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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화금반 다니고있는 2학년 곽진솔이라고 합니다.
들어온지 오래되지 않아 인맥이 넓지 않고, 그만큼 아는 선배들도 많지 않지만
그동안 오며가며 얼굴 스친 선배들 모두가 제게는 참 소중한 인연이에요.
친해지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가 되고싶었는데 시간이 없다는게 저로써는 너무 안타깝네요..
얼굴만 아는 사이라도 회관에서 알게되었으니 예사롭지 않은 인연이고, 또 모두가 예사롭지 않은 사람들인데 말이에요.
혹시 모르니 여기에 연락처 남겨요. 아는사이는 아니지만 저와 생각이 같은 회관 사람들이라면 정말 주저없이 연락해주세요.
회관 사람들이라면 자다가도 환영. 일촌신청 환영 ㅋㅋㅋ
010 7109 6846
네이트온 혹은 메일 ) 01071096846@cyworld.com
무튼
가장 중요한 시기를 달려오느라 떨리고, 또 힘들었을 시문화회관 선배들 모두에게
개인적으로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었지만 제 인맥이 너무 좁아 뜻대로 이루지 못했어요
만약 저 선배에게 내 한마디가 바늘끝 만큼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에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랬는데..
지금 실기시험과 회관에서의 정규수업이 마무리되어가는 3학년 선배들 모두
정말 수고하셨어요. 더불어 얼마 남지 않은 시험,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거두시길 기도할게요.
실기시험 당일날 컨디션이 최상을 달리시길, 그날따라 영감이 분수처럼 쏟아지길, 글씨도 날아갈듯이 빠르고 바르게 잘 써지길, 주어지는 주제가 꼭 맞아떨어지는 최적의 주제가 나와주길, 심사위원들의 눈을 확확 끌어당기길,
그리고 회관을 떠나도 인연이 쇠사슬처럼 단단하게 묶여있어 절대 떨어지지 않길. 진심으로 바래요.
화금반에서 오일같은 윤활유역할이었던 우리 주혜언니. 사실 화금반에서 어떻게 친해지나, 어떻게 사람들을 알아가나 많이 고민했었는데 언니덕에 정말 어렵지않게 말문을 트고 모두와 아는 사이가 되었던것같아 ㅎㅎ 만약 회관수업 첫날에 언니가 우리반에 없었더라면 나는 완전 회관의 독고다이 됐을지도. 그것 말고도 여러가지로 언니가 배려해준점이 참 많다는거 알아. 큰선생님 말처럼 언니는 포용력있고 이해심넓은 사람이니까. 그동안 회관에서 함께 수업받으면서 언니의 감성은 좀 남다르게 세밀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왔어. 언니의 그런 감성과 글, 인간됨은 문단에서 꼭 필요할거라고 생각해. 더불어 언니는 문단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거야. 화요일날 칠 숭실대 시험, 마무리로 꼭 잘보길 기도할게. 그리고 앞으로 수업 함께할수없는게 너무 아쉽지만.. 어렵지 않게 우리 다음에 다시 볼 수 있겠지? 언니 ㅅㄹㅎ..ㅎㅎ 언니는 내 손에 꼽히는 소중한 사람.
남들과는 구분되는 기괴하고 독특한 창조성을 지닌 화금반의 카리스마 우리 선혜언니. 선혜언니의 블랙코미디적 매력은 정말 어딜가도 찾아볼수 없을거야. 언니 싸이월드에 있는 이중 잠자리안경.. 나 밤에 그거보고 웃다가 엄마깨웠다? ㅋㅋㅋㅋ
내가 아는 몇 블랙코미디 레어녀에 언니는 당당히 1위를 등극했답니다. 그리고말야 전부터 꼭 말해주고 싶었지만, 언니 글은 인문주의자의 성격이 강한것같아. 만약 언니가 언니의 주관과 걸맞는 어떤 철학사상에 빠진다면 언니글의 성격과 정통으로 어우러지지 않을까 생각해봐. 언니 글을 읽고있으면 이성적이고, 논리정연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거든. 메시지가 정확하고 문장도 또한 정확하니까. 그건 강한심지를 가진 언니 성격이랑도 맞아떨어지는 특징이겠지? 언니, 우리의 펜을 갈고 갈고 또 갈아서 여류작가를 뛰어넘는 대 문호가 되자. 언니는 문단계의 신 김훈이 되는거야. 서정적인 인문주의자 말이디! 언니도 졸업해도 절대 연락 끊지 않을거지? 나는 왜 맨날 선혜언니를 보면 보디가딩 받고싶을까.. 아무튼 언니도 정말 사랑한다. 마지막 시험 꼭 잘 치고 와야해.
화금반의 미인역할을 맡고있는 속눈썹 신공 희선언니. 나는 솔직히 처음에 언니가 속눈썹을 붙이나 싶어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주혜언니랑 여러 언니들에게 들은바 자연산. 미안하다.. 부러웠다..하..ㅋㅋ 날카로우면서도 서글서글한 눈이어서 언니는 왠지 카리스마 있어보이기도 해. 하지만 왠지 글은 강하기보다는 쉬폰케익처럼 아기자기 다감한느낌. 앞으로 언니의 글은, 선뜻 위로조차 하기힘든 여러 여자들에게 큰 안도감이나 다독거림을 안겨주지 않을까. 나 여기있어요, 하는 이웃같은 느낌의 소설. 저번에 언니가 쓴 글 중에, '기름지느러미' 라는 단어가 들어있었던 글이 있었는데. 그 단어가 글 속에서 환하게 빛나는 것 처럼 시선을 잡아끌었어. 언니의 글이 대체적으로 수조속에서 물과 함께 일렁이는 느낌이었는데, 그 단어가 글의 제목인양 제격이었던거야. 여러가지 힘든일도 많아보이고, 섬세하게 일렁이는 감정을 가지고있는 우리 희선이언니. 언니의 그 일렁이는 감정을 잘 포착한다면 문인계에서 독특한 작가로 손꼽히지 않을까 생각해봐. 언니, 언니랑 나의 인연은 쇠사슬처럼 절대 끊이지 않을거야. 그렇게 믿어도 되지? 앞으로 수업시간에는 얼굴보지 못하겠지만, 회관에서 만났고, 또 여러얘기 나누면서 공감도 많이 한 만큼 언니는 내게 참 소중한 사람이야. 저번에 써준 방명록 읽으면서 역설적이게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 언니 정말 사랑해.
해지언니! 정말 이상하지. 회관에서 수업할때 나는, 언니가 쓴 시 속에서 꼭 빛나는 몇가지 문장들을 발견하고 항상 감탄하곤 했는데. 왜 언니마음에는 차지 않는 시들이 자꾸 나와서 언니는 속상해했을까.. 언니. 나는 싸이월드에서 비밀로 쓰는 다이어리가 더 많거든. 회관 수업이 끝나고 수업내용을 정리할때면 어김없이 언니 시 속에서 발견한 보석문장들을 싸이월드에 써서 저장하곤 했어. 생각할수록 깊이가 묻어나고 맛이 있던 언니의 문장들. 언니라는 사람이 있어서 알게된 소중한 문장들. 나도 그런 문장을 써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언니! 내가 생각하기에, 언니는 아직 쓰여지지 않은 목재같은 언어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그 목재들은 고급 옥양목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값어치 나가는 것들이지. 언니의 작가적 포용력으로 그 참나무 목재들을 적절히 자르고 붙여준다면, 언니의 시는 한 채의 훌륭한 의자가 되어 독자들이 앉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버팀목이 될 수 있을거야. 내가 장담하지만. 언니의 시는 언제나 항상 나에게 소중했어. 살갑게 말하기가 어쩐지 어려워서 항상 말은못했지만.. 이 기회를 빌어서 말해보고 싶었어. 언니, 언니도 남은 시험 꼭 잘 치르고 한국문단에서 대성하길 바래. 우리는 회관팸이니까 언니가 끊고싶어도 우리 인연 절대 못끊는거 알지? 해지언니 정말 사랑해.
우우우우웅운탁이오빠. 하.. 오빠한테 할 말은 .. 딱히 없다. 솔직히 우리가 주혜언니나 선혜언니나 해지언니처럼 애틋하게 못다한 말이 잇는것도 아니고. 할말 못할말 다 끄집어내서 했는데 딱히 할말이 있을리가 있냐. 애석하구나. 내가 오빠에게 하고싶은 말은, 앞으로 다른사람들한테 나한테 하는것처럼 하지 말고 (장담하는데 옆차기 당할테니까) , 마지막 남은 숭실대 실기시험 오빠닮은 진한 작품하나 배출해서 멋있게 치뤄주고, 서울예대는 얄짤없이 합격통지서나 가져오고, 나중에 고도를 기다리며 같은, 오빠 시나리오로 구성된 연극이나 한편 보여줘. 아 하나 더. 머지않아 극작계 주름잡거든 연락 끊지마. 끊으면 오빠 목숨도 끊긴다. 그리고 이런 기회니까 말하지만. 탁이만큼 싸운 오빠도 없었지만 탁이만큼 착한 오빠도 없었어. ㅎㅎ 소중한 인연이다. 겉으론 맨날 툭탁툭탁 싸워도. 내가 오빠 많이 생각하는거 기억해.
화금반의 행운의 럭키가이 우리 도원이오빠. 오빠가 저번에 봐준 타로점 결과를 바탕으로 나는 일을 하나 치뤄냈지. 훗. 학업운과 연애운 등 여러가지 있었지만, 나의 악착같은 호기심에 잡혀서 오빠가 지하철에서 타로점 쳐준 성과가 있었단 말이지. 결론은 고맙다고요. 회관 처음 갔을때 같은 곽씨라고, 우리는 먼 친척이라고 말하면서 친해졌던 때가 기억난다. 그렇게 흔한 성이 아닌데, 같은 사람이 딱 있으니까 역시 확 눈에 띄더라. 참고로 우리 아버지 성함은 곽 지순씨야. 근데, 이 기회에 말하는거지만, 나는 항상 오빠를 보면 다 만들어지지 않은 큰 질그릇이 떠올랐어. 이유는 모르겠어. 그 질그릇은 태평양처럼 넓어서, 모든 학문과 지식과 사람들의 결핍을 충분히 섞어놓을 수 있을것처럼 보였어. 내가 본 그, 아직은 다 여물지 않은 질그릇이 오빠의 글은 아니었을까? 아직은 대성하지 않았지만, 오빠의 언어는 어느 정점에 이르렀을때 눈에띄게 대성해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사람들의 이목을 모두 끌어당길거라고. 오빠는 그런 사람이고, 오빠의 글 또한 그렇게 빛날거라고 믿어. 마지막 남은 숭실대 시험 꼭 잘치고, 이번에도 다른 캠퍼스로 빠져서 시험도 못보기만 해봐라. 오빠 꼭 화이팅. 우리는 영원한 화금반.
인화언니. 난 언니한테 정말 할말이 많다? ㅋㅋㅋㅋ 우리는 왠지 여러가지로 닮은게 많다는 느낌? 나는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그걸 좀처럼 타인에게 보이지 않으려 하지만, 언니는 언니의 감정을 배신하지 않는것 같아서 처음에는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그렇게 활기찬 언니가 참 보기 좋았어. 생각해보면 그렇게 닮은점도 없는데 왜 나는 언니와 그렇게 공통점을 가지고 싶어했을까. 왠지 언니하고는 말도 잘 통했고. 언니에게 내 무거운 짐들을 털어놓으면, 언니는 항상 그 짐들을 새털처럼 바꿔주고는 했었잖아. 언니는 친언니보다 더 혈육의 정을 느끼게하는 무언가가 있어..ㅋㅋ
비록 서울예대는 언니와 맞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마음 상하지마. 언니는 다른곳에 더 필요한 사람이기에 그랬을거야. 다름과 틀림이 천지차이듯이, 서울예대에게 언니는 '틀림' 이 아닌 '다름' 이었을거야. 언니 개성이 워낙 강해야지. 그리고 나는 언니의 재능이 보이는걸. 언니는 확실히 재능이 있어. 내가 저번에도 말했었지? 언니의 글에서는 힘이 넘친다고. 역동적이고 호흡도 길어서 왠지 다른 글들과 달리 글씨에 굵은효과를 낸것처럼 돋보인다고. 내 말 잊지 말길 바래. 회관에서 만났기때문에 더 각별한 인연이 되었지만, 만약 언니를 회관에서 만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언니는 나에게 각별한 사람이 되었을거야. 나는 언니같은 사람이 참 좋거든.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화끈한사람.! 그럼 언니, 다시 말하지만 마지막 남은 실기시험 성공적으로 잘 치루고, 항상 내가 언니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다는거 잊지마. 화이팅. 인화언니 진짜 사랑해.
예전에 화금반이었던 운재오빠. 오빠는 비록 지금은 화금이 아니지만, 한번 화금은 영원한 화금! 최근에 오빠한테 곤란한 일로 부탁한게 몇가지 있어서 힘들었지? 다음부터는 그런거 부탁하지 않을게. 거절한다면 충분히 거절할수도 있었을텐데.. 내가 오빠 착한걸 알아서.. 나의 영악함을 이해해. 미안하게 생각하고있어. 앞으로도 회관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화이팅.
친해질 기회는 없었지만 입특반에서 낯익은 얼굴이었던 동훈이오빠, 부산에서 케이티엑스 타고 회관온다고 했죠? 열정 장난 아니네요. 저번에 몇번 화금반이랑 같이 수업했을때 오빠 자주 봤어요. 그리고 오빠는 페이스마크부터가 냉철한 인문주의자여서 더 기억에 남네요. 오빠한테는 견유학파의 냄새가 납니다. 후후. 비록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연락 꼭 닿아보자구요.
사실 몇마디 나눈게 전부인 박송이.. (이름이 맞나요?) 언니. 언니는 인상이 너무 좋아서 처음 보는순간 기분이 참 좋았어요. 초면인데도 말하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 느낌. 언니는 참 따뜻한 사람 같더라구요. 친해지고싶었는데, 어떻게 다리를 놓아볼 여력도 없었네요. 저기 위에 연락처 적어논거 보이죠? 만약 싸이월드를 한다면 바로 일촌신청 해주시고. 전 언니랑 너무 친해지고 싶어요
입특반에서 왠지 눈에 들어왔던 김지원 언니. 저번에 회관 선생님이 언니가 사슴같다고 했는데, 전 그말에 정말 동의해요. 언니는 참 동안이더라구요. 얼굴도 작고 엄지공주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얘기를 하는데 왜 손가락이 간질간질한지 모르겠어요. 비록 반이 달라 친해질 기회는 없었지만 다음에 여력이 된다면 꼭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회관 떠나도 인연의 실은 끊어지지 않겠죠?
지선이언니! 저번에 초콜렛 못준게 너무 가슴에 박혀서 잊혀지질 않네ㅠㅠ. 그날 분명히 누군가, 초콜렛을 꼭 챙겨주고 응원해줘야하는사람이 올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누군지 도저히 예측을 못하겠는거야. 어줍잖게 준비했다가 또 한명만 딱 못주고,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 만들어버릴까봐 어떻게해야할지를 몰랐어 ㅠㅠ 그래도 니는 졸업하고도 회관 자주 올테니까 걱정이 덜해. 언니도 정말 나한테는 소중한 인연이거든. 언니가 끊고싶어도 이 인연 못끊는거알지? 난 언니가 정말 소중하당.
회관나라에 갓난이었던 나에게 심적으로 참 가까운 사람이었던 영은이언니. 언니랑 나는 반이 달라서 화금반처럼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만약 내가 월토반에 갔었더라면 언니는 제2의 친언니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봐. 언니 역시 초콜렛 챙겨주고 응원 못해줘서 정말 가슴이 아픕니당..흑흑. 그래도 언니, 인연 절대 끊기지 말자구. 상큐.
저번에 회관백일장 장원받은 김민구오빠.. 오빠 저번에 상받은 시 제 회관프린트물 파일에 앞장으로 스크랩 되어있어요. 원래 나는 항상 내 작품을 앞장에 끼워넣었는데, 왠지 오빠 작품을 계속 읽고싶더라구요. 복도에 좌초된 고요한 교실들. 학교를 떠나야 하는 적막한 마음이 담담하고도 호소력 짙게 표현된것 같아서 두고두고 인상에 남았어요. 그리고 저번에 면접관 성대모사 할때 저 쓰러짐. 님 좀 우왕굳. ㅋㅋㅋㅋ 서울예대 면접볼때 면접관들이 도리어 긴장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이 깊고 남다른 사람같아서 전부터 친해지고싶다고 생각했어요. 이 글 본다면 꼭 연락해줄래요?
그리고 동장군도 힘내요. 상큐ㅋ
나머지 써드리고 싶었지만 차마 이름을 알지 못하는 분들. 너무 죄송하지만.. 혹여나 서운해하시거나 마음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건 정말 제 의도가 아니에요. 제가 바라는 바도 아니구요.ㅠㅠ 이름을 쓴 사람들만큼 똑같이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고있다는거 알죠? 이름과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저를 이해해주세요..
일일이 이름을 호명해드릴 수는 없지만, 일단 회관에서 만났다는 사실 자체로도 저는 우리가 참 강력한 공통분모를 가졌다고 생각해요. 한 건물 안에서 같이 창작공부를 하고 큰선생님이 주시는 빵과 음료수를 먹으며 서로의 글을 읽었다는 사실 자체로도요. 이제 보기가 전처럼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막연하게 한숨만 쉬게되네요. 모두가 떠나간 허한 회관. 아 흑흑.
혹시 저를 모르시더라도,
아니 오히려 저를 모르시는 분이실수록 더더더. 위에 써논 연락처로 이름과 함께 연락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지나간 우리 시간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우리의 시간들. 소중하게 기억할게요.
소중한 기억을 주셔서 모든 선배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 진솔아.. 나는 나에 대한 글이 있을 줄은 모르고 클릭을 한건데 내 이름이 있어서 정말 놀랬고 그만큼 더더 감동 받았어.. 이름 잘 기억하고 있네^^ 박송이 맞아~ 정말 고맙다. 다른 반이고 또 특강으로 나중에 들어왔기 때문에 회관에서 입특이 아닌 다른 반 친구들은 사실 많이 어색하거든.. 좋은 친구들이란거 아는데 회관에 다닌 시간이 단 두달 뿐이어서 그런지 회관의 모든 친구들과 친해지지 못한게 너무 아쉽고 그랬는데 이렇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니 정말 감동 이상이다.. 고마워정말♡ 저번에 발레리나가 꿈인 언니와 동생을 다룬 글을 보고서 정말 놀랐어,
난 2학년 때 그런 글 쓰지도 못했거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ㅋㅋ.... 글을 읽는 내내 감탄에 또 감탄을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나도 모르게 쭉쭉 계속 읽어나갔던거 같아. 정말 멋있었어. 이제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있으니까 그 큰 가능성을 갖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많이 써줘^^! 그때 귀걸이 때문에 말 나눈게 대화 내용전부지만 이렇게 기억해주고 응원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실기가 끝나고 꼭 싸이월드 들어가서 방명록 남길게~! 진짜 고마워!!!^^♡♡
턱없이 모자란 글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너무 기문 좋아요! ㅎㅎ 방명록 꼭 남겨주세요^^
진솔아!! 니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다! 자동 음성지원 ㅋㅋ 넘 고마워 ㅠㅠ 힘이 불끈불끈 솟는당!! ㅠㅠ 앞으로 너 귀찮도록 연락할거얌!! ㅋㅋ 그만큼 나한테 니가 정말 각별하다. ^^ 안지는 얼마 안됐지만 인간관계에 있어 서로를 알고지낸 기간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걸 제대로 실감하게 해준 사람이 바로 니가 아닌가 생각해. ^^ 비밀스러워서 자꾸 더 알아가고 싶은 신비주의 진솔이~ 나중에 우리 서로를 소재로 반대가 끌리는 이유라는 글을 써보는건 어떨까 ㅋㅋㅋㅋㅋ 아 나 잠도 안자고 먼소리 지껄이고 있는거지 ㅋㅋㅋㅋㅋ 무튼 너무너무 고마워 진솔아~ 나두 사랑해~~♡ ㅋㅋㅋㅋㅋ
반대가 끌리는 이유 접수 ㅋ 상큐 ㅋㅋㅋㅋ
진솔아 고맙다 정말 내가 평소에 짖궂은 장난해도 다 받아준거 고맙고 넌 공부도 잘하니깐 대학도 원하는 연세대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꼭 갈거야. 역시 넌 활발하고 긍정적인 아이였어 첫인상과 다르게말야. 위에 글들도 보니깐 잘 알지도 못하는 선배들한테 붙임성있께 글쓰는거보면 정말 대견스럽고 장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2010년 화금반을 이끌어나갈 샛별인것같애 진솔아. 퐈이팅해라!!
운탁이 아닌줄 알았어.. ㅋㅋㅋㅋㅋ 죽을때가 되면 사람이 바뀐다는데.. 조심해라 운탁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참, 다들 장문으로 써놔서 나도 길게 써야 할 것 같은데ㅋㅋ 나도 널 보고 참 생각이 깊은 아이라고 생각했어. 성격만 그런 줄 알았더니, 글도 그렇더라. 나 감탄 많이 했어! 선생님께 예쁨 받기 위해 일정 각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지만, 나는 네 각도도 자연산이라 믿어!ㅋ 수시 준비기간이라 우리 3학년들이 합반을 시작했을 즈음, 네가 딱 들어왔지. 참 미묘한 타이밍이었어. 약간 걱정했는데, 결국 네가 화금 분위기에 잘 녹아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위에서 나를 질그릇에 비유했지? 언젠가 동생에게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ㅋ 너나 나나 앞으로 많은 고난을 겪겠지. 하지만 우리는 잘 헤쳐나갈 거라 믿어!
나 두서없이 뭐라 떠든거니 ㅈㅅ
수정이가 우유빛깔이라면 우리진솔이는 각도작렬곽진솔로 해주까 ?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고 진솔이두진짜고마워 ㅠㅠㅠ언니아직 부족한데 보석같은 문장이라니ㅠㅠ진솔이 이야기 읽어보면 항상 뭔가 성숙하고 뛰어난 인식을 지닌거 같아서 지하철에서 가면서 몰래 읽어보곤 했단다 ㅋㅋㅋ 올해 치열하게 써서 진솔이도 좋은결과 있을꺼라 믿어 ㅋㅋㅋ 사랑하는 곽진솔이 화이팅! ♡
견유학파 뭐니ㅋㅋㅋ 그때 곧잘 봐서 나도 네가 화금반 후배들 중엔 수정이랑 같이 제일 익숙했고, 언제 한 번 먹을 거 사들고 찾아가거나 할게ㅋㅋ 열심히 글 쓰고 힘내서 백일장 확 휩쓸자 화이팅! 꼭 정시 말고 수시로 붙고. -_;;;
문득 정말 사랑해와 진짜 사랑해의 차이가 궁금해졌어 진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우 이거쓰는데 몇일걸렷겟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렇지않네 이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