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네 시.
서둘러 지리산을 향했습니다.
지리산을 뵈러 가는 길은 늘 설레임과 동행합니다.
사람들로 복작이기 전, 한가로이 쉬고 있는 지리산을 뵙는 일.
잠을 포기하고, 밥을 굶고, 눈에 밟히는 아이들과 지수에미의 고단함을
한 번 쯤 외면하게 하기에 충분한 매력이지요.
지리산을 향하던 길에 보성강에서 물안개를 만났습니다.
이 물안개로, 지리산에서 어떤 삶도 만나지 못하더라도
'족하다, 족하다, 족하다' 할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물안개'가 뭐예요?
국어사전에서 한 번 찾아보심이 어떠하올런지요..
사진속에서도 가슴벅참을 느끼는데 직접 보며 얼마나 좋아했을지....
첫댓글 '물안개'가 뭐예요?
국어사전에서 한 번 찾아보심이 어떠하올런지요..
사진속에서도 가슴벅참을 느끼는데 직접 보며 얼마나 좋아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