 전쟁이 3백만 명이 희생될 정도로 참혹하게 진행된 이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대통령에 될 수 있었던 이유 등 한반도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의 이유가 미국과 관련이 있었다.
본 블로그에 올린 여러 글에서 나는 지난 70여 년 동안 한반도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들의 이면에 미국이 있었으며, 이들 사건에 대한 미국이 입장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보하기 위한 성격이었음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나는 1943년부터 1954년까지의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다루는 "한반도와 강대국의 국제정치: 미국의 한반도...
여기서의 필자의 관심은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아니다. 이 같은 한반도 정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한국의 대부분 안보 전문가들이 이 같은 미국의 거짓 발언과 행동을 사실이라고 생각하면서 한미관계를, 한국 안보를 연구하고 있어 보인다는 사실이다.
왜 미국은 자국의 한반도 정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까? 한반도에 관한 자국의 의도를 의도적으로 왜곡시킨 것일까?
이는 미국의 생존 측면에서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보가 너무나 중요한 사안이었다는 사실, 진실을 말하는 경우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결코 확보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강대국 정치에서의 의도(Intentions in Great Power Politics)"란 제목의 2021년 저서에서 로사토 세바스티안은 이 부분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국가는 현재 상황에서의 성공을 위해 말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을 말한다. 진실을 말함으로서 자국이 원하는 것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 진실을 말한다. 거짓을 말함으로써 자국이 얻어야 할 부분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 거짓말을 하게 된다.(states say whatever they believe they have to say to succeed in the present. If they believe that they are likely to get what they want by telling the truth, then they tell the truth. But if they think that they are likely to get what they want by lying, then they lie.)
Rosato, Sebastian. Intentions in Great Power Politics: Uncertainty and the Roots of Conflict (p. 48). Yale University Press. Kindle Edition. "
이 같은 세바스티안의 관점을 1943년 당시의 루주벨트의 한반도 신탁통치 주장 등과 관련하여 살펴보자.
당시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요조건은 한반도를 분단시킨 후 남한 지역에 반공 성향의 단독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일제 35년 기간 동안 소련이 조선 독립을 지원해주었다는 사실로 인해 당시 대부분 조선인들은 소련을 매우 우호적으로 생각했다. 한반도는 소련에 인접해 있었다. 이외에도 부동항을 염원하고 있던 소련은 부산 및 제주도와 같은 한반도 이남의 부동항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다.
당시 대부분 조선의 지식인들이 친일파 내지는 사회주의/공산주의 이념을 신봉했으며, 해방 이후 친일파가 제거 대상일 것이란 사실로 인해 방치하는 경우 해방 이후 조선은 사회주의자/공산주의자들이 주도하게 되어 있었다. 통일한반도는 소련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같은 이유로 방치하는 경우 조선은 소련의 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임이 분명했다.
미국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경우 한반도는 통일되면 안 되었다. 통일조선이 소련의 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한반도는 분단되어야만 했다. 이미 1943년 당시 미국은 특정 국가가 한반도에 대한 모든 영향력을 행사하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이 같은 이유 때문이었을 것이다. 한반도를 분단시킨 후 남한 지역에 미국에 우호적인 정부를 수립해야만 했다.
이처럼 남한 지역에 미국에 우호적인 정부를 수립한다고 미국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제주도, 여수/순천 사건 진압을 통해 조선인 가운데 반미적인 인사들을 대거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1949년 당시 제헌국회의원 70여 명이 한반도에서 외세 철수를 요구하는 법안을 발의할 정도로 당시 조선인들이 미군의 한반도 주둔과 관련하여 상당한 반감을 표시했던 것이다.
3년 동안 처참하게 진행된 6.25전쟁을 겪으며 한국인들이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염원하는 입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결국 6.25전쟁은 미국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 충분조건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1954년의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과 한미합의의사록을 통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미국은 조선인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진실을 말하는 경우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미 1943년 미국은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보 차원에서 한반도 분단을 구상했음이 분명하다. 이미 1942년 초순 미 국무성 산하 Foggy Bottom 위원회는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보를 위한 유일한 방안이 분단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분단을 겨냥하면서도 미국은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 확보 차원에서 한반도를 분단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할 수 없었다. 이처럼 주장하면 영향력 확보가 불가능해졌을 것이다. 여기서 루주벨트가 들고나온 것이 신탁통치 방안이었다. 조선인들이 미개하여 자치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신탁통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1945년 2월 얄타에서 루주벨트는 스탈린과의 단독 회동에서 38선 분할을 구두로 약속한 것이다. 본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살펴본 바처럼 이미 1945년 2월 루주벨트와 스탈린이 얄타에서 한반도 분단과 관련하여 구두 약속했다고 말한 저명 인사들(아이젠하워, 처칠 등)이 다수 있다.
그러면서 1945년 8월 10일 본스틸과 딘러스크란 2명의 육군 대령이 주어진 30분 동안 벽에 걸려 있는 지도에 입각하여 38선 분단을 결심했으며, 이처럼 분단시킨 이유는 일본군의 항복을 쉽게 받기 위함이었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당시 38선 이남에 미군이 이북에 소련군이 진주한 것이 일본군의 항복을 쉽게 받기 위함이 아니었음은 한반도에 진주한 미군의 행태를 통해 확인 가능해진다. 당시 멕아더 휘하 미군은 남한 지역을 통치하기 위해 진주한 것이었다. 멕아더가 남한 지역 총독과 다름이 없었던 것이다. 한반도에 진주한 즉시 미국은 남한 지역에 반공 성향 단독 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했던 것이다. 1945년 12월 말경에는 군대, 경찰, 사법부, 정당과 같은 국가의 근간이 미국의 의도에 의해 정립되었다.
이처럼 해방 이후 한반도에서 벌어진 주요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이 자국의 의도를 의도적으로 왜곡시킨 경우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미국은 6.25전쟁이 북한군의 기습 남침이라고, 중공군의 참전이 기습적인 성격이었다고 오늘날에도 주장하고 있다. 미국이 이처럼 주장하는 이유는 진실을 말하는 경우 한반도에서 미군이 강제 철수 당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3년 동안 진행된 6.25 전쟁 기간에도 미국이 자국의 의도를 지속적으로 왜곡시켰다. 예를 들면, 6.25전쟁을 통해 미국이 추구한 목표는 가능한 한 장기간 동안 치열하게 한반도에서 중공군과 싸움으로써 미군 재무장과 동맹체계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비밀해제된 미국 자료, 특히 FRUS를 보면 분명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처음에 북한군을 38선 부근으로 원상 회복시킨다는 목표를 추구하는 듯 주장했다. 그 후 한반도 통일을 주장했다. 그 후 원상회복을 주장했다. 당시 미국이 6.25전쟁을 통해 추구한 목표가 이들이 아니었음은 6.25전쟁 관련 FRUS 자료가 단정적으로 입증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인류가 수행한 어느 전쟁에서도 이처럼 추구하는 목표가 빈번히 바뀐 경우가 없다는 사실을 통해 이들이 당시 미국이 추구한 목표가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 핵무장은 또 다른 주요 사례일 것이다. 미국은 냉전 종식 이후 중국 부상 대비 차원에서 미군의 한반도 주둔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보장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북한 핵무장이었다.
당시 미국은 미군의 한반도 주둔 보장 차원에서 북한 핵무장이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 이처럼 말하는 경우 반미감정이 고조되면서 미군이 한반도에서 강제 철수당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미국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 방법을 동원하여 북한 비핵화를 추구했던 것이다. 북한 핵무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방법을 동원하여 북한 비핵화를 추구한 것이다. 6자회담, (선) CVID (후) 보상은 대표적인 경우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위협 대비 차원의 3각 공조를 다지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 청와대는 한미일 3각 공조를 통해 미국과 일본이 추구하는 의도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한국국방개혁연구소장 권영근
출처: https://m.blog.naver.com/ygk555/223187649537
바이든의 미국이 북미 대화를 제안하는 이유, 북한이 응답하지 않는 이유!!!
2023. 8. 19. 10:05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수차례 조건 없는 북미대화를 제안했다고 한다. 이 같은 제안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는다고 한다.
"바이든, 김정은과 조건없는 만남 원해... 북한 반응 없어"
미 NSC 전략소통조정관 존 커비 "북한에 정상회담 제안... 김정은이 관심 안 보여"
왜 바이든의 미국은 지속적으로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한 것일까? 북한은 왜 이 같은 대화에 응하지 않는 것일까?
바이든의 미국이 지속적으로 북한에 대화를 제안하는 이유는 상기 언론 보도에 암시되어 있다.
커버 조정관은 북한이 대화에 응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대화를 거부했기 때문에) 우리의 국가안보 이익과 동맹인 한국, 일본의 이익을 지킬 수 있는 다른 측면에서 준비를 확실히 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이다.
바이든 미국의 대화 제안은 북한 비핵화에 방점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북한이 대화 제안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100% 확실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에 대화를 제안한 것이며, 북한의 무응답을 빌미로 북한 위협을 빙자하여 중국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한미일 공조를 강조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그러면 미국은 자국의 대화 제안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을 것임을 어떻게 알았을까? 미국의 대화 제안이 2019년 2월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확인했듯이 북한의 일방적인 비핵화를 요구하는 성격일 것임을 김정은의 북한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이 북한 핵을 대상으로 하는 (선) CVID (후) 보상을, 김정은의 북한이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성격의 (선) CVID (후) 보상을 제안할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본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미 언급한 바처럼 2019년 2월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이 추구한 목표는 크게 3가지였다.
첫째, 더 이상 북한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탄을 시험하지 못하게 한다.
둘째, 북한이 이미 개발한 핵무기와 미사일, 한국과 일본을 타격할 수 있을 정도의 핵무기와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만든다.
셋째, 더 이상 미국의 대화 제안에 북한이 응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 같은 세 가지 목표를 트럼프의 미국은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달성했다. 정상회담 첫 날 트럼프는 김정은이 더 이상 핵무기와 대륙간탄도탄을 시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게 만들었다. 다음날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북한 핵무기의 (선) CVID (후) 보상 차원을 넘어선 성격의 제안, 다시 말해 여기에 북한의 재래식 무기, 화생방 무기의 대거 감축을 요구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정상회담을 결렬시켰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앞에서 언급한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북한에서 신과 같은 존재인 김정은이 더 이상 대륙간탄도탄과 핵무기 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실험 재개가 쉽지 않을 전망이었다.
당시의 미국의 요구를 보며 북한은 자국의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 다시 말해 한국과 일본을 타격할 수 있을 정도의 핵무장 능력을 지속 유지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정상회담 이전까지 북한의 핵 능력 일부 해제에 대북 제재 가운데 일부를 해제해주는 성격의 스몰딜을 추구할 것이란 뉴앙스를 풍긴 미국이 정상회담에서 빅딜을 제안하는 모습을 보며 김정은의 북한은 미국의 대화 제안에 더 이상 응하면 안 될 것으로 확신했던 것이다.
이 같은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에도 미국은 북한에 대화를 지속적으로 제안했는데, 이처럼 제안할 당시 북한이 자국의 대화 제안에 결코 응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대화 제안에 응하지 않는 것을 핑게로 북한 위협 운운하며 미국은 한미일 공조를 강조한 것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한미일 공조는 북한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중국을 겨냥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같은 전략, 북한 위협 운운하며 중국을 겨냥한 한미일 3각 공조를 추구해야 할 것이란 구상은 1999년 3월의 "Comprehensive Approach to North Korea"란 제목의 리처드 아미티지가 주도하여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미 정립한 것이었다.
이처럼 2019년 2월의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성격인 (선) CVID (후) 보상 방안을 제안함으로서 북한이 더 이상 미국의 대화 제안에 응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할 것임을 2018년 5월 미 국가안보보좌관 볼턴은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2018년 5월 25일 볼턴은 북미협상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향후 예정되어 있는 북미정상회담은 미국이 원하는 결과를 결코 얻을 수 없는 북한과의 협상에 시간을 더 이상 낭비하지 못하게 하는 성격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미국이 북한이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성격의 제안을 함으로써 더 이상 미국의 협상 제안에 응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할 것임을 암시해주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미 2018년 3월 23일 볼턴은 이처럼 북한이 결코 수용할 수 없는 내용, 다시 말해 CVID와 다름이 없는 내용을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북한에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었다. “북미정상회담은 13년 또는 14년 전에 리비아와 미국의 논의와 유사한 성격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미국은 주장해야 합니다. 북한 핵무기와 핵시설 등 북한 핵과 관련된 모든 것을 미국으로 옮겨오는 문제를 놓고 논의하는 형태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 속담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마음속은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캠프데비드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심도 깊은 한미일 공조 강화를 약속했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 청와대는 한미일 공조 강화를 미국과 일본이 추구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기나 하면서 이처럼 약속한 것일까?
한국국방개혁연구소장 권영근
첫댓글 대치 전선을 형성하여,동북아에서 다극화가 진행되는 것 같군요......
비록 파랑새7님의 글에 제 의견을 덧붙이자면 이렇습니다.
미국이 다른나라들을 오랑캐로 돌리며 식민정책을 펴고있긴 하지만 엄연히 말하면 미국은 주권이 없습니다. 미국의 주권은 연방준비은행과 연방준비제도가 쥐고있으며 선거제도도 직접투표가 아닌 간접투표, 양원제를 실시합니다.다시 말하자면 국민이 대통령을 뽑는게 아니라 선거인단에 의해 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입니다. 엄연히말해 미국국민들에게는 주권이 없습니다. 딥스와 다국적자본, 빌더버그, 유대재벌이 주권을 다 쥐고있으며 미국이란 나라는 그들을위한, 그들에의해 움직이는 로보트이자, 말일 뿐입니다. 미국국민들 또한 이들을위한 소모품일 뿐이지요. 미국이란 나라의 출발자체가 신세계질서를 위한 거대한 회사이자 군산복합체, 기업체가 되기위해 출발한겁니다.
요즘 묻지마 무기난동사건들을 보니 몇년전
미국 버지니아대학 조승희학생 사건이 오버랩
되는군요.
어떤 세력에 의해 원격조종으로 마인드콘트럴
되어 움직이는 끔찍한 범죄.. 이번 범죄에도 누가
머릿속에 지시하는 말을 하더라는 말이 예사로
듣기지 않습니다.
정부에선 이 사건을 빌미로 더욱 강력하게 국민
들을 옭죄고 감시할 명분이 생겼겠습니다..
@산비탈양 제가 그러니까 궁금한게 흉악범죄예방을 하는건 좋은데 왜 군부대를 동원하냐?? 이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저는
염려되는게 치안과 흉악범죄예방을 핑계로 혹시 위수령이나 전국적인 야간통행금지령이나 전국적검문,비상사태
선포나 계엄령같은게 내려지는게 아닌가 염려
됩니다.
그리고 최근과같이 범죄예방을 핑계로 군부대동원하는건 구소련붕괴 직전 차우셰스쿠가 그러했고 쟈스민혁명 발발이전 카다피가 그랬습니다. 이들 모두 권력상실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이랬지요. 물론 명분으로는 그럴듯한 명분을 대었지만 말입니다. 페루독재자 후지모리도 반군과 폭도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한다며 군부대 전국에 동원하고 방탄조끼까지 친히입고 언론에 출연했지요. 그렇게 하고는 나중에 신변 불안해지니까 일본으로 도주했지만 말이에요..
Tv에 나오는 흉기난동범, 살인예고범들 자기가 휘두르고 뛰어봤자 MK-project 마컨마루타나 모르모트이지요.
자기들이 저지르는 이유나 동기야 모르지만 말입니다.
정치학용어로 권력층이 자신들의 비리나 부패,범죄를 덮기위해 큰 이슈를 터뜨리는걸 지칭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나나 그리고 마컨범죄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저 마컨실험을 실행하고 피해자의 생체를 관찰해 결과를 기록하는 생체실험자들이 있습니다. 이들도 엄연한 인권유린 범죄자들인데 국정원과 주한미군등이 이들의 존재와 만행, 마컨무기의 존재에 대해 은폐해주고 또한 이들을 보호하고 은신시켜주지요. 마컨피해자들은 평생을 전자파로인해 전신에 끔찍한 고통을 누리다가 종국에는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합니다. 마컨은 강력처벌해야되는 큰 범죄입니다. 우리도 러시아나 캐나다처럼 마컨을 처벌해야될 법이 필요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뒷목부분에 마컨장치가 이식되어있는 사람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주 이상하게 목을 앞으로 빼고있던데 이상한건 목뼈가 직각으로 꺾여 있더군요.
@바나나 마컨(마인드 컨트럴)은 본인은 상당히 고통스러운데 객관적으론 증명하거나 설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귀에 무얼하라고 속삭여 세뇌를 하니 저항하기도 힘들겠지요.
그리하여 정권측에선 계엄령이나 군 경을 동원할 핑계거리도 쉽게 잡을 것이고 그들에겐 손해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참으로 악마들입니다!!
@산비탈양 속삭이는것도 속삭이는거겠지만 무엇보다 전자파공격으로 엄청난 통증과 고통,어지러움,이명, 울렁거림등을 유발시킵니다. 그리고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않고 마컨피해자를 살해하기까지 합니다.
무엇보다 원격조종으로 피해자의 기억을 지우거나 판단을 그르치게 할수 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예측이나 지금 흉악범죄가 급증하며 국민여론이 계속 강경적으로 흐르는점, 그리고 공권력이 강화되는등의 현상들이 혹시 미국 CIA나 NED,프리메이슨등이 뒤에서 공작하고 있는거 아닐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CIA가 한국같이 코딱지만하고 작고 왜소한 나라, 그리고 충분히 세뇌화, 노예화, 식민지화된 나라 공략하고 조종하는것쯤 식은 죽 먹기일겁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일것이지만 말입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외부세력이 대한민국내에서 공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일 좋은예가 바로 백범김구를 암살한 안두희입니다. 지주의 아들로 태어났다가 빨치산에게 재산몰수가 될게 두려워 월남한 안두희는 미국CIA산하에 있는 "백의사"라는 단체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반은 그 CIA의 명령, 다른 반은 조종에의해 백범김구를 살해했던 것입니다. 그는 CIA요원이었습니다.
@바나나 마치 관동군생체실험부대가 대경실색할 범죄들을 저지르며 싸이코같은 웃음과 희열을 느꼈던것처럼, 또한 나치가 유대인들과 포로들을 생체실험했던것 같이 마컨가해자들 또한 그러할겁니다.
이건 오래전 이명박시기때 제가 포털에서 본 정보이긴한데 미국간자, CIA 휘하 요원들이 버스에서 몰래 생화학가스를 살포한다거나 하는등의 실험으로 인간의 반응과 결과를 관찰한다거나 아니면 세균무기를 인구밀집지역에서 보이지않게 실험한다거나 하는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소문을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은밀하게 실험하는것도 이러한데 보이게는 뇌파조종, 마컨등의 실험도 진행하겠지요.
이전댓글에 대한 설명을 보충하자면 공작세력이 윤석열이 독재하기 좋게끔 도와주기위해 감시통제사회 제조 및 사회전반적인 삼엄한 공포분위기 조장하기를 돕기위해 또는 통제, 차단, 검열된 사회를 만들기위해 일부러 공작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그렇게하여 일본이나 미국에게 먹기좋게 다듬어진 나라를 만들어 갖다바치는것 아닐까요?? 제 상상입니다.
@바나나 김구선생이 김창룡과 CIA에 매수된 안두희에
의해 사살되신 것은 민족의 큰 충격과 아픔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절에는 마컨까지 개발되지는 않았
는데 21세기에 들어 과학이 발전하며 가장
악랄한 그수법이 CIA에 의해 발명되었으니 앞으로
한동안 그 폐해가 계속될 것을 어찌해야할지..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어리석은 국민들이 그
실상을 모르고 깨어나질 못하고 있으니..
@산비탈양 예... 마컨에 대한 얘기도 인터넷으로만 떠돌고 공론화되지는 못하겠죠....
뉴스에 나오는 흉기난동범, 살인예고범들은 자신이 행위를 저지름으로서 자신이 영원히 헤어나올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지도 모르고 저지르는 바보들입니다. 검경찰에 검거되는 그 순간부터 자신들은 더나할것없이 보기좋은 권력과 언론, 경검찰의 도구이자 앵벌이로 영원히 전락하는 것입니다.
@산비탈양 조승희는 프리메이슨의식의 제물이자 희생양입니다. 이상한점은 총기난사사건 이후 조승희애미라는 작자가 책까지 써서 떼돈을 긁어모았다는 건데요. 세상 어느 미친부모가 자식이죽었거나 범죄자가된걸 온세상에 떠벌리면서 돈벌이수단으로 쓸려할까요?
생각해보십시오.. 집안에 문상이 났을때 그걸 "우리집에 사람죽었다!"하면서 떠벌리고 다닙니까?
만약 어떤애가 "우리엄마 바람핀다" "우리엄마 이혼했다"하면서 거리에서 떠벌리고 다닌다면 그
걸보고 사람들이 미친애로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것과 똑같은 사례입니다.
바로 조승희의 부모둘다 프리메이슨 33도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어쩌면 버지니아 총기난사는 조승희가족과 현지사법부와 보헤미안클럽등 비밀오컬트세력이 서로 짜고치고 일으켰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총리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교과서에 싣겠다했더니 이명박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라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에 대서특필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