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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청룡지맥 지맥길18.2km(접속3.8/이탈km)/8시간24분 2주전에 비슬지맥 두구간을 1박2일로 끝내고 지난주엔 영월지맥을 한구간 진행하고 비슬지맥에 함께했던 소슬바람님께 안부를 물으니. 앞에 1.2.3구간중 지난주에 1.2구간을 진행하여 3구간(남성현재~헐티재) 한구간만 남았다고 한다. 마침 같은 날에 싼타님도 비슬지맥 6.7구간을 진행하고자 밀양으로 간다고 하여 우리도 근처에 지맥을 하나 하고자 찿아보니 청룡지맥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대구이고 소슬바람님은 청도이고 싼타님은 밀양이다. 산행후에 청도 밤티재에서 해지기전에 만나기로 한다. 한분이 더있다. 정맥을 하면서 3년동안 같이한 김 대군님이 직장관계로 영천에 와 있다고 하여 연락이 닫아 역시 산행후 모임장소로 오기로 한다. 우리는 금욜날 저녁 8시에 출발하여 비슬산 천왕봉아래 있는 유가사에 토욜새벽 1시쯤에 도착하여 4시20분에 알람을 마추고 차박을 한다. 산행일=2018년6월2일 산행지=청룡지맥 1구간(대구) 산행경로=유가사=>비슬산(1083.6천왕봉)=>도성암갈림길=>863봉=>845봉=>880봉=>713봉=>696봉=>676봉=>596봉=>이곡고개=>597봉=>봉삼필볼분기봉(673)=>666봉=>수밭고개=>청룡산(794.1)=>767봉=>753봉=>703봉=>695봉=>605봉=>542봉=>달비고개=>산성산(653.4)=>583봉=>477봉=>앞산분기봉=>352.9봉=>263봉=>청소년수련원(대구항공무선표지소입구). 거리 및 소요시간=18.2(접속3.8)km/8시간24분. 청룡지맥(靑龍枝脈)은 낙동정맥 사룡산분기점에서 나누어진 비슬지맥이 비슬산 정상직전 400m지점에서 산줄기 하나가 분기하여 비슬산(천왕봉.天王峰1083.6)을 지나 청룡산(靑龍山794.1) 산성산(山城山653.4) 두류산(頭流山130.8) 와룡산(臥龍山299.6) 궁산(弓山252.6)을 지나 강창의 금호강으로 이여지는 도상거리 약37km의 산줄기를 말하는데.대구의 앞산 순환도로 부터는 도시화 되여 마루금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도심속을 걸어야 하는 지루함을 감내해야 한다. 유가사 주차장은 조용하다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4시 반쯤되니 어렴푸시 천왕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유가사 일주문에서 인증후 산행을 시작한다. 일주문에서 5분후에 유가사 대웅전 앞에 도착한다. 천왕봉으로 가는 길은 양쪽으로 갈린다. 좌측은 도성암을 거처서 천왕봉 좌측으로 오르고 우측은 대견사 쪽으로도 갈 수 있고 천왕봉 우측으로 오르게 된다. 우측이나 좌측이나 어느 쪽이든 거리는 3.5km로 똑 같지만 분기점을 갔다가 온다면 좌측이 100m정도 더 길다. 우리는 우측으로 올라간다. 유가사에는 108개의 돌탑이 있다고 한다. 돌탑은 한컷만 찍엇지만 크고작은 돌탑이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대웅전 앞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여러개의 돌탑과 시비가 새겨진 비석이 많이 있다. 대웅전앞에는 종각이 있고. 유가사는 신라 흥덕왕 2년(827년)에 도성(道成)국사가 창건하였으며, 도성국사는 포산(비슬산의 옛 이름) 구성(九聖)의 한 사람으로 시공을 초월한 도력을 갖고 있었다고 삼국유사의 피은편은 전한다. 이 절은 일반인보다는 수도승과 고시생이 많이 찾는다 하며, 수도암, 도성암 등의 암자가 있고 도성암 뒤에는 도성스님이 도통했다는 도통바위가 자리잡고 있다. 유가사라는 이름은 비슬산의 바위 형상이 마치 아름다운 구슬과 같고 또한 바위가 부처님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경내에는 원잠선사, 학변선사, 일행선사, 도경화상, 밀암선사, 낙암선사 등이 중창하고 중건한 대웅전과 고려 시대에 조성된 삼층석탑(원각사가 폐사되면서 유가사로 옮긴 석탑임), 낙암당대사지탑, 월호탑, 휴영당대사 부도탑 등의 부도군이 있다. 천왕봉과 대견봉으로 올라가는 들머리. 첯번째 이정목이 나오면 천왕봉과 대견봉 갈림길 우리는 천왕봉 쪽으로 진행한다. 첯번째 갈림길에서 10여분 진행하면 두번째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은 참꽃 군락지로도 가고 천왕봉으로도 가지만 좌측보다는 300m가 멀고 길은 완만하다. 좌측으로는 우측보다는 300m가 짧지만 급 경사지라 조금더 힘이든다. 우리는 좌측 급 경사길을 택한다. 유가사에서 천왕봉 우측으로 보이던 암봉 거의 올라온 지점에서 월광봉과 조화봉 대견봉이 조망된다. 무슨 꽃인지 화려하고 짙은 향이난다 비슬산(천왕봉) 정상에는 두개의 육각정도 있다. 비슬지맥 마루금 바라보고. 분기점은 여기 위치에서 3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지만 다녀간지 한달도 안되여서 분기점 다녀오는 것은 생락한다. 천왕봉에서 내려다본 현풍. 정상석 뒷면은 한자로 써있고 앞면은 한글로 써있다. 비슬산(琵瑟山)천왕봉(天王峰1084m)은 1986년2월 군립공원으로 지정 되였다. 정상부의 바위 생김새가 신선이 앉아 비파를 타는 형상이여서 비슬(琵瑟)로 불리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창녕군에 걸쳐 위치한 산으로 북으로 팔공산 남으로 비슬산으로 지칭되고 있고. 북쪽에 팔공산은 남자의 산. 남쪽의 비슬산은 여성의 산으로 비유되며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이다. 비슬산에 관한 지명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고문헌은 일연스의 삼국유사에 여상우포산(予嘗寓包山/내가 일찍이 포산에 살 때)이란 기록으로 현재 테크노폴리스 입구에 위치한 지역 명문고인 포산고등학교도 이 지명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2014년3월1일 대견사 개산일에 비슬산 최고봉 지명이 대견봉에서 천왕봉으로 변경되였다. 이는 최고봉 지명에 대한 착오를 바로 잡은 것으로 일부 유림들이 1997년 명확한 역사적 근거와 행정 절차를 결여하고 비슬산 최고봉에 대견봉으로 표지석을 설치 하였으나 역사적 자료.지명전문가 및 교수들로 구성된 지명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비슬산의 최고 지명을 천왕봉으로 변경하고 대견봉 표지석은 당초의 대견봉으로 이설하고 현재의 천왕봉 표지석을 새로이 설치 하였다. 또한 주민들도 오랫동안 천왕봉으로 불러 왔었고 비슬산의 산신은 정성천왕(靜聖天王)으로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고 믿고 있으며 정상부 능선 북쪽 200m 부근에는 천왕샘도 있다. 지명 착오의 원인은 측량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불과 49m 높이차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이 되며 또한 현풍면에서 보면 천왕봉이 원거리에 있어 대견봉이 천왕봉보다 높아 보이는 착시현상도 기인한 것으로 판단 된다. 천왕봉에 삼각점. 천왕봉에서 이쪽저쪽 한참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진행 방향인 청룡지맥의 청룡산은 이디쯤인가 가늠해 본다. 이정목에는 청룡산 표기가 없다. 앞산이 16km라고 안내하는데.앞산은 지맥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산이고 청룡산은 11km정도 될것으로 보인다. 도성암 갈림길에서 내려다본 현풍 청룡산과 비슬산을 가리키는 이정목은 200m간격으로 삼필봉 분기봉 직전까지 세워져 있다.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쓸때없이 많은것은 공해요 예산 낭비다. 워낙 대도시에 있는 산이라 지맥길 답지않게 깔끔하고 이른 아침임에도 지맥길에서는 볼수 없는 산객들도 심심찮게 마주친다. 갈림길도 자주 나오지만 자세한 지형도가 없으니 현위치 지명을 알 수 없는 곳이 몇군데 있다. 지나온 비슬산이 2.8km이고. 진행방향으로 청룡산7.5km. 앞산13km 지점이면 우측으로 880봉 오름길인데. 880봉 방향표시는 누가 떼여 버렸는지 없고 길도 많이 희미하다. 880봉은 산이나 봉 이름은 없지만 오늘 구간에 비슬산 이후로는 최고봉이라 다녀 가기로 한다. 갈림길에서 9분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880봉에 올라선다, 880봉에 삼각점을 지나면 헬기장이 있고 묘지가 한기있으며 내림길은 가파르게 내려 가다가 살짝 올라서면 작은 암봉에 올라선다. 암봉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673봉에서 분기한 삼필봉이 보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돌아간다. 같은 위치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청룡산과 앞산이 멋드러제게 조망된다. 조망좋은 곳에서 아침겸 점심식사를 한다. 유가사에서 6.8km지점이고 3시간 11분이 지난 시간이다. 여기 위치에서 소슬바람님 진행상황을 물으니 새벽 1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현재 우미산을 지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헐티재까지는 체10km가 안 남았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시작이라 15km이상 남았는데...... 그래도 이쪽은 길이 좋은이 부지런히 걸으면 우리도 13시정도에는 날머리에 떨어질거 같다. 식사후 내림길은 급경사 지역으로 로프가 없다면 꽤나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한다. 880봉에서 식사후 20여분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880봉을 우회해서 돌아온 길에 합류하고 고속도로나 다름 없는 편안한 길이 이여진다. 아주 오래전에 설치된 듯한 이정표 사거리인걸 보면 분명 무슨 재인데. 이정목에는 현위치 지명이 없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이곡고개이지 싶다. 가창면 정대리에서 올라와 화원 용문사 쪽으로 넘어가는 임도길이다. 임도길을 횡단하여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숲에 대한 해설문 사진을 클릭해서 한번정도는 읽어보길 바란다. 무심코 내려가다가 움푹 파인곳이 있서서 확인해보니 수밭고개이다. 수밭고개에 대한 지명유래 설명판이다. 사진을 꼭 클릭해서 읽어 보시기 바란다. 또 다시 지명을 알수 없는 재이고 용현사 쪽에서 청룡산 쪽으로 진행한다. 청룡지맥에 주봉인 청룡산 정상을 200미터 정도 앞둔 지점에 안내판. 사진을 클릭해서 읽어 보시기 바람. 지나온 쪽 비슬산에서 여기까지 걸어온 청룡지맥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좌측 아래쪽을 바라보면 대구 달서구에 화원면과 낙동강이 조망된다 청룡산 정상은 헬기장이고 웃자란 잡목으로 주위 조망은 없다. 청룡산은 대구시 달서구와 달성군 가창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가 도시인근 산중에는 높은 편에 속하는 793m가 되지만 도시 한쪽인 달서구에 치우쳐 있고 앞산의 유명세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청룡산의 삼각점. 청룡산의 안내판 사진을 클릭해서 읽어보기. 청룡산에 이정목 지나온 수밭고개가 1.7km이고 진행방향으로 앞산이 5.5km라고 안내한다. 지나온 비슬산이 13.1km. 진행방향으로 앞산이 3.9km. 길은 여전히 고속도로이다. 서둘지 않아도 진행속도가 빠르다. 달비고개에 닫는다. 산행지형도에는 달비고개라 표기되여 있지만 달비고개를 월배고개 라고도 불리나보다. 달비고개의 유래를 보면 달비골 계곡의 골이 너무 깊어 달이 뜨면 달빛이 계곡에 비춰진다해서 달비골이라 불렀다. 그리고 달배골로 변하고 이것이 월배로 변하여 현재의 월배란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달비고개에 이정목 지나온 청룡산이 3.6km이고 비슬산은 14.5km라고 안내한다. 달비고개에 등산안내도. 달비고개에는 편히쉴 수 있는 사각정도 있다. 달비고개에서 그리 심하진 않지만 조금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우측으로 산성산 갈림길이다. 산성산은 등로에서 우측으로 600m벗어나 있고 조금 망설이다가 그냥 페스한다. 산성산 갈림길에서 부터는 마루금과 임도길을 번갈아 오르락 내리락하며 앞산순환도로 까지 이여진다. 좌측 비포장임도길은 앞산으로 갈림길. 마루금으로 붙어도 금방 임도길에 내려서게 되므로 그냥 임도길로 진행한다. 벗찌가 엄청나게 많이 열려있다. 내가 가끔 젏은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사과나무에는 사과가 달리지. 배나무엔 뭐가 달리지 물으면 당연히 배가 달린다고 한다. 그럼 벗나무에는 뭐가 달리냐구 물으면 벗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을 못밧다. 벗나무에는 벗이 달린다고 하면 그게 어떻게 생겼냐구 되묻고 먹울 수도 있는거냐. 한번도 못밧다고 한다. 대구 남구와 서구 내일 지나게될 곳이다. 마루금이 있기는 있는지....참 난감하단 말밖에 안나온다. 대도시 건너로는 팔공지맥에 팔공산이 웅장하게 조망된다. 우리가 내려온길.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한다. 바로앞에 버스정류소에서 산행해제 정리를 하는 중에 버스가 오길래 무조건 올라탄다. 지하철 1호선인 영대병원역에서 하차하여 지하철을 탄다. 영대병원역은 청룡지맥 마루금에 있는 역으로 내일 이곳을 다시 지나게 될 것이다. 대곡역에서 하차하여 1번출구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유가사가는 버스는 5번과 600번이 있는데. 5번버스는 평일은 하루에 8번운행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에 3번. 한마디로 언제올지 모른다. 버스회사에 전화를 해보지만 출근을 안했는지 전화를 안받는다. 600번 버스는 자주 들어온다. 그런데.....유가사로 가는 버스가 따로 있다고 하는데 세대나 지나갔지만 유가사로 가는 버스는 언제 올지도 모른다. 안되겠어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두 정거장을 더 가니 종점인 설화명곡역이다. 여기서 택시로 유가사로 가서 차량회수 한다.(택시16.800원). 차량회수후 소슬바람님께 전활 해보니 산행은 13시전에 끝났는데 버스로는 차량회수가 쉽질 안아서 청도에서 택시로 남성현재로 이동중이라고 한다. 산행종료후 2시간 40분만에 차량회수하여 오후에 만나기로한 밤티재로 이동한다. 밤티재 직전에 계곡엘 들러보니 물이 한방울도 안 흐른다.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물로 간단하게 샤워을 하고 밤티재에 도착하니 내가 일등으로 도착했다. 소슬바람님은 헐티재아래 계곡에서 씻고 오는 중이라 하고 싼타님은 화악산에서 내려오는 중이라 한다. 시원한 캔맥 하나들고 싼타님 마중을 간다. 500m정도 올라가니 싼타님 내려온다. 슬슬 준비하여 고기가 익을 때쯤 김대군님 도착하여 즐거운 만찬시간을 보낸다. 행복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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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아주 멋있구만....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