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5장 보칙제30조(장애인 등과의 우선계약) 복권사업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 온라인복권을 판매하려는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법으로 보장 받는 취약계층에게 로또복권 판매권을 우선적으로 주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는 것인데요.
'최근 5년간 온라인 복권 판매점 현황'에 따르면 판매점 우선계약권고 대상자(취약계층)중
실제로 판매점 계약을 맺은 경우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37.4%에서 35.72%로 줄었다고 합니다.
반면 취약계층과 거리가 먼 3개 법인사업자(GS25, CU, 씨스페이스)와 판매점 계약은 전체의 9.4%에서 10.3%로 늘어났고, 판매점과 계약을 체결하려는 경우 계약대상자의 수 등을 정해
복권위원회에 승인받도록하는 규정과는 달리 승인없이 4년간 6,400여건의 판매점 계약을 해왔다고 하네요.
아쉬운 부분인데요. 좋은 법으로 보장하고 있으니 취약계층의 로또복권 판매점 계약 현황이 더 높아지면 좋겠네요.
■ 호주머니 속 지난 회차 로또복권, 혹시 당첨복권?
누구나 한번쯤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되 일확천금을 가지는 꿈을 가져봤을 것 같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1등에 당첨되고도 모르고 살았다면 마음이 어떨까요.
귀찮아서 혹은 까먹어서, 당첨번호를 맞춰보지 않았다가 훗날 당첨된 복권이라는 걸 알았다면 당첨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장 복권의 발행 제9조(복권당첨금의 소멸시효 등) ① 복권의 당첨금을 받을 권리는 추첨식 인쇄복권, 추첨식 전자복권, 온라인복권 및 추첨식 인쇄·전자결합복권의 경우에는 그 지급개시일부터 1년간, 즉석식 인쇄복권 및 즉석식 전자복권의 경우에는 판매기간 종료일부터 1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소멸시효가 완성된다.
▶ 이미지 : SBS '나눔Lotto' 추첨방송화면 캡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 지나게 되면 당첨이 취소되게 되는데요.
이런 바보같은 실수를 할까 싶지만 2008년 이후 2012년 상반기까지
로또 당첨금 미수령한 금액이 1508억 1900만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해당 당첨자들은 얼마나 속상할까요. 하지만 아직가지도 자신이 일확천금의 주인공이었다는 걸 모르고 있을 확률이 높겠죠?
§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4장 복권기금제21조(복권기금의 설치)① 복권위원회는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財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기 위하여 복권기금을 설치한다.
공익사업을 위한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로또 당첨번호는 너무 늦지 않도록 확인해야 되겠죠?
■ 복권을 구매할 때 지켜야할 의무!
누구나 바라는 일확천금의 꿈을 이루어줄지도 모르는 희망의 복권이지만,
지켜야할 최소한을 지키지 않는다면 오히려 범법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장 복권의 발행 등 제5조(판매제한 등) ① 누구든지 영리 목적으로 제4조제2항에 따라 복권위원회가 정한 복권액면가액이 아닌 가격으로 최종 구매자에게 복권을 판매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 복권을 판매하는 자는 복권의 최종 구매자 1명에게 한 번에 20만원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초과하여 복권을 판매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복권을 판매하는 자는 최종 구매자의 연령을 확인하여야 하고, 그 최종 구매자가 「청소년 보호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청소년(이하 "청소년"이라 한다)인 경우에는 복권을 판매하여서는 아니 된다. <개정 2011.9.15> ④ 복권을 판매하는 자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제3호에 따른 신용카드(이하 "신용카드"라 한다) 결제방식으로 복권을 판매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현금으로 직접 구매하기 곤란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복권에 대하여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 복권 및 복권기금법 시행령 제3조(1인당 1회 판매 한도) 법 제5조제2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이란 10만원을 말한다.
▶ 이미지 : SBS '나눔Lotto' 추첨방송화면 캡쳐
특히 1인 1회 10만원 초과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것은
복권구매가 한 주간의 즐거운 희망을 심어주는 가벼운 오락 활동정도로 생각하지 않고
과도하게 복권에 몰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데요.
이러한 법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의도한 것 보다 더 자주 복권을 구매하거나,
더 많은 돈을 써버려서 생활비를 지불하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과도한 부채발생, 결혼생화 파탄, 비정상적 직장생활, 불법적 행동 등의 심각한 도박 증세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10만원이라는 구매한도를 법으로 정해놓기는 했지만,
자신의 능력에 비해 많은 돈과 시간을 허비하여 생활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복권과몰입에 빠질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과몰입 증상을 보일 경우 하루 빨리 문제를 인식하고
꾸준한 주변의 관심과 본인의 의지를 바탕으로 치유해 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복권은 게임입니다!
당첨이 되면 행운이겠지만, 당첨되지 않아도 내가 구입한 복권이 내 이웃을 돕는 재원이 된다는 생각과 만족감을 가지고, 건강한 마인드로 일주일의 작은 희망을 즐겨보는 국민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