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에 솟구친 산으로 "겨울에 눈이 내린 모습이 마치 '산이 날개를 펼친 새와 같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한강기맥이 지나는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친 춘천지맥 상에 자리한 백우산은, 정상을 기준으로 북으로 고석산(883m)이 솟아있고, 동쪽으로는 백암산에서 가마봉과 소뿔산으로 이어지는 춘천지맥이 뻗어있다. 이외에도 봉황산, 송곡대산, 매봉 등 이름 모를 산들이 주변을 두르고 있다. '가족고개(575m)'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정상까지의 거리는 3.7km로 사실상 산을 오르는 높이와 거리는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백우산이 주목받는 데에는 '홍천 7경'으로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하는 '용소계곡'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용소계곡은 내촌면 광암리에서 발원하여 두촌면 괘석리를 거쳐 천현리까지 계곡물길이 장장 10여㎞에 달하며, 맑은 물과 우거진 숲,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협곡을 이룬 계곡은 용소, 합수 나들이소 , 너래소(너래는 넓고 평평한 바위를 가리키는 강원도 사투리) 등의 이름이 붙은 소 이외도 담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한다. 이 계곡에는 옛날 절터와 삼층석탑이 아직 남아 있는데, 이 삼층석탑은 고려시대 수타사에서 건립한 탑이라고 전해지며 관청에서 이 탑을 옮기려 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옮기지 못했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진다. 또한 용소계곡은 천 년 전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가 고려군사의 추격을 피하여 금강산으로 가기 위해 이곳을 지났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용소계곡 트래킹은 두촌면 천현리에서 시작해도 좋고, 내촌면 광암리에서 시작해도 좋다. 두촌면에서 시작한다면 한 마리의 연어처럼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요, 내촌면 광암리에서 시작한다면 계곡 물에 몸을 맡기고 물 흐르듯 내려오면 그만이다.
♣ 산 행 안 내 ♣
산행코스
*가족고개~전망대~백우산~군넘이재~매봉(왕복)~군넘이재~용소계곡~장여울(약 12km)
출발시간/장소
7/10(일) 오전 6시 30분 - 송내역(남부역) 1번 출구 우측도로 250m 전방 C&U 편의점 인근
7/10(일) 오전 7시 10분 - 신도림역 3번 출구 200m 전방 대로변(아름제일여성병원 맞은편)
*지각자는 기다려 드리지 못합니다*
경유지/시간
*오전 7시 40분 - 천호역 1번출구 50m 전방 오일뱅크 앞(신청자 있을시에만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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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입금계좌
- 예약신청 후 계좌입금 시: 17,900원국민은행 271402-04-099567 강청지
(빈 좌석이 있어서 당일 버스에서 현금입금 시: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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