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념(理念) 즉 사상(思想) 이란? ◈
우리는 어떠한 화두(話頭)가 던져지만 골똘히 생각(生覺)을 하지요
그래서 생각은 무언가 결론을 얻으려는 관념의 과정이지요
또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정신 활동을 말하는데
이를 사상(思想), 사유(思惟)라고 하지요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누구는 지혜(知慧)가 있기 때문이라 하고
누구는 생각(生覺)을 할수있기 때문이라 하지요
그럼 지혜(知慧)란 무엇일까요?
선인들이 말하기를
사물의 실상(實相)을 관조(觀照)하여
의혹을 끊고 정각(正覺)을 얻는힘이라 했지요
다시 말해 지혜(知慧)란 지혜로운 혜안으로
사물의 도리나 이치를 잘 분별하는 정신능력 또는 슬기라 했어요
그럼 생각(生覺)은 무엇일까요?
이는 끝없이 새로운것을 통찰하는 마음이라 했어요
그런데 생각(生覺)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하지요
잡념(雜念)이니 ... 염원(念願)이니 ...
옛부터 상(想)이란 이미지로 떠오른 생각이라 했어요
그래서 연상(聯想)이니 상상(想象)이니 하는 말이 있지요
사(思)는 곰곰이 따져하는 생각인데
그래서 사유(思惟)나 사색(思索)이라 했어요
또한 려(廬)는 호랑이가 올라탄듯 짓누르는 생각인데
그래서 우려(憂廬)나 염려(念廬)라 했지요
그러나 사려(思廬)는 깊어야 되지만
염려(念廬)와 상념(想念)은 깊으면 안된다 했어요
우리는 늘상 사상을 많이 이야기 하지요
사상(思想)이란 따져서 한 생각이 어떤 꼴을 갖게되는 것이라 했는데
사념(思念)은 곰곰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을때라 했어요
그래서인지
불교의 가르침은 무념무상(無念無想)이 목표이지요
이는 마음위에 얼룩진 상념(想念)들을 깨끗이 닦아내어
참나(眞我)의 실체와 만나는 것이라 했어요
기독교에서는 묵상(默想)과 명상(瞑想)을 권하고 있는데
이는 조용히 생각하고 눈감고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생각을 침묵시키고 잠재우자는 뜻이라 하지요
그래야 지혜(知慧)와 명철(明哲)이 생겨난다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은 언어에 의해서 행해진다고 하지만
도형적(圖形的)으로 헤아리는 경우와 같이
언어에 의하지 않는 생각도 살펴볼수 있지요
그래서 연역(演繹)적 사고와 귀납(歸納)적 사고 같이
추론의 종류에 의해서 분류하는 경우도 있어요
일반적으로 연역적 접근방법은 이론을 정립한후 이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실제 사례나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하는 방식이고
이와 반대로 귀납적 접근방법은 어떤 현상을 수집하고
이들 사례들을 분석하여 하나의 논리를 만드는 방식이라 할수 있지요
그래서 생각하는 작용으로서의 ‘사고’(思考)에 대해
생각된 내용을 ‘사상(思想)’이라고 하지요
그러나 이것은 그때그때의 사고 내용이 아니라
어떤 정리된 통일적 내용을 뜻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판단 이전의 단순한 직관의 입장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직관 내용에 논리적 반성을 곁들여 이룩된
사고의 결과(結果) 즉 사고 내용을 가리키지요
예컨대 어떠한 행위를 선(善)이라든가 악(惡)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선’ 또는 ‘악’이라는 것 그 자체가
사상(思想)이라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말한다면
인생·사회 등에 대하여 깊은 사상을 가진 사람
다시 말해 많건 적건 원리적 통일을 지니는 판단 체계가
사상이지요
그것은 사회·인간에 대한 일정한 견해의 뜻이 되는데
그러한 견해로써 사상을 발표하고,
또한 사회적 행동을 한 사람을 두고 ‘사상가(思想家)’라고 부르지요
이렇게 정립된 사람의 사상은 바뀌기가 아주 힘들어요
담배나 술을 끊기보다 더 힘들다고 하지요
고문을 당하고, 감옥을 다녀오고 생활이 어려워도
사상은 바뀌지 않아요
그래서 연옥(煉獄)의 고통을 거쳐서도 잘 바뀌지 않는 것이
사상이라 하지요
그런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리셥선장에서
세계 여러나라 손님들이 있는 가운데 갑자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사상가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천명 하였어요
일국의 대통령이 존경한다는 신영복이라는 사상가는 과연 누구인가요?
궁굼하지 않을수 없었지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신영복은 1963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경제학 강사로 있다가
1968년 평양의 직접 지휘를 받는 간첩단인 <통일혁명당>
핵심간부인 것이 들통나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은 인물이었어요
이 사건으로 인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남편 박성준도
15년형을 선고 받았지요
그는 20년 20일 동안 수감 생활을 하다가 1988년에 전향서를 쓰고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는데
그러나 출소후 월간 '말'잡지 인터뷰에서 신영복은 "전향서는 썼지만
사상을 바꾼다거나 동지를 배신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며
“통혁당에 가담한 것은 양심의 명령 때문이었고 향후로도 양심에 따라
통혁당 가담때와 비슷한 생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힌바 있어요
결국 사상적으로 전향하여 '전향서'를 쓴것이 아니라
출소를 위한 전향서를 썼으며
김일성주의를 끝까지 신봉하겠다는 이야기지요
신영복은 출소 후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로 있다가
2006년말에 정년 퇴임하였으며
2014년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고 피부암의 악화로 인해
2016년 1월 15일 서울 목동 자택에서 향년 76세로 이승을 떠났어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도종환 의원과 함께
빈소를 찾아가 “선생께서 나에게는 <처음처럼>을 주시고,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우공이산>을 주었고
우리 당에는 <더불어>라는 이름을 주고 가셨다”며
“선생의 <더불어> 정신, 공존과 연대의 정신을 늘 간직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하였다고 하지요
그래서 "사람이 먼저다"와 "처음처럼" "더불어" 등은
공산주의 사상가 신영복이 직접 만들어 쓴 글씨라 하네요
그러니까 지금의 더불어 민주당의 “더불어”는
공산주의 사상가가 쓴 글이며
“더불어”는 공신주의 정신임을 반드시 알아야 하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조동렬(一松) *-
▲ 신영복의 글씨(통:通)를 청와대에 걸어놓고
북한 김여정과 함께 기념촬영 ...
▲ 공산주의자 신영복의 글씨. 노무현에게 준 우공이산
▲ 두산그룹에서 소주 처음처럼을 출시하였는데 당시 신영복에게서 제공받아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처음처럼을 먹으면 30원씩 좌파대학인 성공회 대학교 작학금으로 제공된다는 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