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당신사랑(여행,친목카페)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나드리 하두 더워서..옛~날꺼 하나..강원 철원 두루미축제...[고석정]
soodong-p 추천 0 조회 91 07.08.22 12:3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06년 1월 8일..

 

강원도 철원 에서 동송으로 가는 중간..

고석정(孤石亭).....

 

철원팔경중의 하나이고 강 양쪽으로의 절벽..

철의 삼각지 전적박물관으로 당시 쓰이던 전투기와 탱크의 전시장..

이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하여 축제의 마자막날 다녀왔습니다..

 

입구의 대형 현수막...

행사시간이 10시인줄도 모르고..9시10분에 도착..

참고로 그날 철원의 아침 기온은 영하19도..체감온도 영하25도ㅠㅠ;;

 

 

두루미 동상마저 얼어버린듯..

차거워만 보이는데..

 

두루미동상 바로뒤의..

소원을 적어 만든 종이학으로 만든 나무..

울 아덜과 딸은 뭘 적었을라나??

 

박물관 내의 박제들..

 

솔직히 읽었는데..

수첩을 안가지고 가는 바람에..지금은 ㅎㅎㅎ..그냥...새..

 

두루미를 비롯한 철새전시장 내부 전경

 

밖을 나오니..

장작불이 젤~~~좋습니다..^^

 

한 켠에는 얼음미로가..

 

얼음미로 안쪽에 장식된 잡나무 가지들..

유리에 투영하는듯 깨끗한 모습..

 

얼음미로 출구 쪽

 

울 얼라들..

연 만들기...

투호..

 

대형 윷놀이에..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기고..

 

고석정(孤石亭)......

신라 진평왕과 고려의 충숙왕이 유람하였다는 명승지로..

조선 명종때 임꺽정(林巨正)이 이곳의 자연 석굴에 은거하며 활동하였으며

강 건너에는 그가 쌓았다는 석성이 남아있다는...

 

고석정에서 바라본 한탄강 상류...

 

그 반대쪽인 하류...

 

이제 인절미를 찧고..

 

또 찧고...

 

고물을 아낌없이 묻히고..

 

그냥 ..막 나눠주면..

주는대로 받아먹고..

옆에서는 뻥튀기 아저씨가 쉼 없이 기계를 돌리시며..

연신 "뻥"이야!!를...

 

이렇게 좋은 자리에 빠지면 아쉬운..

철원 오대쌀로 빚은 동동주...한~6잔..마셨나??

 

요거이는 같은 오대쌀로 빚은 약주..

철원 태봉주?라던가??..하간..얘도 한대여섯잔...   @-@;;

 

이제 고석정 한탄강 트레킹..

술도 깰겸..ㅎㅎㅎ

 

겨울을 제외하고는 밟아 볼 수 없는 한탄강 위를..

 

 

 

 

걸은 한걸은 할때마다..

'우두둥'하는 얼음 꺼지는? 소리에 얼라들은 빨리 나가자고 난리고..

 

이렇게 직접 해보는 트레킹도 또 다른 즐거움..

 

울 딸래미는 계단오름에 힘들어 죽겠는 표정을 간신히 숨기며..

(..실은 뒤뚱거리는 상황ㅎㅎ..)

 

이제 밥먹을 시간이 돼었기에 식당을 보러 다니려는데..^0^//

 

철원 오대미로 지은 ..

저 큰 가마솥에다가 지은 밥을 ...3000궁녀가 먹었다는 (←관계자의 뻥임..)

이 밥을 무료로..그냥 준다기에..

 

먹고..또 먹고..

 

찰진 가마솥밥의 향이 아직도...휴~~

정말 밥에서 단내음이 난다는..어찌나 쫄깃하고 맛있었던지..

 

사진에는 좀 구리게 나왔지만..

고추장에..된장국에 대~충 비벼서 먹는 그맛은..

정말로..참말로 ?있는 점심이었습니다..

후에 숭늉까지..서비수로다가..크하!!

(꺼~~억~)

 

이제 배도 부르니...여기저기 기웃거리기..

한편에서는 눈싸움대회..

한편에서는 스케이트 타기..

그럼..

 울 얼라들은???

 

^^*

 

2시간을 놀더군요^^*

 

옷은 물론..

 

양말에 빤스까지 다 젖고..

 

축제장에서 유일하게 돈내고 노는 썰매장이니...

본전은 뽑아야 한다나??ㅠㅠ;;

 

 

 

여러 축제를 많이 다녀 보았지만..

철원에서의 두루미축제..

첫번째 치루는 축제치고는 10점 만점중에..9점을 주고 싶네요..

정성이 들어가 있고..

많은 자원봉사 학생들의 도움으로 너무도 편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대쌀 가마솥밥..공짜..

철원 돼지고기..무료..

동동주..철원태봉주..그냥..

쌀 뻥튀기..무제한..

인절미..막 퍼주고..

거기에..농산물 시식이라고..

소고기에..야콘에..오대김밥에..자원봉사자들의 커피 서비스에..ㅎㅎㅎ

여행은 먹는 즐거움이 반이다!! 라는 ....

아이들과 모처럼의 즐겁고 인상 쫙 피고 왔던 축제였습니다..

소요비용..썰매대여료 3000×2=6000원..이게 다입니다..^^

 

 

 

 
다음검색
댓글
  • 07.08.22 19:15

    첫댓글 ~~ 춥다...철지난 사진의 위용을 알았슴다^^* ㅎㅎ 역시 머리는쓰라는?것두 알앗슴당...재밌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