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대중국수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아세안에 대한 수출도 감소했습니다.
올해 1~3월동안 총수출대비 대아세안 비율이 전년도 연간 18.3%에 대비해서 17.4%로 하락했습니다.
아세안은 총인구가 6억8천명이고 중산층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세안의 소비자지출은 2030년에 2020년 에 대비해서 2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세안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촉진정책이 필요합니다.
Korea's exports struggle in ASEAN, China markets
한국, 아세안과 중국에 대한 수출부진
By Yi Whan-woo 이환우 기자
Posted : 2023-04-13 16:50 Updated : 2023-04-13 17:01
Korea Times
Korea's exports to ASEAN markets are declining ― an unwanted path for the country eyeing the region as an alternative to China amid growing needs to diversify trade partnerships.
한국의 아세안(ASEAN)에 대한 수출이 감소하고있다 – 무역상대국 다양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의 대안으로서 이지역을 보고 있는 우리나라에게는 원치 않는 길이다.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Korea's outbound shipments to 10 ASEAN member countries combined shrank for the past six months from a year before ― 5.7 percent in October, 14.2 percent in November, 16.9 percent in December, 19.4 percent in January, 16.1 percent in February and 21 percent in March.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아세안 10개 회원국을 합친 한국의 수출은 1년 전보다 줄어들었다 - 10월에 5.7%, 11월에 14.2%, 12월에 16.9%, 1월에 19.4%, 2월에 16.1%, 3월에 21%.
Correspondingly, ASEAN's share in total Korean exports dropped to 17.4 percent in the first three months of 2023 from 18.3 percent for the entirety of 2022.
따라서, 한구구의 총수출 중 아세안의 비율은 2022년 연간 18.3%에 비하여 2023년 처음 3개월동안 17.4%로 하락했다.
The downward trajectory in exports to ASEAN comes as Korea's outbound shipments to China also fall sharply.
아세안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것과 같이 한국의 대중국 수출도 급격히 감소했다.
China's share of total Korean exports slid to 19.8 percent so far this year compared to 22.8 percent in 2022, 25.3 percent in 2021 and 25.9 percent in 2020.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22.8%, 2021년 25.3%, 2020년 25.9%에 비해 올해 들어 지금까지 19.8%로 떨어졌다.
The decline in exports to China is mainly attributed to sluggish demand and falling semiconductor prices, which make up nearly 40 percent of Korea's outbound shipments to China.
대중국 수출 감소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 물량의 40% 가까이 차지하는 수요 부진과 반도체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he intensified U.S.-China trade row has also been prompting China to buy fewer imports of interim goods and become more self-sufficient in their supply thereof.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은 중간재 수입을 줄이고 공급에 있어서도 자급자족하게 되었다.
"Under the circumstances, ASEAN has been considered the world's last remaining market in Korea's path to diversify its exports," said Kwak Sung-il, director of economic and security at the Korea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 Policy's (KIEP) Economic and Security Strategy Department. "The government is urged to take measures actively to enhance cooperation with ASEAN on supply chain and foster investment in the region."
“이런 상황에서 아세안은 한국이 수출을 다변화하는 길에 있어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시장으로 여겨져 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전략실 곽성일 경제안보실장은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아세안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Lee Sang-ho, head of the economic policy team at the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KERI), voiced a similar view.
이상호 한국경제연구원(KERI) 경제정책팀장도 비슷하 견해를 표명했다.
He pointed out that ASEAN countries, with a combined population of more than 680 million, are witnessing rapid growth in the middle class as well as increased private spending.
그는 총인구가 6억8천만명인 아세안은 중산층이 급속히 증가하고 개인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있다.
The middle class is anticipated to account for 67 percent of the region's entire population by 2030, according to data from the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자료에 따르면, 이지역의 중산층은 2030년까지 이 지역 전체 인구의 67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data also showed the entire consumer expenditure is expected to more than double in 2030 compared to 2020.
이 자료는 또한 2030년에 전체 소비자 지출이 2020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The demand for goods will range from digital devices to food, cosmetics and clothing as well as services, such as delivery platforms, music streaming and car sharing," Lee said.
“상품 수요는 배달 플랫폼, 음악 스트리밍, 카셰어링 등 서비스 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부터 식품, 화장품, 의류까지 다양할 것이다,”라고 이 팀장은 말했다.
Korea Institute for Industrial Economics & Trade (KIET) researcher Shin Yoon-sung said the Seoul government should focus more on ASEAN as it hopes the economy will bounce back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산업연구원 신윤성 연구위원은 하반기에도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한국정부는 아세안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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