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9자 이탈리아 주요 기사

[로마새생명교회]

2008.1.29 화요일

Corriere della Sera(CS), la Repubblica(R), Il Sole 24 Ore(S24)

정 치

1. 정부 해산 이후 정세 (CS/2-3 5-6, R/6-9, S24/2-3)

  ㅇ 나폴리타노 대통령: 금일 민주당과 전진이탈리아당 그리고 전직 대통령들과의 협의를 한 후 이번 주 중 (수요일 또는 목요일) 결정을 발표할 예정임.

     - 1.28일 대통령과의 협의 이후 기자회견 발표에서 국민연합당 및 북부리그당은 즉각적인 조기총선을 요청하고, 기민중도연합당과 재건공산당은 과도정부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함.

       . 재건공산당: 즉각적인 조기총선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로마 시위가 있을 것이라는   베룰루스코니 전진이탈리아당 총재의 발언은 대통령에 대한 위협이라며 비판

 ㅇ 벨트로니(Veltroni) 민주당대표: 전진이탈리아당에게 총선에 단독 출마하는 민주당의 용기를 가지라고 촉구하고, 선거법 개정뿐 아니라 고용임금 인상 및 캄파니아지역 쓰레기 위기 등 우선적인 과제를 해결할 과도정부수립 필요성을 다시 주장

    - 죠르다노(Giordano) 재건공산당 사무총장: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지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급진좌파와 정당연합 결성을 원할 경우 동 정당연합에서 중도당은 제외되어야 하며, 민주당이 단독 출마를 결정할 경우 급진좌파는 단독 출마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발언

 ㅇ 피니(Fini) 국민연합당 총재: 현 정국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는 정치권 및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억지로 과도정부를 구성하는 것은(손톱으로 끌어내는 것) 범죄나 다름없다고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지와의 인터뷰에서 발언

2. 정치인에 대한 검찰 수사 (CS/8, R/4, S24/16)

 ㅇ 나폴리 검찰: 전 법무장관 부인이며 캄파니아(Campania) 주의회 의장인 산드라 마스텔라에 대한 가택구금조치를 해지할 것을 나폴리 법원에 요청

3. 칼라브리아 지역 부정부패 (CS/20-21, R/10-11, S24/16)

 ㅇ 칼라브리아 주의원 도메니코 크레아(Domenico Crea): 선거에서의 선출을 대가로 범죄조직과 공모한 혐의로 체포됨.

    - 크레아와 그의 가족, 지역 정치인, 의료기관장들. 지역 마피아 단원 등 18명이 구속됨.

    - 크레아 주의원은 빌라 아니아(Villa Anya)라는 사립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지역 공무원의 협조로 문서를 조작하여 지역 공금을 착복한 것으로 드러남.

    - 또한 2005년 10월 좌파연합 총리 후보 선출 투표장에서 살해된 포르투뇨(Fortugno) 전 칼라브리아 주의회 부의장 살인 사건에 연루된 29명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함. 크레아도 동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도됨.

경 제

1. 고용근로자 임금, 6년간 동일 액수 (CS/35, R/2-3, S24/5)

 ㅇ 이탈리아중앙은행: 2000년부터 6년간 고용근로자 임금은 실제로 0.96% 오른 반면, 자영업자 수입은 13.9% 증가했다고 발표

 ㅇ 몬테제몰로(Montezemolo) 전경련 회장: 정부 해산으로 고용임금 관련 협상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 없이 협상을 지속하자고 노조측에 요청

    - 모든 형태의 보너스는 생산 증가시 포상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

2. 알리탈리아 (R/42, S24/18)

 ㅇ 보씨(Bossi) 북부리그당 리더: 전 프로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던 Air France사의 알리탈리아 인수계획은 정부가 해산되었으므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

 ㅇ 북부지역 기업 대표: 북부지역 기업의 발전 여부가 달려있는 말펜사 공항 미래에 대한 보장을 정부에 요청

기 타

1. 임신중절법 (CS/9, R/, S24/16)

 ㅇ 루이니(Ruini) 주교: 인간생명을 살해하는 임신중절법(법 194호)은 본질적으로 나쁜 법이지만, 교회는 이에 대한 반란을 격려하지는 않는다고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