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봉(371m).천호산(501m).태백이산(324m).증산봉(368m).시루봉(305m).성태봉(371m)/충남 논산

[배창랑]

갈매봉(371m).천호산(501m).태백이산(324m).증산봉(368m).시루봉(305m).성태봉(371m)/충남 논산

산행일자; 2022년1월27(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약11.0km. 산행시간; 약 3시간.

교통편; 안내산악회 (강송산악회)

비용; 35,000원(하산후 식당 식사제공 비용 포함)

산행코스; 문드러미재(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봉리)(250m) - 갈매봉(371m)- 467.9봉- 천호산(△501m)- 누항재(280)- 태백이산(324m)- 362.2봉 - 증산봉(368m)- 운고개- 시루봉(305m) - 고내곡재(240m)- 289.9봉 - 성태봉(△371m) - 소룡고개(300)-골프장입구3거리

■금남기맥(금강정맥)이란? 여암 신경준 선생의 산경표에 의하면 백두대간 상의 영취산에서 분기한 금남호남정맥이 전북 완주군 소양면과 진안군 부귀면의 접경인 모래재 위 3정맥분기점(565m봉)에 이르러 두 줄기를 내어 놓는데, 그중 남서쪽으로 진행하면서 전라도를 좌우로 나눈 줄기가 호남정맥이고 북진하는 다른 한 줄기는 금남정맥이 된다. 즉, 금남정맥은 입봉[637m]~연석산[917m]~만항치~운장산 서봉[1,110m]~활목재~피암목재~장군봉[787m]~태평봉수대[803m]를 지나 충청남도 금산군을 거쳐, 이치~대둔산[877.7m]~개태산~계룡산~충청남도 부여군 부소산으로 이어진다.

한편 박성태씨는 정맥은 ①10대강을 구획하는 산줄기이며, ②그 산줄기의 끝은 하구를 향하여 10대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서 끝을 맺어야 함이 원칙인데, 산경표는 주줄기가 도성을 지나도록 의도적으로 그려진 부분이 있어 이에 실제 지형의 원리에 맞춰 새롭게 산줄기표를 작성해 "신산경표"라 발표 했다. 그는 운장산을 지나 싸리재에서 작은 싸리재 가기 바로직전의 봉우리(760.1m)에서 서진해 왕사봉을 거쳐 칠백이고지, 시루봉, 장재봉, 작봉산, 천호산, 미륵산, 함라산, 망해산을 지나 장계산 아래의 금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맥이 끝나고 이를 금강정맥이라 정의 했다. 

그리고 작은 싸리재가기 바로 직전의 봉우리(760.1m)에서 북진하여 태평 봉수대[803m]를 지나 충청남도 금산군을 거쳐, 이치~대둔산[877.7m]~개태산~계룡산~충청남도 부여군 부소산 아래 금강에서 끝맺는 줄기를 금남기맥이라 그 격을 낮춰 불렀다.

■천호산(501m)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와 완주군 비봉면 대치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호산(壺山).또는 문수산(文殊山)이라 한다. "천호산에는 문수사와 깊은 굴이 있다. 호산리는 천호산 밑이 되므로 호산리라 해서 익산군 여산면에 편입되었다. 호월은 죽말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갈매봉(371m).천호산(501m).태백이산(324m).증산봉(368m).시루봉(305m).성태봉(371m)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과 완주군 비봉면 사이의  신 금남정맥 능선상의 산봉들인데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상 천호산(501m)을 제외하고는  무명봉에  오록스맵 지도에 그 이름을 얻은 산들이다.

2022년1월27(목).(06;47) 가양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석촌역에서 8호선 환승 (06;50) 천호역에 도착. 천호역 9번출구 광성교회 앞에서 안내산악회 강송산악회 버스에 탑승합니다. 5000산 등정을 한 박인희님으로부터 귀한 커피 한잔과 기념 타올을 선물 받습니다. 기념 잔치에 참여치 못했는데 챙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충남 논산에 있는 금남 기맥상의 "갈매봉(371m).천호산(501).태백이산(324).증산봉(368).시루봉(305).성태봉(371)/날씨; 맑음. 산행거리; 약11.7km 산행시간; 약 5시간"을 목표로  답사길에 듭니다. 

그런데 천호산(501m)은 "산행일자;2019년 8월 22일(목). 날씨;맑음. 산행거리;13.0km. 산행시간;4시간30분./교통편;새마포 산악회./비용;18,000원(하산후 찰밥과 각종 주류제공 비용 포함)/산행코스;운산리 안금단교- 안금단마을 파란 지붕 민가 지나 개울 우측에 끼고 우측임도-서북능선-군암봉(325.5)- 서남능선- 낙수치봉(432)- 484무명봉-천호산(501)-임도3거리(놋짐재)-천호능선 좌측 임도-2차선 도로 대치재고개- 수봉산 전위봉-수봉산(427)-수봉산 전위봉 Back- 남부능선- 요덕사 사리탑 안부- 요덕사- 원내월을 정류소- 천호성지 공원- 유준상 추모비- 741번도로-비봉파출소- 비봉초교/군왕봉(군암봉325.5m). 낙수치봉(432m).천호산(501m)수봉산(首鳳山425.5m). /전북 완주" 때 기 답사한 산입니다.

차는 중간 망향 휴게소에서 약 10분간(08;55~09;00) 휴게 시간 갖고 (10;34)산행들머리 문드러미재 고개마루에 도착 바로 (10;35)산행 시작합니다.

날머리 식당의 영업시간에 맞추어야 하고 한분이 약20분 늦어 기다리느라 시간 까먹었지만 식당과의 예약상 부득히 산행종료시간을 14;00로 확정한 탓 결국 산행 허용시간은 3시간 25분으로 참 빠듯합니다.

0km 0분[문드러미재](10;35)

741번 지방도상 고개마루다.  좌향 신설 임도 따라 진행한다. 임도가  곡각되는 지점  우측 산판길로 진입한다. 급경사 오름길 오른다. 갈매봉 정상이다.[0.5km][13분]

0.5km 13분 [갈매봉](10;48~10;49)[1분]

잡목이 우거진 곳에  무인 산불감시 철골탑 서있는 갈매봉 정상이다. 철골 뒤에는  ‘갈매봉 370.5M 거인산악회 기맥종주대’의 표지판이 철골탑에 걸려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완만한 등로 오르내리면서 오름길 오른다. (11;10) 알수없는 4각 화강석 말목이 박힌 봉을 지나고 (11;11) 억새가 무성한 헬기장(468m)이다. 완만한 능선길 이어가면 (11;17)이정표(천호산279m)쉼터가 나오고 다시 오르면 장의자 4개가 놓인 쉼터를 지나 오르면(11;23) 천호산 정상이다.[2.1km][34분]

2.6km 48분[천호산](11;23~11;24)[1분]

(11;23) 천호산 정상 표지목이서있고  헬기장 공터 지난 (11;24)정상에 "천호산" 정상표지판이 삼각점 설명판 표지목에 함께 부착되어있다. 삼각점(논산314/1980재설)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산성길 내려서니 천호산성(天壺山城) 안내판이 서있다. 천호산성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99호이며 ‘이 성은 천호산 최고봉을 에워싼 퇴뫼식 산성으로서, ~중략~ 성벽의 둘레는 669m 이며, ~중략~ 이 산성은 성 주변에서 백제시대 수막새기와 토기조각 등이 수습되어 백제시대에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 후백제군과 고구려군의 격전지라고도 전해지는 곳이다.’고 하였다. 

 완만한 내림길 내려서니 우측에 아래 천주교 공원 묘지 임도가 내려다보인다.  중간 광산저지역 절벽길이 위험하다하여 벌목 조림지대 묵은 산판길 따라  안전하게 공원묘원 (11;35)임도에 내려선다. 임도길로 편안하게 (11;45) 누황재 오르는 임도에서 누황재로 가지 않고 바로 벌목지대를 치고 올라 능선에 붙어 완만하게  오름길 오른다. 태백이산이다.[2.4km][30분]

5.0km 79분 [태백이산](11;54)

 정상은 민둥봉으로 표지기를 걸곳이 없고 허리길이 정상을 비켜 가고 있어 별다른 특징이 없어 놓치기 십상이다. 정상아래 나뭇가지에 태백이산 정상표지기 걸어두고 (11;54)사진을 남긴다. 임도길로 온 탓에 기맥길로 온 사람들이  앞서간다. 시간이 더 걸렸다. 우측이 벌목되어 조망이 트이는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린후 오름길 오르니 (12;14)증산봉이다.[0.9km][20분]

5.9km  99분 [증산봉](12;14)

 봉 한가운데 나무가지에 배하사님이 부착한 작은 증산봉 표지판 부착되어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서둘러 시루봉 갈림길로 오른다. (12;25)시루봉 갈림길에서 우향 내림길 내려 안부를 지나면서 (12;30) 한전철탑을 지나고 오름길 오르니 (12;40) 시루봉 정상이다.[1.9km][26분]

7.8km   125분  [시루봉](12;40)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갈림봉으로 Back하지 않고 봉을 넘어  좌측으로 벌목지대를 지나 도로에 내려서고 산판길따라 (13;02) 강릉 유씨와 나주나씨 합장묘를 지나 마루금에 붙어 우측으로 완만하게 오름길 올라 (13;20) 성터를 올라서니 성태봉 정상 표지판 걸린 성태봉이다.[1.7km][40분]

9.5km   165분[성태봉](13;20~13;22)[2분]

정상은  의령 남씨 묘지가 차지하고있고 묘지뒤 나무에 성태봉 정상표지판 걸려있고, 삼각점(논산463)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능선 내림길 내려서니 (13;23) 낡은 정자가 있고 좋은 등로 따라 진행하니 (13;30)전라북도 도로통표지판과 소룡고개 표지판서있는 도로다.[1,0km][8분]

10.5km  175분  [소룡고개](13;30~13;31)[1분]

(13;30)전라북도 도로통표지판과 소룡고개 표지판 부착된 도로다. (13;31) 충청남도 도로 교통표지판을 지나 도로따라 골프장입구 3거리에  서있는 산악회버스를 지나 소룡산 입구 까지 간다. 소룡산 다녀 온 분들(문일님. 허총무님 등등)이 왕복 약40분 소요된다고 자기들도 가다가 Back 하였다고 가지말라고 말린다.  임대장님은 다녀오라하는데~~. 25분이면 왕복이 가능할듯 싶은데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고 산은 도망가지 않으니  되돌아 버스에서 산행종료한다.[0.5km][

11.0km [골프장입구 삼거리](13;35)

홍기설회장님이 건네주는 막걸리 1병 받아 이충수님.하슬라님.김소연님과 건배 합니다. (13;44) 10여분 지나 늦게 생각나 네비를 끕니다. 차안에서 수건에 물 뭍여 대충 닦고 새옷갈아입습니다. 4/24(일) 뉴서울마운틴 클럽에서 비나봉.소룡봉.함박봉이 잡혀있다는 정보를 노기창님으로 부터 들으면서 일요산행이 안되는데 잠시 고민 합니다.

(14;00)예정대로  소룡고개 3거리를 출발  (14;10)연무읍 "가나다 한식뷔폐"식당에서 강송산악회가 제공하는  식사 약50분 (14;10~15;00)즐깁니다. 김성만사장님. 김복희님.서만식회장님 과 테이블메이트가 되어 뷔페 안주에 서만식회장님이 준비해 온 양주  건배하고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막걸리 건배합니다.

(15;00) 연무읍 식당을 출발  천안삼거리휴게소에 휴게시간 갖고 (16;30) 죽전역에 내려  홍기설회장님. 임춘수대장님. 김서윤님.배창랑 4인 호프집으로 이동 프라이드치킨과 먹태 안주에 생맥주 500CC 몇잔씩으로 뒷풀이(16;30~21;00) 합니다. (21;00) 죽전역에서 분당선타고 (45분) 선정릉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30분)  (22;20) 가양역 도착 (22;30) 귀가합니다.

반가운 분들과 뒷풀이는 좋지만  양주.막걸리.맥주짬봉으로  과음이 됩니다. 뒷날 아침 출근길에 최권사한테  "노인네가 주책없이 과음하고 다닌다"고 혼납니다. 나이 탓 술도 옛날 같지 않습니다.

10;37  문드러미재 좌측 임도길 입니다. 임도가 곡각되는 지점 3거리 산판길이 실질적인 들머리입니다.

10;48 갈매봉 정상 태양열 무인 산불감시철탑 입니다.

10;48~10;49[1분] 갈매봉 정상 표지판입니다.

10;48~10;49[1분] 갈매봉 정상 셀카 인증사진입니다.

11;10  용도를 알수없는 말목이 박힌 봉입니다.

11;11 헬기장입니다.

11;12 우측 조망이 신통치 않습니다.

11;17 쉼터 이정표(천호산정상279m) 입니다.

11;23 천호산정상 표지목입니다.

11;24 천호산정상 표지판입니다.

11;23~11;24[1분] 천호산 정상 삼각점(논산314/1980) 입니다.

11;23~11;24[1분] 천호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11;25 천호산성 설명판입니다.

11;25 내림능선길입니다.

(11;35)천주교 공원 묘지 임도로 내려섭니다.  중간 광산지역 절벽길이 위험하다하여 벌목 조림지대 묵은 산판길 따라  안전하게 공원묘원 (11;35)임도에 내려섭니다 

11;35 아래 임도길을 택합니다.

11;45 임도길입니다.

(11;45) 누황재 오르는  임도에서 누황재로 가지 않고 바로 벌목지대를 치고 올라 능선에 붙어 완만하게  오름길 오릅니다. 우회길을 택하다보니 마루금타고 온 분들 보다 늦었습니다.

(11;54)태백이산 입니다. 정상에는 표지기 붙일 곳이 없어 정상아래 나무가지에 표지기 부착합니다.

11;57 능선길 이어갑니다.

12;05 조망입니다.

12;14 증산봉 정상표지판입니다.

12;14 증산봉 셀카인증사진입니다.

12;30 시루봉 가는 길 한전 철탑입니다.

12;40 시루봉 정상 선답자님들의 표지기입니다.

 (13;02) 강릉 유씨와 나주나씨 합장묘입니다.

13;20  성태봉  성터모습입니다.

(13;20~13;22)[2분]성태봉 정상은  의령 남씨 묘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13;20~13;22)[2분]정상은  의령 남씨 묘지뒤 나무에 성태봉 정상표지판 걸려 있습니다.

(13;20~13;22)[2분]성태봉 정상 셀카인증사진입니다.

(13;20~13;22)[2분]성태봉 정상 삼각점(논산463/1989재설) 입니다.

(13;20~13;22)[2분]성태봉 정상 삼각점 설명판입니다.

13;23  성태봉아래 정자입니다.

13;30  소룡고개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도로교통표지판 입니다.

13;30  소룡고개 표지판입니다.

13;31 충청남도 도로교통표지판 입니다.

13;35 골프장입구 3거리입니다.

13;35 산악회버스에서 산행 종료 합니다.

산행지도

오록스맵트랙지도

오록스맵 트랙 기록표 ( 약10분 늦게  트랙을 종료 함)

e-동아 트랙지도

e- 동아트랙 기록표

오록스맵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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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라라]

배창랑대선배님!
어제 천호산 다녀오셨군요.
충남 논산, 여산과 전북 완주군 화산면, 비봉면의 경계에 해당되는 지점입니다.
금강정맥을 하며 지났던 길이고, 저희 시골 동네와 그다지 떨어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고향이란게 그런건가봅니다.
갑자기 아버님이 살아계신듯 눈에 어른거리고 눈물이 핑 도는군요.
맘대로 가지 못하는 고향, 고향에 고짜만 들어도 눈물이 앞을 가리려 합니다.
대치, 상호, 운산, 누하, 검단 친구들은
자전거를 열심히 비비고 1시간을 달려 화산중학교로 등하교를 했습니다.
저는 학교담 개구녁으로 밥을 먹으러 다녔으니 엄청 행복했던 셈이지요.

금강정맥이 지나가는 산골이라...
강의 하류쪽이 기름지고 농사도 잘 되는데, 정맥이 흐르는 상류쪽은 땅이 시커멓고 척박합니다.
천호산성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어느 시절엔 국경이 대치하기도 했겠구요.
천호성지가 있으니 그만큼 산이 깊고, 천주교 신자들이 숨어들어 교우촌을 형성한듯 합니다.
함박봉 어느 골짜기에서는 한국전쟁 때 학살이 자행되었다고도 어른들이 말씀하셨습니다.

논산훈련소는 황산벌이라고 해서 유치하게 되었을까요.
여산에도 하사관훈련소가 있었다고 하구요.
멀리 논산까지 가셔서 한바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배창랑]

퐁라라님
고향 근처의 산하에는 정이 더 가는것은 인지상정이겠습니다.

구정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복도 많이 받으시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운데 안산즐산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에이원]

이번에는 갈매봉, 천호산 등 논산의 산군을 이어가셨습니다.
변함없이 산하와 열정적으로 동요되시는 모습은 변함없으시구요.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시면서 오늘도 멋진 발자취를 남기셨습니다.
새해에도 늘상 건강한 산행길 되시길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