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 사도행전23장1-11(신약228)
제 목 : 로마에서도 증언하리라
오늘 본문에서 로마천부장이 모든 것을 주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불려 모임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바울로 하여금 공회에서 변론의 기회를 갖게합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일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위에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십니다 바울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분별력을 주십니다 그리고 바울을 통해서 복음증거의 역사를 로마에까지 펼쳐지도록 섭리해주시고 역사해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천부장은 왜 유대인들이 소동을 일으키고 바울을 잡으려고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자했습니다 그래서 산헤드린 공회를 열게 했습니다 그러나 로마 천부장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도리어 산헤드린 회원들끼리 서로 다투고 소동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마지막본문에서는 갑자기 하나님의 말씀이 바울에게 임합니다 사도행전22장11절 그날밤에 주께서 바울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사도바울을 통해서 로마에까지 복음을 증거되게하시고자 하셨던 섭리를 펼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갖소동과 난리속에서도 바울을 지켜주셨고 바울을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셨던 계획을 이루어가시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소동과 난리로 인해서 염려하고 두려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오늘도 우리를 붙잡고 계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더욱 중요한 줄 믿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주시는 사명이 더욱 중요한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을 함께 나누어봅니다
1) 하나님앞에서 선한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핍박하고자 했던 산헤드린 공회앞에 서게 됩니다 산헤드린 공회는 교회를 핍박하고 예수믿는자들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회심하여 복음을 증거하고 교회를 세우게 될 때 얼마나 핍박하고 죽이려고 했는지 모릅니다 바울은 살기가 등등한 이들을 주목하여 바라보면 말합니다 사도행전23장1절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얼마나 주눅이 들 수 있는 상황입니까 재판의 자리에 선다는 것이 보통일입니까 그것도 자신에게 적대적이고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이들앞에 있다는 것이 보통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바울을 담대하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선한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라는 말은 내 생각, 체면, 교양, 명예를 위해서 살아오지 않앗다는 것입니다 오직 모든 선한양심으로 하나님앞에서의 삶을 살아왔노라는 것입니다 애굽에 팔려갓던 요셉이 유혹과 어려움에서도 담대하게 설수있었던 것도 항상 하나님앞에서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찌 하나님 앞에서 득죄하리이까”(창39:9) 바울은 그동안 자신이 사역과 삶이 하나님앞에 결코 부끄럽거나 비난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으 명예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항상 하나님앞에 서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는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안에서 머무는 삶을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에게 담대함이 있습니다 세상의 눈치를 볼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눈치를 보면 내가 인정받지못하면 서운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명예, 내 재산, 내 명성에 조금이라도 흠이가면 안됩니다 그것 때문에 싸우고 다투고 목숨을 걸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온통 말씀안에 머무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하나님앞에서의 삶에 충실하고자 했습니다 그랬기에 그는 담대함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바울이 자신에게 주신 경험과 지식을 통해서 지혜롭게 대응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들가운데 있었던 논쟁을 끄집어내어 이야기하게 하신 것입니다 산헤드린공회원은 71명으로 구성되어있었고 정족수는 24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구성된 이들이 사두개파와 바리새파가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사두개파는 오직 현실주의자들입니다 그래서 로마정부에 빌붙여서 어떻게해서든지 기득권,정권을 차지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부활,천사,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바리새인들은 부활,천사,영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서로간에 분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더 이상 바울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들끼리 소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어떤 바리새인들은 바울을 변호하는 일들까지도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처한 상황과 환경에서 적절한 대답과 대응을 하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어떤때에는 담대함으로 용기를 주셔셔 말씀하게 하셨습니다 어떤때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경험과 지식을 활용함으로 대응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안에서 충성을 다하면 모든 것이 다 합력하여 쓰임을 받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이끄심을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를 향해서 가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마를 거쳐 땅끝까지 가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왜 내가 여기에 있어야하는가 낙심될 수도 있었습니다 왜 고난과 고통의 현장에서 묶여있어야 하는가 원망할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서있는 예루살렘의 자리도 우연히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약속과 섭리에 따라서 예루살렘에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증언하고 있었고 또한 로마에서도 그러할 것을 하나님은 섭리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사도행전22장11절 그날밤에 주께서 바울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우연히 예루살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오늘도 예루살렘에서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로마에서도 증언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이 걸어가는 길 바울의 사역의 길이 바로 하나님의 섭리가 펼쳐지는 길이요 하나님의 사역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