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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찬 목사 /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21: 8-9)
어느 젊은이가 골동품 가게에 취직을 했습니다. 골동품 가게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것이 생명이기 때문에, 그 젊은이는 처음부터 가짜를 가려내는 법을 배우길 원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가짜를 골라내는 법은 가르쳐 주지 않고, 6개월 동안 진품만 잔뜩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은 가짜를 하나 가져와서 점원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것을 보자마자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진짜만 보니 가짜를 알겠더라는 것입니다.
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 눈앞에 무엇이 있느냐,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학생의 눈에는 항상 책이 보여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교사의 눈에는 제자가, 의사의 눈에는 환자가, 목사의 눈에는 성도가, 기업가의 눈에는 근로자가 보여야 합니다. 또한 정치가의 눈에는 국가의 장래가, 어머니의 눈에는 가정의 행복이 보여야 합니다. 올바로 보기만 하면 우리는 성공하고 승리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특히 성도들이 보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주의 얼굴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시 17: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은혜 베푸심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시 123: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위의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골 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하나님께서 상 주실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히 11: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하나님의 날이 임할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벧후 3: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할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벧후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길에서 자신들의 지난 죄를 기억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모세에게 또다시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
"모세야! 너는 어찌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이곳에는 먹을 식물도 없고 먹을 물도 없지 않느냐! 우리는 이 맛없는 음식을 더 이상 먹기 싫다! 우리를 애굽으로 돌려 보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불평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맛나와 메추라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내려 주셨습니다. 만나를 처음 먹었을 때 그들은 꿀 섞은 과자 같다고 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출 16:31) 그런데 이제 와서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말라 할 때는 바위를 깨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실 물을 공급해 주셨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껏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공급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광야 길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 때문에 원망과 불평만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얼마나 악해져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런 마음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불뱀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서 물게 하셨습니다.
불뱀들은 이스라엘 광야 지역에 많이 살고 있는 독사들이었는 데 몸에 불타는 듯한 붉은 반점이 있는 뱀이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독사를 불뱀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불뱀에 물리게 되면 즉시 독이 몸안에 퍼져서 높은 열이 나며 결국은 죽어야 했습니다.
오래전 깊은 산중에서 뱀을 잡아다 팔던 한 청년이 동물원 뱀 사육사로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직 턱을 내느라 술에 만취가 되었던 모 양입니다. 술에 취한 체로 동물원 일터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인도산 코 브라가 있는 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코브라 한 마리를 붙들고 목에 감아보 기도 하고 품속에 넣어 보기도 하고 만용을 부리고 있습니다. 순찰을 돌던 사 육사가 "코브라다! 위험하다" 소리를 질러댔지만 그러나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꼿꼿이 일어선 코브라 코에다가 입김을 쐬는 사이에 그만 코브라가 그 사람의 코를 꽉 물고 말았습니다. 비명을 지르며 피를 흘리고 쓰러졌습니다. 아무도 그를 도와줄 수가 없었습니다. 긴급 구조반이 도착했을 때 이미 청년의 혀와 시력과 청각이 마비되었고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그의 몸에 독이 퍼져 싸늘한 시체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뱀에게 물려 죽어 갔습니다. 이 불뱀들은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 온 광야길에는 불뱀들과 전갈들이 널려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들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는 손길을 거두시자 백성들은 불뱀에 물려서 하나씩 둘씩 죽어 가기 시작하더니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 죽게 되자 그제야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모세에게 부탁하기를 하나님께 기도해서 불뱀들을 떠나가게 해 달라고 간절히 청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뱀이 자신들의 불평 때문에 온 것임을 알고 불뱀을 떠나게 할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모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모세야! 너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긴 장대 위에 매달아 모든 백성들이 보게 하여라! 불뱀에 물린 자들마다 그 뱀을 보면 모두 살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긴 장대 위에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불뱀에 물린 사람마다 저 장대 위에 달린 구리뱀을 바라보십시오! 구리뱀을 바라보는 자는 모두 살게 될 것입니다!"
많은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장대에 달린 구리뱀을 보고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아니! 뱀에 물렸으면 치료할 수 있는 약을 줘야지! 뭐? 구리뱀을 쳐다보라구? 내가 미쳤어! 구리뱀을 쳐다보게!"
장대에 달린 구리뱀을 보지 않고 의심한 사람들은 몸에 독이 퍼져서 죽게 되었습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자를 살리십니다.
재앙을 만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함으로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께 원망하다가 불뱀으로 인하여 회개합니다. 저들은 원망한 것을 회개하면서 모세에게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회개가 살길입니다.
문제의 원인은 죄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겸비하고 자세를 낮추고, 그리고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주께서 그 인격을 치유하실 것이요, 그 가정을 치유하실 것이요, 그 땅을 회복케 하시고, 고쳐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도 어렸을 적에는 일반 소년들처럼 평범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하루는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구워 파는 양고기가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 궁리 끝에 집에 돌아와서 엉뚱한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몰래 아버지의 침실로 들어가서 장롱을 뒤져 동전 몇 푼을 꺼내들고 상점으로 달려가 고기 몇 점을 사먹었습니다. 그것이 너무 맛이 있어서 단번에 먹어 치우기는 하였지만 저녁이 되어 집에 돌아온 그는 잠자리에 누웠으나 마음에 걸려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한동안 이불 속에서 뜬눈으로 이리 구르고 저리 굴러도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는 고통스럽게 밤을 지새우기 보다 차라리 벌을 받을지언정 정직하게 고백하는 편이 나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늦은 밤에 아버지께 찾아가 직접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서 작은 종이 조각에 몇 줄을 적어서 그 것을 돌돌 말아 가지고 아버지의 침실문 열쇠구멍에 끼워 넣고 돌아오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튿날 새벽이 밝았습니다. 그는 잠에서 깨자 어쩐지 아버지가 노한 모습으로 달려오실 것 같은 예감이 들어 급히 아버지의 침실 쪽으로 향해 갔습니다. 가서 보니 열쇠구멍에 꽂혔던 종이 조각은 없어지고 그 구멍을 통해 방안을 살피니 아버지께서 그 종이 조각을 읽으시며 눈물을 닦으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때 그는 더 오래 지체할 수가 없어서 방문을 열고 들어가서 그의 잘못을 정직하게 고백하였고 아버지는 그를 꼭 껴안아 뜨거운 사랑을 표시하였다고 합니다. 후에 그는 성인이 되어 이 때의 경험을 회고하면서 아버지의 용서하여 주시는 얼굴을 보면서 하나님의 인자하신 얼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술회하였다 합니다
[신 30:2-3]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사 55: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믿는 마음으로 바라 보는 자를 살리십니다.
놋뱀을 바라보라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는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그 말씀을 믿고 십자가 바라보고 예수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살길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믿고 따르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믿고 따르면 구원을 받습니다
(요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불 뱀에 물려 죽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살리기 위해 장대위에 놋 뱀을 매다시던 하나님께서 죄로 죽어가는 인생을 살리시고자 인자(사람의 아들)되신 예수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죄인되게 하시사 십자가에 매다시고 그를 바라보는 사람마다 구원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뱀에 물린 백성을 위해 뱀을 장대에 매다시던 하나님이, 죄를 범한 인류를 위해 예수를 십자가라는 장대에 우리 대신 죄인을 삼으시고 매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그분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마다 치유를 얻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요 3: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100살을 살 수 있습니다. 100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죽을 때에는 90%가 암으로 죽는다고 합니다. 현재 가장 무서운 병은 암입니다. 만일 어떤 암도 고치는 약을 누가 발견한다면 이는 노벨상은 맡아 놓은 것이고 인류에게 가장 큰 공헌을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이 약을 먹기만 하면 아예 안 죽는 약이 있다면 이는 기절할 말한 사건이 될 것입니다.
영생할 수 있는 약이 도대체 무엇일가요? 예수님이 영생 약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귀중한 말씀은 무엇일가요? <예수님께서 내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기에 내가 구원받았다.> 이 말입니다. 성경은 오직 예수입니다. 예수님이 영생입니다. 믿음이 영생 약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저절로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믿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믿음은 구원의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자를 살리십니다
순종이 영생 약입니다. 예수님이 구원을 이루셨으니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하여야 합니다. 믿음과 순종은 새의 두 날개입니다.
불뱀은 죽음이었고, 놋뱀은 생명이었습니다. 불뱀은 병이었고, 놋뱀은 회복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회복입니다. 놋뱀을 쳐다보는 사람은 다 살았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이들이 생명을 얻었습니다.
주목할 것은 놋으로 만든 뱀은 아무런 힘도 신통력도 치유능력도 없는 무생명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제시하신 방법이었기 때문에 순조하는 마음으로 쳐다본 사람들은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바라보라 그러면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믿고 바라보는 것은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예수를 믿으라 그러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그대로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무슨 소리, 뱀독이 퍼져 가는데 구리뱀 바라보면 산다고? 허튼 소리, 병원에 가야 할지. 독을 빼야 살지, 응급처치를 해야 살지"라며 그 날 거기서 놋뱀을 바라보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죽었습니다.
십자가 믿고 예수 그리스조를 믿고 구원받는 것도 같습니다. 2천년 전에 죽은 예수를 믿어야 산다니 허튼 소리야 그건 말도 안 된다. 현대의학이나 과학이 있는데 무슨 미신 같은 소리야"라며 믿지 않으면 누구라도 구원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처럼 그대로 순종하며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믿고 순정하며 바라봄으로 살리심을 받았으니 이제는 최선을 다하여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미국의 대통령을 지냈던 지미 카터에게는 평생동안 좌우명으로 삼게 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해군 사관학교 출신이었습니다. 그가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임관했을 때, 임관식이 끝나고 부임하는 식장에서 사령관은 그의 경례를 받고도 회전의자를 돌려 앉은 채, 뒷벽을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카터 소위! 귀관은 사관학교 시절에 몇 등이나 했는가?" 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카터 소위는 당황하면서 "예, 750명 가운데 57등을 했습니다."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사령관은 "귀관은 어찌하여 최선을 다하지 못했는가? 어찌하여 57등 밖에 못했느냐는 말이다!" 하면서 호통을 치더라는 것입니다. 카터 소위는 "왜 최선을 다하지 못했는가?" 라는 사령관의 말이 가슴을 찌르는 비수와 같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자!" 라는 말을 자기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아서.... 그때부터 그는 무슨 일이든지 주어진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해군 소위로서 최선을 다하고, 가정에서는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고, 주지사로 당선이 되어서는 주지사로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주의 일에도 최선을 다했는데, 주일학교 교사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 대통령에 출마하여 유세하는 기간에도 교사의 일을 감당했습니다. 선거 참모들이 만류를 합니다. "주일날에는 아주 중요한 득표 유세 일인데 안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그러나 주일학교 교사의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모든 일을 접어두고 교사의 일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취재하는 기자들이 몰려오고, 이것이 방송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신임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고, 주일날 유세를 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득표를 받게 되어서 이것이 결정적으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던 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모세가 놋 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다니 뱀에 물린 자가 놋 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이것이 바로 좋은 소식, 복음인 것입니다. 죄인을 위한 하나님의 처방인 것입니다. 이 처방을 믿음으로 수용함이 바로 구원이요, 새 삶의 시작이요, 진정한 치유의 순간인 것입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회개하고 믿고 순종하여 구언 받고 세례 받게 되었으니 최선을 다하여 사명 감당하며 영광돌리는 모두가 됩시다.
제 목 : 우물물아 솟아나라!
본 문 : 민 21:10-20
요 절 : (민21:17) 그 때에 이스라엘이 노래하여 가로되 우물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에돔이 자국 통과 거부로 인해 부득불ㄹ 에돔 지경을 우회해 요단 동편으로 북상해야 했던 이스라엘은 이제 드디어 죽음의 땅 광야를 벗어나 약 속의 땅 가나안을 거의 눈 앞에 두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이 가나안에 입국하기까지는 아직도 수많은 장에물들을 극복해야 했다.
본 장에는 이스라엘이 바로 그런 내외적인 장애물들을 하나하나 해쳐나가는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본문은 이러한 장애물들을 해쳐나가며 고생하는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샘물에 대한 이야기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브엘로 인도하셔서 우물을 파게 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물을 얻게 하셨다.
1. 우리 가슴속에서 우물물아 솟아나라.
예수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영원한 삶으로 솟아오르는 샘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흐르지 않는 웅덩이가 아니라 샘이다. 끊어지는 우물이 아니라, 영구한 실로암이다. 이 우물물은 우리의 영혼을 시원케 하시는 성령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신 후 당신의 백성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다. 그리하여 성령이 우리 가운데 항상 내주하게 하심으로써 각자의 심령을 만족케 하는 생명수가 되게 하셨다. 참으로 성령께서는 오늘 거칠고 메마른 이 절망의 땅 위에서 천국의 순례길을 가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신선한 영감을 채워주고 계신다. 그리하여 우리가 날마다 순간마다 기쁨과 감사의 노래를 잊지 않게 하신다. 이제 우리 가슴속에서 솟아나는 우물을 가로막는 모든 죄악을 벗어버리고, 신선한 샘물이 솟아나게 하자. 영원한 성령의 샘물이 솟아나게 하자.
2. 교회 안에서 우물물아 솟아나라.
너무 오랫동안 기름진 땅이 메마르고 황폐해졌다. 큰 가뭄이 기름진 땅을 덮쳐서 모든 초목을 삼켜버렸다. 꽃은 시들고 열매는 떨어져버렸다. 영원한 기쁨의 생명수로 넘쳐흘러야 할 교회가 황폐한 광야와 같이, 오랜 가뭄으로 갈라진 강바닥처럼 터지고 메마른 모습으로 누워 있다. 시골 교회도, 작은 교회도 큰 교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지금도 우리 예수님께서는 그 분의 십자가를 막대기 삼아 우물을 파신다. 메말라가는 교회에게 영생수를 공급하기 위해 오늘도 십자가를 지신다. 또한 생수의 원천이신 성령은 우리 안에서 엄청난 양과 힘으로 솟아오르기를 원하신다. 족장들이 우물을 파듯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지도자들의 관할 아래 우물을 파듯이 우리를 통해 황폐해 가는 교회에 새로운 생명수를 공급하기를 원하신다.
3. 우물물아 소아나라!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우물물아 솟아나라! 세상에서 우물물아 솟아나라! 브엘의 우물물은 신약 시대 모든 인간들을 해갈시키신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를 예표한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척박한 이 땅에 보내셔서 영원히 고갈되지 않는 우물이 되게 하셨다. 그리하여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드네인 우리들이 천국에 이를 때까지 생수를 제공받아 항상 풍성하고 만족한 삶을 살게 하신다.
그러나 이 우물물도 세속화의 거친 모래 폭풍에 잠겨버렸다. 종교 다원주의와 인본주의라는 거대한 바위 때문에 입구가 막혀버렸다. 또한 이 우물물은 우리의 슬픔과 죄로 인해 약해져버렸다. 사막의 모래가 너물 길게 오랫동안 덮혀 황폐해졌다. 그리하여 이제 온 세상은 우물 없는 세상으로 변했고, 우물은 있어도 물이 없는 우물로 가득차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내벼려두어서는 안 된다. 세상에 다시 우물을 파야한다. 막힌 우물을 치워 샘물이 솟아나게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샘물이, 성령의 넘쳐 흐르는 기쁨이 솟아나게 해야 한다. 이제 사막에서 샘물이 솟아 오르고, 광야에서 장미가 꽃을 피우는 천년 왕국이 도래하게 해야 한다.
적용.
1) 우리 가습속에서 영원한 기쁨을 솟아나게 하는 성령의 우물을 막아버린 요소들은 무엇인가? 그 요소들을 하나하나 나열해 보자.
2) 죄인들에게 속죄의 샘물, 구원의 샘물, 영생의 샘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3) 오늘의 교회가 세상에 참된 생명수를 공급하지 못하고, 더욱 황량해녀 가는 원인을 분석해 보고, 그 대안을 찾아보자.
4) 온 세상에 영원한 생명수를 공급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받들어, 메말라가는 이 세상에 다시 생명수를 공급할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보자.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