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연인 ..
몇 년 전,
무지막지하게 좋아하는 아구찜을 먹다가
<프라하의 연인> 할 시간이라면서 “먼저 갈게.”
심하게 예쁜 은겨리마저 내팽개친 채 대빵을 후다닥~~ 뛰쳐나가게 만들었던 그 드라마다. ㅡ.,ㅡ;;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어른이도
당시 곁눈질로 힐끔 힐끔 봤던 드라만데 ..
요즘 fox 케이블TV에서 이걸 재방하고 있더라
채널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되었다.
별달리 볼게 없어서 채널고정을 외치고는 그냥 보고 있노라니
작가의 대사빨이 정말 기가 막히다. ^^*
전도연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
요즘 이것저것 찾을 자료가 있어서 도서관엘 자주 가는 편인데
프라하의 연인 DVD가 있길래
처음부터 시간 나는 대로 다시 보고 있는 중이다.^^*
이 드라마에서 전도연의 대사 중
마라톤과 관련된 공감되는 대사가 있기에 올려 본다.
연애하고 마라톤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요?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때로는 외롭다.
평생 한번도 못해보고 죽을 수도 있다.
용기가 없으면 시작할 수 없다.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
한눈팔면 다른 사람이 상처 입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양재천 영동6교 [58개띠마라톤클럽] 현판 아래
수양딸대장 : 영이 016-703-6181
훈련대장 : 신밧드 016-741-8417
* 다른 권역 친구들의 원정을 우리 수양딸친구들은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첫댓글 "한눈팔면 다른 사람이 상처 입는다" 근데 이삔 처녀가 짧은 빤츠입고 달리면 자꾸만 시선이 가던데..ㅋ
아마도 작가는 뛰다가 한눈 팔면 부딪치기도 하고 .. 뭐 이렇게 생각한 모양이여 ^^* 드라마상에선 이 대사가 .. 가슴에 와 닿는 대사였거든.
난 아짐씨가 지나가면 눈길이 가던데.ㅎ ㅎ..
다음주를 기둘려라 ~~~
그래 담주에 놀러와
이야~나는 뛰는거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구서~두눈 딱감고뛰었더니~~~~~~~~~~아~글쎄~~~`쥑일눔의 전봇대가 들이받더라구~~~~~ㅎㅎㅎ수양딸 화이팅~
100마일 뛰고도 끄떡없구먼 싱싱한걸보니 ㅎㅎ 자봉도 못가구 정말 미안하네. 담주에 몸보신시켜줄테니 조금만 기둘리게나 ~~ ^^*
그넘의 전봇대가 문제구먼 ㅋ
수고많이 했다. 같이했던 시간들 고맙고 즐거웠다. 빠른 회복을 바란다
한전에서 전봇대 수리비 청구한댄다..ㅋㅋ
글이 맘에들어 쭈~아~ 삼실에 프린트 해서 붙혔다 ^^* 수양딸 짜~~이~~~요!~~~
한번 놀러와 잘해 줄께
가~~고 잡다..
민군아! 시간되면 수양딸의 양재천을 한번 뛰봐 잼있어
수양딸도 가고파라~~~
잠미야!
함 오라마, 와서 잼 나게 놀다가라. 그라고 100마일 때 격려문자 고마웠어
어른아 글올리느라 수고많았다 그나저나 언제나 잘난얼굴한번볼수있는기여 내일은 참석못할것같애 지방에간다 건강혀친구
독한개야 울 수양딸에오면 독사있는데 한번 놀러와
나도가고싶다...
재규어 올만이다. 반가워 잘 지내지?
나도 가고 싶은데 마음뿐이네. 혹서기대회도 마음뿐이고 이번주 모임도 마음뿐인것 같아. 7 to 7 도 신청했는데 뛰지 못할 것 같다. 정권이 바뀌니까 자꾸만 꼬인다. 수양딸 친구들아 잼나게 즐건해라 ~
북두야 바쁘제~~~ 을지프리덤가디언에다 요즘 세상이 하 수상하거던, 꼬인 실타레는 풀어야쥐,,,, 한번 만나자
공통점-처음엔 팬티를 입고 한다.그러나 그들이 그것의 클라이막스를 느끼고 나선 스스로 자신의 팬티를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