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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비전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예예
성 경 : 시 46:1-11절
제 목 : 가만히 있어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일 시 : 2023. 9. 17.
시편 46:1-11/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라고 했습니다.
시편 46편은 고라자손의 시입니다. 모두 세 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 연이 끝날 때마다 "셀라" 라는 단어를 두어서 잠시 멈추었다가 다음 연으로 넘어가도록 했습니다.
1) 첫 번째 연은 1-3절인데 여러 가지 위험과 천재지변을 만났을 때에라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1-3절을 보시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방어자)시오 힘(우리를 위해서 싸워 주시는 공격자)이시며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기 때문에 지진이나 천재지변으로 땅이 변하든지, 산사태로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지진이나 해일이나 풍랑으로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2) 두 번째 연은 4-7절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4-7절을 보시면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예루살렘 성을 생각하면서 지었습니다. 한 시내란 예루살렘 옆을 흐르는 실로암 물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내란 하나님의 은혜의 원천인 생명수의 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서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고 그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나는 생명의 강을 의미합니다.
5절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한 시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곧 하나님이 그 성중에 계신다는 표현으로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중에 계셔서 그들을 도우시기 때문에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6절에서는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주위의 열강들이 떠들며 수많은 왕국들이 흔들렸더니 하나님이 우레소리와 같은 소리를 발하시니 땅이 녹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7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라고 했습니다.
3) 세 번째 연은 8-11절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8-11절을 보시면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라고 했습니다.
8절에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그 뒤에 보시면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라고 했으며,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 도다 라고 했습니다. 전쟁을 멈추시되 전쟁에서 사용되는 활와 창과 수레를 모두 무효화시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군사들과 전쟁무기들을 완전히 초토화시켜 버렸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면서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라고 했습니다. 현대어 성경은 10절을 그가 '너희는 잠잠하라! 내가 하나님인 것을 알아라! 내가 세상 모든 나라 가운데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는구나 라고 번역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란 라파라고 하는데 기본어근 늦추다, 줄어들다, 조용하다, 머물다, 약하다, 약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가만힌 있어란 조용히 머물러 있으라는 뜻입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부패한 천주교와 싸우면서 수많은 위험과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이 시를 묵상하면서 그 유명한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라는 찬송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루터의 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46편 전체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소란과 전쟁과 천재지변도 멈추게 하신다는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사실을 대전제로 하면서 오늘은 시편 46:10절 말씀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시편 46:10/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고 했습니다.
성경을 읽어보시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혜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한가지 방법으로만 일하시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문제와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환경과 다양한 상황에 맞게 일하시고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다양한 방법을 이해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서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시도록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1. 첫 번째 방법은 우리로 하여금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심으로 일하십니다.
렘33:2-3/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일을 행하시며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내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부르짖으라란 카라라고 하는데 부르다, 외치다, 선언하다, 선포하다, 공포하다 라는 뜻입니다.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르짖다 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성경은 부르짖는 기도(간구)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왕상8:47-50/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4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 곧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4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50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저희를 사로잡아 간 자의 앞에서 저희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저희를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여 적국에 포로로 잡혀 갔을 때 기도와 간구로 회개하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55:6-7/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고 했으며, 렘29:12/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라고 했으며, 욜2:32/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라고 했으며, 눅11:9-10/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모든 말씀들은 한결같이 구원이 필요한 긴급상황에서 부르짖어 기도(간구)해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시겠다는 뜻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하나님께서도 가만히 계시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구원의 기적을 베푸십니다.
2. 두 번째는 자신이 기도하고 말한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막11:22-24/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필요한 것을 구하는 기도를 했거나 아니면 장애물을 향하여 사라져라고 말했으면 자신의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면서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자신의 기도와 말에 대해서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간직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일하십니다.
그래서 마21:21/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라고 했으며, 눅17:6/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고 했습니다. 의심없는 믿음, 의심이 결코 침범하지 못하도록 막아 버리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약1:5-8/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고 했습니다.
종합하면 우리가 기도한 것이나 말한 것들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심하지 않는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조용히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온전하고 순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다릴 때 하나님은 드디어 일하십니다.
기도하거나 원수나 장애물을 향하여 대적하는 말을 하고 나서 결코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이와 같은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원수 마귀는 기도하거나 믿음으로 선포하는 자들에게 계속해서 의심을 심어 주고 믿음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원수 마귀의 방해를 막아 내고 믿음으로 기다리면 능력의 하나님은 반드시 일하십니다. 나의 기도가 응답되고 내가 말하고 선포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만들어 버리십니다.
3. 세 번째는 침묵하면서 조용히 기다리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시편 46:10/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고 했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 번째 일하심의 방법은 두 번째와 비슷하지만 잠잠히 기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가 3:25-26/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라고 했으며, 창49:18/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라고 했으며, 출14:13/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고 했으며, 대하20:17/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30:15/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세 번째 방법은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고도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무엇인가 말하고 기도해야만 이루어지고 응답하시고 기적이 일어난다고 믿어 왔는데 이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기다린다는 것은 정말 차원 높은 믿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종종 우리에게 이런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기다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하나님께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하나님께 기회를 드리고, 그 결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에게 부르짖으라고 명령하시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 가만히 있으라고 명령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가만히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1) 부르짖어 기도하고 기다리면 2) 믿음으로 말하고 선포하고 기다리면 3) 조용히 인내하고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일하시든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과 음성과 지시를 알고 그것을 분별해서 거기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기도해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분별하여 하나님께서 기다리라고 하실 때 그것을 깨닫고 기다릴 줄을 알게 됩니다. 기도하다가 하나님께서 기다리라고 하시면 기다리면 됩니다.
과거에 핵심일주라는 전도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미나에서 강사이신 최ㅇㅇ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됨을 알지어다 라고 했기 때문에 기도하지 말고 할렐루야 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기도하는 것을 멈추고 할렐루야! 하고 그냥 기다리면 하나님이 모든 일을 알아서 행하신다고 말하면서 세미나에 참석하는 목사님들에게 기도하지 말라고 강조했는데 그 때 최목사님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믿고 마치 자기가 다 된 줄 알고 기도하지 않고 설교준비도 하지 않고 할렐루야! 하고 놀로 다니고 기도하지 않았던 목사님들은 교회 문을 닫거나 교회서 쫓겨났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분별력을 얻지 못하였고, 또한 원수 마귀의 방해와 공격을 기도로 막아야 되는데 그런 능력을 상실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살전5:17절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처럼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되는데 기도를 멈추어 버리면 영적인 분별력이 없어져서 가만히 기다려야 할 때 자신이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하거나, 아니면 일을 해야 될 때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식의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씀은 특정 문제와 내가 지금까지 기도했던 어떤 특별한 기도제목에 대해서 하나님이 이제 기도하지 말고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만히 기다리기를 원하시는 문제나 특정기도제목에 대해서는 기도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하나님께서 드디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분별력이 없으니까 기도자체를 멈추어 버립니다. 성경 어디에 기도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까? 쉬지 말고 기도하고, 항상 기도하고, 기도하기를 힘쓰라고 했지 기도하지 말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능력과 은혜와 분별력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 등을 받지 않으면 결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주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주님과 동행할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주님과 동행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좋은 예로 성경에 나오는 두 사람의 예를 들겠습니다.
1) 다윗을 보십시오. 대상14:8-17/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모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대항하러 나갔으나 9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로 쳐들어온지라 10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11 이에 무리가 바알브라심으로 올라갔더니 다윗이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이르되 하나님이 물을 쪼갬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12 블레셋 사람이 그들의 우상을 그 곳에 버렸으므로 다윗이 명령하여 불에 사르니라 13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14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15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너보다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16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더니 17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과 싸울 때 하나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천사들이 걸음 걷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영적으로 깨어 있었고 영안이 열렸다는 뜻입니다. 다윗이 이렇게 되기까지 오랫 동안의 기도와 하나님과의 교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안이 열어져서 하나님의 신호와 보여 주시는 환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시와 응답과 일하심을 보고 듣고 분별하여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2) 세례 요한을 보십시오. 눅1:80/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고 했으며, 눅3:1-3/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고 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30세에 요단 강에 나타나서 회개를 외칠 때까지 그는 빈들에서 영성훈련을 했습니다. 거기에서 무엇을 했겠습니까? 말씀과 기도로 경건훈련을 배웠습니다. 그런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서 드디어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요한에게 임했습니다. 이제는 때가 되었다 사라들에게 가서 회개를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그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드디어 요단 강에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은 예수님 위에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오는 것을 보았고 그분이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1:29-34/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이제는 가만히 기다리라고 하시는 문제와 기도제목이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마치 잊어버린 것처럼 기다리시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그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 홀로 앉으십시오.
1. 시편 46:1-11절을 읽고 하던 일을 멈추고 가만히 있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 함께 나누십시오.
1. 시46편을 세 연으로 나누어서 요약하면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2. 기도와 관련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첫 번째 방법은 무엇입니까?
3. 기도와 관련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두 번째 방법은 무엇입니까?
4. 두 번째 방법과 관련해서 극히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5.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 번째 방법은 차원 높은 믿음이 필요합니다. 왜일까요?
6.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과 음성과 지시를 분별해서 거기에 순종한 두 사람은 누구입니까?
아멘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1.첫번째 연은 1~3절:여러가지 위험과 천재지변을 만났을때에라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연은 4~7절: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연은 8~11절: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라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2.우리로 하여금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심으로 일하십니다
3.자신이 기도하고 말한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4.조금도 의심하지않고 온전하고 순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다리는것입니다
5.하나님이 일하시는 3번째 방법은 침묵하면서 조용히 기다리면 하나님이 일하시는것인데 내가 지금까지 기도했던 어떤 특별한 기도 제목에 대해서 날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분별하여 하나님이 기다리라고 하실때 깨닫고 가만히 기다리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6.다윗. 세례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