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고비아....

[감악산]

스페인 지도,

오늘은 1월 14일,

세고비야 관광하러 간다.

세고비야도 관광버스 이용하여 가려고 가판대에 있는 광고 가격을 보니 50 - 60 유로/ 1인당,

톨레도는 1인당 25유로였는데, 너무 비싼거 같아 그냥 시외버스 타고 가기로 하고, 

시외버스 정류장인 몽클로아 정류장을 GPS 네비로 검색하니

우리 호텔에서 걸어서 20분거리, 그래서 걸어서 몽클로아 정류장으로 간다....

호텔앞에서 뒤편으로 몽클로아 정류장으로 간다.

그냥 옆의 대로를 따라 쭉 직진해서 20분 정도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

여기가 몽클로아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인데,

어디로 들어가야하는지 몰라 조금 헤매다가 몇번 물어보고 찾아 들어간다.

우측끝의 건물로 들어간다....

지하 3층에서  세고비아 표시가 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표를 사고....

지하 3층에서 버스표를 사서 지하 2층으로 올라와서 세고비아행 버스 타는 곳 9번 홈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중에, 

아내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왕복 버스표,

왕복표를 샀는데 1인당 왕복 8.1 유로, 우리 두명 16.2 유로를 주고 표를 사고,

갈 때는 오전 10시 30분, 올 때는 오후 5시 30분으로 표를 사고.... 

여기는 세고비아 버스 터미날,

마드리드에서 1시간 정도 편안하게 버스를 타고 왔다....

터미날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사먹으면서,

세고비아 지도랑 갈 곳을 체크해보고....

버스터미날 앞의 회전교차로를 지나 11시 방향의 길로 들어서니 저 앞에 로마 수도교 윗부분이 보인다....

길옆의 카페들을 지나 앞에 보이는 수도교를 향해....

로마 수도교,

좌측의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와 우측 마을로 공급....

수도교는 로마 트라야누스 황제(재위 98∼117년) 때 건설되었으며,

1906년까지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로마 시대의 건축 기술을 보여주는 놀라운 유적.

수도교는 총 길이 728m, 최대 높이 28.5m에 이른다.

시멘트, 꺽쇠 같은 접착 부재가 사용되지 않았다. 

기둥과 아치의 커다란 화강암들은 정교하게 쌓아올려져 오로지 중력에 의해 서 있는 것이다.... 

로마시대에 만든 수도교의 원리. 

상수원에서 물을 뽑아올린 뒤 산속의 물 저장소에서 불순물이 걸러진 상수가

수도교를 타고 도시로 공급된다.(조선닷컴에 게재되어 있는 건설산업 연구원 연구위원 성유경 저 : 퍼옴)....

수도교앞에서,

앞의 광장은 아르티예리아 광장(Plaza Artilleria),

뒷편의 광장은  아소게호 광장(Plaza Azoguejo),

수도교는 이 두 광장을 가로질러 간다.

수도교와 세고비아 옛시가지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먼저 좌측 저 앞쪽으로 올라간다.

먼저 좌측으로 올라 수도교 전체를 보고 좌측위의 세고비아 옛시가지를 가보려고 한다.,

옛시가지에 있는 알카사르와 성당 및 큰 광장들을 둘러보고,  

다음에 우측으로 가서 수도교 끝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버스 터미날로 갈 예정....

수도교를 배경으로....

좌측으로 올라가면서 전체를 담아보고....

좌측 전망대 위에 올라와서 전체를 보니 과연 듣던대로 웅장하다.

수도교는 반대편 저 끝에서 좌측으로 휘어 돌아간다.

이따가 저 끝에도 가 볼 예정....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전망대를 담아보고,

우측 수도교 있는 곳은 출입금지, 못들어가게 막아 놓았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수도교는 저앞의 건물에서 끝이나고,

골목길을 따라 마요르 광장으로 간다....

광장으로 가는 중에 경찰서를 지나는데,

경찰서앞에 여성 경찰관 1명이 담배피우고 있다....

여기는 마요르 광장,

뒷편에 세고비아 대성당이 보인다....

세고비아 대성당,

스페인 고딕양식의 대표건물로 1525년 카를로스 1세에 의해 짓기 시작하여 200년 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성당안에 들어가 보려다가 입장료 내고 들어가야하기에  별 볼 것도 없는 같아 들어가 보지는 않는다.... 

마요르 광장에서, 성당이 있는 곳 반대편으로 보이는 모습....

이번에는 알카사르(궁전)를 보러간다....

알카사르앞의 정문....

정문에서 조금 들어가면 뒷편에 알카사르(궁전)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언덕위에 마을이 보이고....

알카사르,

로마의 성위에 아랍요새가 지어졌고,

그 요새를 1150년경 스페인의 알폰소 8세가 궁전으로 삼으면서, 알카사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1470년대 이사벨라 1세 여왕 즉위식도 거행된 장소라고 한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월트 디즈니의 만화영화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된 성이라고도 하는데....

1570년대에 여기서 결혼식을 올린 펠리페 2세가 증축한 첨탑이라고 한다.

입장권을 구입해서 들어가 본다....

안에 들어가니 철갑으로 두른 기마병이 먼저 보이고....

여기는 왕좌, 

왕이 앉는 의자인데 의자가 2개인 것을 보니 하나는 왕비용인가 보다....

왕좌 앞의 모습, 

신하들이 여기서 왕에게 보고하고 왕의 지시를 받고....

옆의 창문으로는 세고비아의 넓은 들판이 보이고, 

이곳이 해발 고도 1000 m 정도 되는 높은 곳이다....

왕의 침실....

회랑안에서 숙이님도 한장 담고,

왕궁이니 넓은 방들이 많이 있을테고,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고....

그 시절의 의자....

여기는 무기실, 

대포를 비롯해서 칼과 총도 보이고....

길고 뾰족한 칼인 래피어와 장총....

철제 갑옷을 온몸에 두른 모습....

회랑 사이를 연결해주는 통로중 하나인데 밖으로 연결되어 있어 나와보니,

담쟁이 덩굴을 저렇게 예쁘게 다듬어 놓았다. 숙이님 사진 한장 담고....

밖으로 나와서 왕궁을 둘러싼 깊은 구덩이인 해자를 한번 보고....

정문으로 나오니 로마군사 복장을 하고 용돈벌이를 하고 있는 사람과 같이 한장 담고.

같이 사진 한번 담는데 1유로라고 해서 1유로 주고....

골목길을 걸어 수도교 있는 곳으로 간다....

수도교 쌓을 때 저런 도구를 이용했나보다.

실제 수도교를 보면 저 뾰족한 갈고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홈들이 파져 있다....

앞에 보이는 수도교를 지나 건너편으로 간다. 

수도교 저쪽 반대편 끝까지 가보기 위해서....

수도교,

쌓아놓은 돌들을 보면 들어 올리기위해 꼬챙이를 집어 넣을 수 있는 구멍들이 파여 있다.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로부터 마을로 물을 끌어오기 위한 수도관을,

이렇게 거대하게 만들 수 있었던 로마시대, 그 위력에 놀라게 된다....

반대편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에....

좌측으로 꺽어지는 곳까지 올라와서....

좌측으로 꺽어져서 수도교를 따라 간다.

수도교 높이는 갈 수록 점점 낮아지고....

수도교와 수도교 사이로 성당이 보이고,

우측의 벤치에는 젊은 남녀가 사랑을 속삭이고 있고....

저 앞에 물 저정소가 보이고....

물저장소를 지나 조금 올라가니 저 앞에 끝이 보인다....

여기가 수도교 좌측 끝이다....

수도교 끝에서, 숙이님....

다시 내려가면서,

수도교는 좌측끝에서 우측으로 돌아간다....

수도교와 수도교 사이로 보이는 뒷편의 성당, 그리고 숙이님....

로마 수도교....

수도교....

마지막으로 수도교와 같이 한장 담고....

터미날 가기 전에 카페에 들러 빵과 커피를 먹고....

마드리드행 버스앞에서,

버스에 지정 좌석은 없다. 그냥 타는 순서대로 앉고싶은 자리에 앉으면 된다.

오후 5시 30분 버스를 타고 마드리드로 돌아간다....

마드리드 가는 중에 버스안에서 바라보는 조그만 산 너머로 구름이 넘어오는 모습....

마드리드에서 호텔 들어가기 전에 저녁으로 초밥, 김밥과 카레 밥을 시켜서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