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술과 떡 잔치'가 경주 황성 공원에서 4월 19일~ 24일까지 6일간 열리게 된다.
이 잔치에는 창작 떡 만들기 대회, 술 만들기, 신라 음식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행사장에는 여러가지 전통 떡과 전통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때 맞추어 근처 반월성과 분황사 앞의 유채꽃이 만개하여 경주에 오시는 분들의 눈도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
다양한 축하 행사 중 개막일(19일)에 개최된 '미스 경북 선발대회'에서 찍은 영상을 잠시 소개해 드린다.
개인적으로 여성을 상품화 하는 것 같은 미스 코리아 대회 류는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혹 '꽃미남 선발대회'가 열리게 되면 그 땐 제일 앞에 나가서 찍어 볼까나~~♬
사회자도 미남,미녀....
20명 참가자들의 평상복 심사.
꽃다발을 든 참가자가 나중에 眞이 되었다.
1부 행사 끝나고 사회자들의 인사...
퓨전 한복 심사. 한복들의 빛깔이 진짜 곱다.
세월이 변해도 미인대회 참가자들의 부풀린 헤어 스타일은 여전하고나....^^
황성공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 행사가 벌어져 누구나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2차 심사에 오른는 후보들은 만면에 미소가 가득.
20명 중 2차 심사에 올라온 14명의 후보들. 다들 키가 엄청 크다.
개그맨이 나와서 뽑은 카드로 돌발 질문을 하고 있다.
의외로 버벅대는 후보자들이 많더군....
미모와 함께 지혜와 아름다운 심성을 갖춘 후보들도 많이 있겠지...?
축하 행사 공연...이름을 잘 알지 못하는 가수였다.
채연도 나와서 '둘이서'를 불렀는데 사람들이 앞에서 일어나 얼마나 펄쩍대는지
사진마다 다 검은 머리통이 크게 나와서 폐기 처분함...^^
3차 본선에 오른 6명의 후보들. 웃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제일 오른쪽이 眞이 되었다.
이들은 다 왕관을 받는다.
미스 경북 진,선,미...
그리고 미스 경주,미스.....뭐더라.....^^
"누가 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뻔한 질문은 언제나 레파토리가 꼭 같다.
옛날엔 "언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이런 속보이는 대답들을 했었는데
요즘 후보들은 "당근 저죠~"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2007년 미스 경북들의 고별 행진. 빤짝이 드레스가 완전 깨는구나...
키가 얼마냐고 물으니.....헉..... 179 란다.....무셔라....
키가 엄청나게 큰 4번 서설희가 진으로 호명되는 순간...눈물과 폭죽이 함께 터지고...
첨에는 울더니 왕관을 쓰고 나니 만면에 미소가....^^
진,선,미 外의 입상자들. 미스 경주...미스 누키....(도대체 무슨 말인지...)
미스 코리아에는 못 나가지만 가운데 아가씨의 미소가 아주 맘에 든다.
내가 사진 찍을 때마다 날 보고 이쁜 미소를 날려 주었다.
善 권수경, 眞 서설희, 美 전현경.
이들은 미스 코리아 본선 출전권을 쥐었다.
입도 마르고 목도 타는 듯....누가 생수 한 잔 갖다 줄 사람....!
웃는게 이뻐야 진짜 미인.
眞은 진짜 좋아하는데 美는 많이 서운한가보다.
善과 眞.
眞은 모 중견 탈렌트를 어딘가 닮았다.(이름이....^^;;)
그림이 참 좋구나...
이래서 여자는 이쁘고 봐야 되는가벼....
수상자들의 머리 위로 축하의 불꽃이 올라가며 대회가 마친다.
관계자분들과 기념 촬영...
시장님,국회의원님,원전 사장님,기타 경주 유지분들과 미용실 원장님들.
언제나 축제는 불꽃 놀이와 함께 끝나야 정석.
불꽃이 아름다운 것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일까...
아름다운 모습도 영원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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