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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2년째 무지개학교다. 무지개학교가 되어 좋은 점은 첫째, 언제나 무엇이건 우리들의 의견을 물어서 결정하는 것이고, 둘째, '무엇이든 몸으로 배운 게 진짜다.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자' 구호 아래 체험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다.
국립고흥우주체험센터 캠프
3월 19~21일 2박3일간 전교생 56명은 나로도 국립고흥우주체험센터 캠프에 여수, 신안의 학생과 함께 참여하였다.
다빈치코드는 원격 조종 프로그램을 짜서 컴퓨터에서 파일화한 후 자동차에 다운받아 코스대로 움직이게 하는 실험이었다.
실내 활동으로는 바늘구멍 사진기 제작, 우주선 비행과 무중력 우주체험, 별자리관찰, 4D 모두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체험이었다.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시간에 비행기의 날개 각도를 아주 조금 바꾸었을 뿐인데 비행 속도와 노선이 크게 바뀌어져 놀랐다.
목요일은 스포츠데이
매주 목요일 두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해남 우슬수영장에서 힘찬 발길질을 한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우리 학교 1학년들은 하나도 덥지 않고, 수영수업을 받고 나면 무척 피곤하기도 하지만 마음은 벌써 다음 주에 새로운 것을 배울 기대감에 부풀어 오른다.
박지혜양은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기 겁났는데 수영을 배우고는 겁나지 않아요", 박연군은 "할 줄 몰랐던 자유형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하였다.
2,3학년 남학생들은 외부에서 초빙한 축구 코치에게 기술을 배우고, 여학생들은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배운다. 축구팀은 매년 열리는 4개교 연합 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하였고, 배드민턴팀은 작년에는 군대회 우승, 올해는 군대표로 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교과연계 체험학습
5월 25일 두륜중학교 전교생은 이웃마을 강진을 직접 보고, 듣고, 밟아보기 위해 체험학습을 나섰다. 작년에는 '내 고장 해남'을 알기 위해 이동주, 김남주, 고정희 문학답사, 녹우당 답사를 하였고, 올해에는 이웃 고을인 강진을 알기 위해 나선 것이다. 과학수업으로는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 체험. 관리사무소에 근무하시는 분께 안내를 받으며 나무, 새, 풀들을 관찰하고, 지점토로 나무를 꾸며 보기도 하고, 개구리 알과 올챙이가 많았던 습지에서는 퀴즈를 풀기도 했다. 무위사 지붕과 건축 양식에 대해 배우고, 비천도를 보고 그려본 활동은 미술시간.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시인 김영랑생가, 시문학파 문학관에서 국어수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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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역사와 영어, 한문은 다산유물관과 다산 초당. 다산 유물관에서 설명을 듣고, 학습지를 풀고, 한자 쓰기 및 읽기를 하여 선생님께 통과하면 모둠별로 다산초당으로 향하였다. 다산 초당에서 설명을 듣고 모둠별로 역사 학습지를 푼 후에는 모둠별로 '원어민 선생님께 유적지 설명하기' 영어 수업이 이루어졌다. 교실에서 교과서로만 공부하는 게 한계가 있었는데 실제로 보고 들으니 신기하고 이해가 잘 되었다. 학생들은 학년을 섞어 여덟 모둠으로 짜서 수업을 하니 선후배간에 배움 주고 받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또 즐겁고도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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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산 · 김 산 학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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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학교 후배들 ㅎ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