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공원
2023. 4. 8.
탑평리 칠층석탑(㙮坪里 七層石塔)
국보 제6호
중원(中原)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인 이 탑은 신라석탑 중 유일한 7층 석탑으로 통일신라기에 우리나라의 중앙에 세워져 “중앙탑”이라고도 한다.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이 있으나 대체로 8세기 후반~9세기 초로 추정되고 있으며, 10여 개의 크고 긴 돌로 지대석을 마련하고 2중 기단을 쌓아 올렸다. 탑 전체의 높이는 12.95m 정도로 높이에 비해 너비가 좁아서 가늘게 치솟은 느낌이 강하여 안정감보다는 상승감이 두드러지는 탑이다. 1917년 해체. 복원시 6층 탑신에서 훼손된 고서류 일부와 구리거울 2점, 목제칠합과 은제사리함이 나왔고 기단부에서는 청동함이 발견되었는데, 구리거울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이때에도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추정된다. 이 탑은 여러 차례 해체. 복원과정에서 원형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일제의 총칼에 맞서 자유와 평등 정의의 함성을 세계만방에 부르짖으며 빼앗겼던 조국을 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항일 투쟁운동을 하신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그 공훈을 비에 담아 국민과 자손만대에 널리 알리어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2012년 12월 독립유공자 공적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