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입학하고 OT에 처음 갔었던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이번에 17년만에 안지기와 아그들과 다시 찾았네요...
집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여 정확히 9시 도착.. 청주-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네요...
사내리 야영장에 도착하여 일단 이번에 구입한 의자에 아그들 앉히고 한컷
리빙쉘만 일단 설치하고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한후 바로 팔상전으로 고고....
국립 공원에 조성해 놓은 황토길을 걷고 있는 둘째놈입니다.
법주사 경내 옛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는것 같네요.
내 안지기 . 사실 이번에 안지기 몰래 지름신을 영접하여 스크린과 테이블을 질렀습니다. 그래서 안지기가 무지하게 화가 나 다시는 캠핑안간다고 폭탄 선언을.... 겨우 꼬셔서 캠핑장으로 고고..... 계속 열심히 캠핑 다니기로 새끼 손가락 잡고 약속...
이 두 놈들 정말 시간이 갈수록 못말리네요... 그러나 이번 캠핑은 이 두놈 때문에 가능했지요... 엄마 우리 왜 캠핑 안가? 이 말 한마디..........
사내리 야영장. 나무 그늘이 많아 이번에는 타프를 치지 않고 리빙쉘만...
취침 모드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10년전에 샀던 코오롱 텐트를 이너로 사용하고 저는 야침으로... 으외로 공간 활용이 좋네요.... 시즌별 장비 조합 계속 진행형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장만한 알루미늄 테이블 흐흐흐...
다음 날 대전 처가에서 전화가 오네요. 대전 갑천에서 고기 구어 먹자고.... 부랴 부략 짐을 챙기고 대전으로 고고. 다시 갑천에서 타프 치고 고기 구워먹기.... 진짜로 강행군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광덕산행.. 간만에 참가하는 땡캠이라 기대됩니다. 광덕산 캠핑장도 기대되고요.. 이번에는 차에서 장비를 그대로 두고 일주일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토요일 바로 광덕산으로 흐흐 생각만 해도 기분 업업...캠핑 회원님들 즐거운 삶 되세요.......
첫댓글 광덕산에서 개구쟁이 두 아드님 뵐수 있겠네요~행복하세용~
감사합니다. 광덕산에서 뵙지요.....
단란한 가족캠핑 보기 조~오~습니다.....ㅎㅎㅎ
캠장에서 한번 뵙고 싶네요..
아이들이 도와 주네요. 안지기님이 양보하시는건지 ㅎㅎㅎ 행복한 가족캠핑 쭉 이어지시길..
이번에 땡캠에 오시는지요... 얼굴 뵙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