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힘들었던 시절
설탕이 귀하던 시절 일반 소비자들은 지정된 판매소에서 한정된 양만을 구입할 수 있었다.
재고가 바닥이 난 설탕 진열장 위에 품절 표지판을 올려 놓았다.
한남대교(제3한강교)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한남동에서 강남 신사동을 가는 가장 빠른
길은 나룻배였다. 한강다리는 새 문명의 도래이기도 했다
명절이면 객지의 청년들도 마을 어르신들도 "콩쿨대회" 폼 한번 잡는 소박한 꿈들이 있었다.
"땡-" 소쿠리(참가상) 갖고 가세요.(강화도)
겨울 방학이 끝나고 천막 학교에도 간만에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시끌하다.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새학기를 시작한다.
얼어붙은 한강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들.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썰매는 재산목록 1호였다.
자동 생산 설비를 갖추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삼강하드"
고무 봉지에 얼음과 소금을 넣어 냉장시켰지만 녹기 전에 팔아치워야 하는
하드 장사 아저씨들의 목청은 높아만 갔다.1963-03-20 조선일보
불을 떼서 밥도 하고 난방도 하다 보면 굴뚝이 막힐 때가 있었다.
꽹가리를 청소도구와 함께 메고 다니며 "뚫어~"를 외치는 소리는
오래 전에 우리 동네에서 사라졌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그 시절에도 더운 여름철이 되면 바캉스를 떠났습니다
1962년 7월의 부산 해운대 앞바다입니다. 2명이서 물놀이를 하는 게 재미있어 보입니다
.
1960년대 총선때 금호극장 앞 천막투표소 점경
서울 피겨스케이팅협회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사 후원인 제1회 서울시 남녀종별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서울운동장 특설링크에서 개막되었다.
당시 유행하덩 림보춤을 추는 여학생들
여자 고등학교의 학도호국당 행사
60년도 중반 경북 월성군 하강초등학교에서, 미국으로 부터 원조받은 옥수수죽을
배급하는 사진입니다.학생들의 양은 도시락에 선생님이 떠 주는 장면입니다.
1968년, 1969년 경의 국민학교 고적대 경연대회
1960년대 국내에서 인기를 누리며 발간되었던 대중잡지들
"차장"으로 불리던 버스안내양 80년대부터 비용 절감을 이유로 사라져 갔다
요금계산은 물론이고, "푸쉬맨" 역할까지 했던 그들은 철인이었다.
1964-07-10 조선일보 DB
오늘도 우리 아는 이웃들은 다 무사합니다
자주 손끝에 덧나던 희망
오래 만져서 닳고 닳은 고통들은 잠들었습니다
누더기의 남쪽 산에 버짐 같은 꽃들은 지고
안부 없는 흰새들 내를 건너 날아갔습니다
만나지 못한 사람의 이름만 아직도 열병처럼 이마를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흙 속에 묻힌 옥잠화 씨앗은 제 혼자 따뜻하고
우리가 가장 쓸쓸할 때 부를 이름하나는
아직 가슴 속에 남겨 두었습니다.
그대 먼 길 가거든 돌아오지 마셔요
그대 못질 한 문패와 뜨락의 신발들 다 잘 있습니다
뒷날 부를 노래 한 소절 베개맡에 묻어 두고
우수의 이불을 덮고 오늘밤은 혼자 잠듭니다
<이기철>
I wandered today 사랑하는 그대여
To the hill, Maggie 동산아래 모습들을
To watch 보고싶은 마음에
The scene below 언덕에 올랐었다오
The creek 그 옛날 우리가 같이 앉아
And the creaking old mill 놀곤했던 시냇가와
Maggie 낡고 오래된 물방앗간은
As we used to 지금도 여전히
Long long ago! 그곳에 있었다오
The green grove 언덕 주위의 푸른 숲은
Is gone 사라지고 없었다오
From the hill, Maggie 사랑하는 그대여
Where first 귀여운 데이지꽃이 처음으로 피어났던
The daisies sprung 바로 그 숲 말이오
The creaking old mill 그대와 내가
Is still 어릴적부터 있어왔던
Maggie 삐그덕거리던 낡은 물방앗간은
Since you and 지금도 여전히
I were young ! 그곳에 있었다오
Oh they say that 사람들은 말하기를
I'm feeble with age 난 너무 늙었다고 그런다오
Maggie 그대여
My steps are much slower 지금 내 걸음걸이는
Than then 예전에 비해 너무나 느려졌다오
My face is 내 얼굴은
A well written page 내가 살아온 인생을
Maggie 말해주는 듯하다오
And time all along 오랜 세월이 나를
Was the pen. 그렇게 만들었다오
They say 사람들은 우리보고
We have outlived 너무 오래 살았다고들
Our time, Maggie 말을 하고
As dated as songs 우리가 불러온 노래만큼이나
That we've sung 시대에 뒤떨어졌다고들 한다오
But to me 하지만 내게
You're as fair 그대는 여전히
As you were, Maggie 아름답기만 하다오
When you 그대와 내가
And I were young. 어렸을 때처럼 말이오
They say 사람들은 우리보고
We have outlived 너무 오래 살았다고들
Our time, Maggie 말을 하고
As dated as songs 우리가 불러온 노래만큼이나
That we've sung 시대에 뒤떨어졌다고들 한다오
But to me 하지만 내게
You're as fair 그대는 여전히
As you were, Maggie 아름답기만 하다오
When you 그대와 내가
And I were young. 어렸을 때처럼 말이오
When you 그대와 내가
And I were young. 어렸을 때처럼 말이오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첫댓글 정감가는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어려웠던 우리네들의 어린시절 인것같군요 ~~지금은 마니 풍요로워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