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6658D424F7E551034)
문수산(599m)
1.산행구간: 신복초등학교-x404m-문수산-원천상 마을
2.산행일자: 2012.04.05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혼자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6.코스별 산행시각
◎ 아파트 출발(13:35)
◎ 신복초등학교(13:55)
◎ 롯데인벤스아파트(13:57)
◎ 해발 100m(14:06)
◎ 해발 291m(14:28)
◎ 농협 분기점(14:32)
◎ 404m전망대(14:45)
◎ 해발 326m(14:55)
◎ 문수산/599m/언양25(15:14)
◎ 이정표/문수사 400m.문수산정상 250m. 천상2.5km(15:22)
◎ 문수산 둘레길 분기점(15:40)
◎ 첫번째 분기점(15:44)
◎ 두번째 분기잠(15:47)
◎ 세번째 분기점(15:53)
◎ 네번째 분기점(15:55)
◎ 원천상 마을(16:37)
◎ 천상 중학교 앞 버스정류소(16:43)
![](https://t1.daumcdn.net/cfile/cafe/14662D424F7E551433)
6,산행기
자전거 라이딩 나가려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바람에 산엘 다녀 오기로 합니다.
울산근교인 문수산 입니다.
쉽게 접할수 있고 울산의 허파라할수 있는 문수산...
각 도심마다 가까이 접할수 있는 그런 산이 있지만 울산에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
599m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지만 운동 삼아 산책삼아 사람들이 찾는 산 그런 산입니다.
두어달만에 처음 찾는 문수산...
올해 초 2월달인가요
울산의 모산악회에서 거대한 정상석을 세우고는 자랑스럽게 시산제까지 하더니만 결국 강제 철거 당하고 현제에는 묻었던 흔적만 남아 있더군요
산을 사랑하는 맘이면 그런 자리에 정상석을 설치하면 않된다는걸 왜 모르는건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당시 경상일보에 난 기사거리를 인용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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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에 거대 정상석…등산객 빈축
헬기 착륙장 인근에 설치...단체명·간부이름 등 새겨
특정단체 홍보 반발 잇따라...산악회 “울주군 허가 얻어”
군 “사전협의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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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한 산악회가 문수산 정상에 세운 정상석.
울산의 명산으로 시민들이 즐겨찾는 문수산 정상에 한 산악회가 단체명과 간부 회원 이름이 새겨진 대형 정상석(산 정상임을 알리는 비석)을 설치해 등산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21일 문수산 정상에 있는 헬리콥터 착륙장 인근에는 높이 2m가 넘는 정상석이 서있었다. 비석에는 ‘문수산’ ‘해발 599.8m’ 등의 산 이름과 표고가 표시돼 있었다.
비석을 받치고 있는 기단부 전면에는 ‘울산공업센터지정 50주년 기념’이라는 문구와 함께 ‘울산○○산악회’라는 단체 이름이, 측면에는 회장과 고문, 운영진의 이름이 각각 새겨져 있었다. 정상석은 이 산악회가 지난 10일 설치하고, 12일에는 착공행사까지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정상석을 본 등산객 대다수가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기존 정상석이 있어 불필요하고, 특히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지점에 설치돼 불편이 크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즐겨 찾고 아끼는 공공장소에 특정 단체와 회원 이름이 새겨진 구조물을 설치한 데 대해 강한 거부감이 나오고 있다.
한 등산객은 “정말 산을 아끼는 산악회라면 이름까지 적지는 않을 것”이라며 “산악회의 치적을 남기기 위해 소중한 공간이 희생됐다는 생각에 불쾌하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도 문수산 정상에 정상석을 설치한데 대해 비난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산을 산으로 안보는 산악회들이 산을 망치죠. 생각 자체가 산을 사랑하는 게 아니고 모임과 형식, 권위를 내세우려고 하죠.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말입니다” “신성한 울산공업센터지정50주년을 아무데나 갖다 들이대는 황당한 시추에이션” “이런 건 도대체 어디서 인가를 내주는 겁니까? 이슈화 시켜 철거는 물론 다시는 이런 우매한 짓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정상석을 세운 산악회 관계자는 “기존 정상석이 구조물 옆에 설치돼 있고 너무 작아, 그동안 사진 촬영하기에 좋지 않았다”면서 “울산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배경으로 시민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정상석을 세웠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전에 울주군 산림부서와 협의를 통해 설치 허락을 받았고, 차량 진입을 위해 진입로 통제를 풀어주는 협조도 받았다”도 했다.
그런데 울주군 해당 부서는 ‘사전 협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전혀 다른 소리를 했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들은 모두 “정상석 설치를 허락한 적 없다”고 입을 모았다. 울주군의 한 직원은 “산불감시원으로부터 ‘차량이 진입해서 작업을 하고 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가끔 진입로 봉쇄가 해제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틈을 타 작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개발제한구역 관리를 담당하는 울주군 도시과는 “해당 구조물은 그린벨트 내에 설치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진철거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석 하단에 명기된 산악회 간부명단 가운데 고문 최일학씨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동명이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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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튼 답답하던 마음이었는데 없으니 시원하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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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출발(13:35)
아내는 수영장으로 나는 산으로 각자 행방이 다른채로 집을 나섭니다.
이내 고속도로 다리밑으로 난길따라 무거 시장안쪽으로 들어 서서 막걸리 두병 사넣고...
그리고 길따라 신복초등학교 앞을 지나고...
잠시후 롯데캐슬 아파트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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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CEF424F7E55192E)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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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파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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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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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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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운동시설지구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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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0m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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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91m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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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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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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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 농협에서 올라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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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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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741B33E4F7E552B04)
양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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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404m전망대(14:45)
나무마다 꽃봉우리가 가득하고...
또 새싹이 움터고 있고...
그야말로 봅은 봄입니다.
풍성하게 핀 진달래 마치 아이들의 야외 수업인지 많이도 올라와 있습니다.
도시민들의 산책로가 되어 버린 길...
베냥을 짊어진채로...
그런가 반면 그냥 베냥이 없으면 없는데로..
물만 들고 가는이...
각양 각색입니다.
얼마전 언론에 노출 되었던 수필 아파트 신축부지..
검찰의 수사에도 여전히 공사는 진행중이고..
여전히 산을 깍는 작업은 계속되고...
그렇게 올라섭니다.
해발100m,정상4.0km의 쉼터에 올라서는데 왼쪽 울산대의 한국 우주전파관측망 울산 전파 천문대의 안테나가 돌아가는지 둔탁한 기계음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다시 길은 넓은길로 바뀌고..
잠시후 정골 가는 갈림길도 지납니다.
그렇게 올라서는길은 신복초등2.0km,울산대2.0km,정골약수터0.8km,문수산3.5km 의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올라서는데..
사면길인 임도, 즉 산책길을 버리고 곧장 올라섭니다
잠시흐 한줄기 땀도 나고....
그리고 신복초등2.5km,정골약수터1.0km,문수산3.0km의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올라서는데 제 2약수터 가는 갈림길입니다.
울산대에서 설치한 해발 291m, 정상 2.5km 남았다는 이정석도 박혀 있네요
그리고 잠시후 영축산 사면길따라 들어 서면 율리 농협에서 오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신복초등2.6km,우신고등1.8km,문수산1.9km의 이정표도 서있구요..
그리고 데크 계단길...
철탑을 지나 올라서는 가파른길...
x404m전망대에 올라섭니다.
평소에 쉬어 가던 전망대.... 쉼없어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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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닥고개 안부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1863E4F7E552F32)
문수산 ..........
![](https://t1.daumcdn.net/cfile/cafe/18401A3E4F7E553006)
문수산 삼각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84B3D4F7E55321B)
◎ 문수산/599m/언양25(15:14)
데크의 계단 내리막길..
그리고 곧이어 깔닥고개 안부에 도착 천상리3.8km,굴화리4.2km,약수터0.3km,안영축1.0km의 이정표를 지나 문수산 오름길을 제촉합니다.
가파른 오르막길...
480여개의 계단길에 이어 문수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낣은 초지에 답답했던 모산악회에서 세워놓았던 정상석은 울주군에서 강제 철거 했다는 소식이었고...
그리고 그자리는 그흔적만이 남아 있습니다.
정상석을 세울 당시 옥신각신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그러면서 시산제때 올라오라던 그분....
그사람의 얼굴마져 희미해집니다.
차리리 이곳에 세우지 말고 철탑뒷쪽에 세웠더라면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리고 이런 정상석보다 쉬어 갈수 있는 의자라던지 이런게 훨씬 좋을거 같은데....
어째튼 없으니까 시원해서 좋습니다.
울주군 홈페이지에는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은이유로 철거 했다고 합니다.
문수산 정상석 돌려주세요!!!!라는 민원에
문수산 정상석 철거와 관련하여 문의하신 사항으로 다음과 같이 회신합니다.
문수산 정상 일원은 용도구역 상 개발제한구역으로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행위제한이 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개발제한구역에서는 관련 법률상 설치가 가능한 시설은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산악회 등 일반단체에서 설치하는 정상석은 허용되지 않는 시설물이므로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된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정상석 철거시에 산악회 관계자와 협의 후 철거하였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부탁드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리군 도시과(229-7774)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귀하의 건승과 귀댁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어째튼 시만의 한사람으로 다행스런 일입니다.
이를 계기로 각산악회별 이름을 걸고 무분별하게 설치 되어 오는 정상석 제동을 걸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잠시 철탑뒤에서 쉬다 문수산 북릉쪽으로 내려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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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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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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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쪽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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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 둘레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80F3D4F7E5538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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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92CC33D4F7E553935)
분기점//// 왼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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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왼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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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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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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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BC1464F7E553F26)
생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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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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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https://t1.daumcdn.net/cfile/cafe/201B28444F7E554439)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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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는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987444F7E55463C)
날머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677444F7E55472E)
매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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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94F0F444F7E554907)
원천상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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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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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상 중학교 앞 버스정류소(16:43)
전망대에서 막거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곧장 내려섭니다.
바람이 불어 낙엽등이 수북한 길...
잠시후 문수산 둘레길 분기점도 지나고...
또 천상 저수지로 내려서는 분기점도 지나고...
또 천상 저수지 아래로 내려서는 분기점도 지나고...
그리고 안부를 지나 사면으로 이어져 내려서는 안부에서 대암댐으로 가는 사면길을 버리고 곧당 올라섭니다.
이길은 문수산 북릉길이기도 하지만 원천상으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진달래가 피워 있는 길...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낳은듯 낙엽이 그냥 살아 있네요
주변 소나무도 자연 그대로이고...
그렇게 산길따라 내려서는길은 원천상 마을 뜰앞입니다.
산을 깍아 개간을 한건지 옛전에 잇었던 등산로는 밭으로 변해 있고..
그리고 밭을 우회 마을 진입로인 시멘트 포장길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마을을 지나 천상 중학교 앞 주차장에 도착 307번 시내버스로 집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