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담일 : 2003년 2월 22일
모둠명 : 그라지오
다우명 : 그라지오, 무심초, 천사연, 이성원, 공주, 수기, 아하
1. 야생차 대용차를 살리는 길은 가능한가?
> 차의 효능을 밝혀 홍보한다.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한다. 야생차에 대한 개념을 바꿔야 한다.
즉, 단순한 의미없는 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의미있는
존재로 인식하여 적극 활용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2. 잡초와 야생초의 차이를 나누는 우리의 생각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 잡초는 우리가 자라기를 바라는 것 외의 식물을 말한다.
장미밭에 고추가 자라면 고추도 잡초이다. 우리가 잡초라
부르는 것도 다 이름이 있고 뜻이 있다. 잡초라면 무심하게
넘어가지만 야생초라고 하면 유심히 보게 된다. 기준의 차이에
따라 잡초와 야생초는 바뀔 수도 있다. 잡초라고 의미없이
지나치면 활용할 수 없지만 야생초로 의미를 부여하면 우리와
직접적 관계를 맺게 된다.
3. 농약과 비료로 오염되지 않은 차를 먹기 위하여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 품종 개량을 통해서 농약과 비료가 필요없는 차를 개발해야 한다.
농약은 한번치면 계속 칠수 밖에 없다. 차는 기후와 토질에
민감하며 무농약차는 비싸다. 차를 직접 재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화분에 차를 무농약으로 안전하게 직접 기른다.
재배방법과 차 가공법도 같이 공부한다.
4. 올바른 차생활은 무엇인가?(황대권님과 지허스님의 비교..차는 왜 마시는가?)
> 지허스님도 예법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에서
너무 격식을 강조한다. 누워서 마시지만 않으면 된다. 예의가 지나치면
본질이 달라진다. 차연구회 등에서 너무 격식을 차려 서민들의
접근이 어렵다. 조선시대 억제 정책 때문에 올바른 차생활이
전해지지 못했다. 편하게 마음 맞는 사람끼리 마시면 된다.
그러나 격식도 차를 맛있게 먹기 위함이지 사람을 구속하자는 것은
아니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체계화한 것이 다도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여건에 맞게 한다. 한국 자생 덖음차의 다도는
모든 형식을 배제하고 차의 진정한 내용에 몰입하여 모두 각기
자기 성품에 따라 즐겁고 편하게 마신다. 이것이 한국의 다도이다.
차를 마시는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다.
5. 우리차 중국차를 어디서 구입해야 좋을까?
> 쌍계사 - 녹향다원
대구 - 연암다원
지리산 - 금향녹차
전남 순천 조계사 - 선암사
명선다원
대구 - 쌍어각
대구 - 다천산방
화계사 - 산야촌
> 맛있는 차를 마실 수 있는 찻집
인사동 - 나누는 기쁨
수원 - 바보다원
대전 - 도솔천 (도청 앞 대각선)
※ 후박나무님께서 강조하시기를 5번이 제일 중하다 하셨는데
제가 이 분야에 개념이 전혀 없다보니 이게 찻집인지 절인지
아니면 매장인지 개념이 없습니다. 수기님께서 5번은 좀 정리해
주시면 안될까요...죄송합니다!
첫댓글 감사드립니다...다담정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