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딱따구리(Picus canus, Grey-headed Woodpecker)
청딱따구리는 몸길이 30cm로 등은 연한 녹색, 머리와 배는 무늬가 없는 회색이며, 옆구리는 흰색에 가깝다. 수컷은 이마가 붉다. 암수 모두 뺨선이 있으나 수컷이 더 진하다. 첫째날개깃은 흰색 점이 있는 검은색이다. 주로 단독으로 생활하며 경계심이 강하다. 나무에서 나무로 이동하며, 길고 단단한 부리와 긴 혀를 이용하여 나무 속에 있는 곤충을 잡아먹으며 나무열매도 먹는다. 청딱따구리는 여름에는 구더기, 딱정벌레 유충, 또는 곤충류를 먹고, 겨울에는 정원으로 내려와 씨앗 등을 먹는다. 청딱따구리는 ‘뾰뾰뾰~” 하고 울거나 “딱딱딱~” 나무찍는 소리가 들릴 때 자세히 보면 찾을 수 있다.딱따구리가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지만, 나무를 버리고 땅에 구멍을 만들어 둥지를 만들며 사는 딱따구리도 있다(Ground woodpecker).
서울 인근에서는 와룡공원~북악팔각정 사이 산책로, 서울성모병원 뒷산~몽마르뜨공원 사이에서 자주 보이고, 창경궁, 백사실계곡, 현충원에서도 볼 수 있다.
이날은 길건너 래미안아파트 정원을 지나가는데 “딱딱딱~” 나무찍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깐 수컷 한마리가 벚나무에서 나무를 찍고 있었다(2월 8일).
[참고문헌] 야외원색도감. 이우신 외. LG 상록회관, 2000년
야생조류 필드가이드. 박종길. 자연과 생태. 2014
https://en.wikipedia.org/wiki/Woodpecker
20분후에도 같은 나무에 있는 청딱따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