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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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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임진각 DMZ자전거투어[엄마랑 아빠랑 함께 자전거로 여름이 신나요!!. 평화누리공원]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82 11.07.25 21: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임진각 DMZ자전거투어[엄마랑 아빠랑 함께 자전거로 여름이 신나요!!. 평화누리공원]호미숙

 

지난 일요일 7월 24일 오후 1시 임진각에서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 비무장지대인 DMZ를 자전거로 달려볼 수 있는 자전거 투어가 있었습니다. 이번 투어는 특별히 조선북스에서 참가자를 모지했고. 경기도 관광공사에서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신청받아서 250여명이 함께 참가했습니다..

 

오전부터 비가 오락가락이기에 자전거를 타고 갈까 하다가 카메라를 갖고 가기에 혹시나 자전거 타다가 소나기라도 맞게 되면 카메라

고장이라도 날까봐 염려스러워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천호동에서 5호선을 이용 종로 3가에서 3호선을 환승해서 대곡역에

도착해서 경의선을 타고 문산에 도착해서 도라산역으로 가는 통근 버스를 타고 임진강역에 내렸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로 참여한 저는 무엇보다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장면을 담고싶어입니다. 특히 자전거를 좋아하기에 자전거 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행운이기도 합니다. 지하철과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 비가 그쳤다가 또 내리다가 연신 변죽을 끓더니 평화누리공원의 임진각에 도착하자 비가 그치고 활짝 개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정시간보다 거의 두 시간 일찍 도착해서 평화누리공원의 풍경을 담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자전거 투어에 참석한 사람들은 멀리 전남에서도 참가했고 수원과 인천, 용인 등 전국적으로 모여 참여했습니다. 우연히 홈페이지를 보고 참석하게 되었으며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기회가 닿지 않아 방학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출발 직전 흐리던 하늘엔 뜨거운 햇살이 작렬하기 시작했고 평화의 종각 앞에 모여 잠깐의 퀴즈와 준비 운동하는 동안에도 이미 땀이 흐를 정도로 더위를 느꼈습니다.

 

준비 운동을 마치고 250여명은 질서있게 차례대로 출발선을 나섰습니다. 우선 자전거를 잘타는 경력자들부터 출발 하고 그 뒤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줄을 이어 달렸습니다. 철조망이 길, 양 옆으로 쳐져 있어 달리는 동안 왠지 모를 긴장감이 돌았지만 아이들은 금세 자전거 타는 것에 즐거워 하며 신나게 달려갑니다. 경주가 아니기에 서로 이야기 하면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줄을 맞춰 달려갑니다.

 

통일 대교를 위에 올라서는 사진 찍어주는 저를 보고 갖은 표정으로 즐거움을 표시해주던 참여자들의 모습이 절로 웃음이 넘칩니다. 선발대는 벌써 반환점을 돌아오고 다른 참가자들은 그제서 달려가고 뜨거운 햇살의 더위쯤은 자전거 바람으로 식히며 달리는 동안 무더위쯤이야 하면서 열심히 페달을 밟았습니다.

 

분단의 현실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망배단과 자유의 다리 등 전쟁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왜 철조망이 친 길을 달리고 와야하는 지 이번 DMZ자전거 투어를 통해서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을 겁니다.

 

평화로운 우리나라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그 평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 새로운 느낌을 받아 오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뜻깊은 자전거 투어를 참여하는 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으며 그 더위에도 불평하지 않고 중도에 포기 할 수 있겠었지만 즐거운 표정으로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의젓하고 든든해 보여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느꼈습니다. 평화로운 통일이 이뤄져 DMZ 자전거 투어가 더 멀리 개성과 평양 그리고 신의주까지 이어져 북한 땅끝까지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해봅니다.

 

호미숙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omihomi

호미숙 트위터 http://twitter.com/homihomicafe

 

개인 사진들을 이렇게 따로 올려 링크로 연결합니다. 링크를 눌러서 본인 사진 찾아가세요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908

 

 

 

임진강역에 내려서서

 

서울 천호동을 출발해서 거의 두 시간이 넘겨 도착한 임진강역

서울과 평향이란 방향 표시를 보며 감회가 새롭습니다.

언젠가는 저 평양에도 자유롭게 갈 수도 있겠지 하는 희망을 갖습니다.

 

 



임진각 DMZ자전거투어 행사장 부스에서는 이렇게 대여할 자전거를 세워놓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망배단 앞에서 자전거 동호회 일행을 만나서 혹시 참여하는지 여쭤보니 여행으로 오셨다는 청장이라는 닉을 갖은 어르신

의정부와 강북 또 노원구등에서 모여서 오셨다고 하네요. 왕복 100km이상이라고 합니다.

 

일본 관광객들에게 망향의 노래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화누리 공원 풍경 이모저모

 

 

초록 주단을 펼친 평화누리 공원의 넓은 잔디 광장. 평화와 자유의 상징인 하얀 천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평화누리에 가면 이렇게 오래된 고철 같은 기차가카페가 있어요.

 

통일 부르기란 조형물

대나무로 만들어진 최평곤님의 작품입니다. 통일을 향한 나지막하지만 강렬한 호소를 형상화

 

연못과 카페 안녕의 멋스러운 풍경

 

평화 상징의 조형물과 수도꼭지 모형의 작품

 

간간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푸른 언덕을 걷는 사람들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바람의 언덕에 연인들

 

야외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건립문

 

친환경 농축산물홍보관과 파주 장단콩 전시관

 

 

 

통일을 염원하는 리본

 

더이상 건널 수 없는 끊어진 자유의 다리

 

비에 젖은 무궁화에 빗물이 맺혀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슬픔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조국이 없이 내가 없다는 문구가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평화의 종각 광장의 이색 자전거 체험

 




평화의 종각 앞에서는 이색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들이 즐겁게 자전거를 타봅니다.

 

신청 접수코너엔 전자카드를 받으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인천에서 오셨더는 외발자전거 탄 어르신 올해 60을 넘기셨는데도 경력 3년차로 외발자전거를

멋지게 타시고 외모 또한 특별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다 끌어 모읍니다.

자전거 복장도 태극기를 그려 넣어 오늘 DMZ 자전거 투어와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출발 전 퀴즈 풀기와 준비 운동

 








참가자 인원 250여명은 광장에 모여 앉아 임진각에 대한 정보를 퀴즈를 통해 풀어보고 선물도 나눠줍니다.

인천 외발자전거 어르신이 일등이십니다. 축하드려요

 


     

하나, 둘, 셋, 넷, 출발 전 준비 운동 철저히..

 

DMZ 아무나 달릴 수 없는 곳을 신나게 달려~~~ 출발

 

 

 

 

 

 

자전거 잘 타는 사람들 부터 선두로 출발하고 외발 자전거 라이더들도 뒤를 따르고 ,,

어느 정도 뒤에 가족 팀이 순서에 따라 출발합니다.

 

통일 대교 위에서

 

 

 

 

 

 

 

 

 

 

 

 

 

 

엄마랑 아빠랑 언니 오빠 동생이랑 신나게 달려보는 통일대교

아무나 쉽게 달릴 수 없는 이길을 달리며 즐겁고 신납니다. 더워도 땀이 나도 신이 나요~ 야호~~~

 

 

선두그룹에 속해있던 외발라이더 할아버지가 이런 비포장도로에서도 의?의? 잘 달립니다.

7월의 농촌풍경은 녹음으로 짙게 색칠했어요

 

무더운 여름날, 땀도 흐르고 목도 마르지만  완주 성공~~

 





약 18lkm의 거리를 무더운 날 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완주하고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으로 만든 초콜릿과 소년조선일보에서

기증한 책(희망단지 DMZ, 동물탐험대) 선물로 받고 자전거 투어는 마무리 집니다.

 

투어를 마치고 평화누리 공원과 평화랜드를 구경해요

 




초록 이끼로 옷을 입고 서있는 나무.

기찻길도 둘러보고 멈춤이란 팻말 앞에서 멈칫 서서 잠시 '철마는 달리고 싶다'란 문구가 떠올라 마음이 묵직해 온다.

통일에 대한 염원을 또 한 번 빌어본다.

 

 

통일랜드 어린이 놀이공원과 분수광장에서는 여름을 즐기는 아이들의 신나는 표정이 즐겁기만 하다.

 

푸른 창공으로 솟구쳐 오르는 연을 바라보며 무한 자유를 느껴보고

 

비가 그친 언덕에 올라 바람에 펄럭이며 뜨거운 태양 아래 무슨 메세지를 전하려는 풍경에 멈추며 감상해본다.

 

 

페이스북에 생생중계하며

 

견기관광공사홈페이지

http://www.ggtou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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