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6(일) 장마철~ 곳곳에 장마비가 내리는 장마철이다. 일기예보상에는 봉화에 비가 안온다는 소식을 듣고 집을 나섰다. 오늘 산행지는 경북 봉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대현리~오지산.....달바위봉(1,073m) 험한산 아찔한산행을 했다.
"스릴은 만점" 육산으로 오르다 정상 부위부터 험준한 암봉 지역이었다.밧줄잡고, 네발로 바위를 기어 오르는 스릴 넘치는 산행
이었다.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여서 땀깨나 흘렸지만 스릴 만점의 산행을 즐겁고 재미나게 하고 왔다
***달바위봉(1,073m)***
첩첩산중 오지.....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위치한 산이다. 태백산 문수봉의 남쪽에 위치한 지맥으로 백천계곡 맞은편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다. 월암봉 또는 장군봉이라고도 부른다. 단종이 죽은 후 백성들이 태백산에 입산한 단종의 영혼을 천도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하여 태백산 망경재에서 제를 올리던 중, 음력 8월 보름경 동쪽을 바라보니 푸른 산 속 위에 암석으로 된 봉우리가 달같이 둥실 떠 있는 데에서 산 이름이 유래한다.
달바위봉은 큰달바위봉과 작은달바위봉이 V자 모양 으로 형성된 쌍봉으로 그 사이로 떠오르는 달이 사람들의 심금을 서늘하게 울린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정상에는 가마솥 뚜껑만한 검은 왕거미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며, 예로부터 기도터로 알려져 많은 무속인들이 찾아온다. 산 아래에는 월암사란 암자가 있다
*거리....9.6km
*소요....4시간
*보수.......대략 17,600보
털중나리 꽃이 반겼다
작은 달바위봉
오룩스맵의 궤적
코스; 법정사입구--농로길--능선--송전탑--전망대--달바위산--능선--삼거리--작은계곡길--월암사--문수암--대현1리 마을회관
산행들머리
안내판
백천계곡
기린초꽃
메꽃
부부송
똥풍뎅이
바위구간
녹슬지 않는 스텐 사다리도 있었다.
백천 계곡이 조망된다.
밧줄구간
이끼
산앵도나무
몇 천년된 바위
위엄스럽다
꼬리진달래 군락지가 있었다.
먹이활동 하고있는.....두줄나비
태백산이 조망된다.
달바위봉 밑.....이정표가 잘못되었다.
급경사지역
바위위험지역
일옆초
좌측은 작은 달바위봉 우측은 큰달바위봉이다
위험 밧줄구간
작은 달바위봉
위험 암릉구간
급경사 암릉구간
조심~~!!
절벽 위에서
아찔한 바위타기
바위엔 석이버섯이 많았다
조심~조심~!
절벽도 지나고
시원스런 조망
달바위봉 정상에서
정상에 마가목 열매
풍상을 얼마나 격었을까?
쇠물푸레 열매
봉화의 금강송
금강송 군락지
참싸리꽃
노루오줌
까치수염꽃의 꿀을 빨고있는 꽃등에
식사는 태백시 황지동 번영로 339번지 ....엄마손 태백 물닭갈비집에서 물닭갈비를 맛있게 먹었다.
첫댓글 달바위봉 그림이 아주 멋집니다.
여전히 산행에 몰두 하신 님
여름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老軀를 혹사하며 가파른 산행에 몰입하는 그대가 부럽네.
귀한 석이 버섯은 좀 챙겨왔는지? ㅋㅋ.마가목 열매술 담을때 감초 몇개 첨가하면 그맛이 감미롭지. 酒仙 然
노구? 그래도 아직은~!
석이 버섯이 많았지만 따오진 않았네.
지금도 술따령은 여전하구만~!.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게~!
염려 해줘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일주일에 한번은 눈호강.야생화
보고싶어 산에가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28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