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은 의외로 쉬워요..
먼저 암게를 깨끗이 손질 합니다.암게가 알도 꽉차고 맛있져..
솔로 게딱지를 빡빡 문질러준후 다리도 끝쪽에 살이 없는부분은 잘라 줍니다..
간장과 물을 2:1비율로 하시고요...양파, 파, 생강, 맛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게에 간장을 부어주시고요...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숙성 시킨후에 간장을 따라부어
다시한번 끓여줍니다.
끓인후 다시한번 부어 하루정도 더 숙성시키고 다음날 먹어여..
간장은 따라서 따로 놓아 맛간장으로 쓰셔도 되구여.. 게는 많으면 냉동실에
게만 따로 보관을 해서 하나씩 꺼내서 먹으면 됩니다...
간장게장의 생명은 꽃게의 신선도와 간장 맛이 좌우하지요.
아주 신선한 꽃게 (암게가 더 좋아요)를 골라 깨끗이 솔로 씻어 물기를 빼 주고 우선 냉동 보관~
한방 간장소스에 들어갈 재료입니다.
대추, 계피, 당귀, 감초, 황기, 건고추, 생강, 마늘,,,,,,,,,,,,
*주의: 계피가 많이 들어가면 족발간장 냄새가 나버리지요. 조금만 넣으세요.
꽃게 2킬로 기준: 진간장 1.8리터. 생수 1리터, 벌꿀 또는 물엿, 설탕 약간
준비한 재료 넣어 약재가 우러나오도록 뭉근히 끓이세요.
간을 보고 약간 달콤짭쪼롬 하다 싶게 간을 맞춘 후 불을 끄고 차게 식히세요. 전 선풍기로~^^
끓인 간장은 체에 받힌 후 식혀서 1밀리미터 두께로 썬 마늘편, 생강편, 간장 끓일 때
떠오른 대추 건진 것. 켜켜이 넣어주며 꽃게를 유리병에 담은 후 완전히 식힌 간장물을
부어 줍니다. (간장 끓이는 동안 꽃게는 당연히 냉장고에~^^)
24시간 만에 한번씩 따라내어 다시 끓여 완전히 식힌 후 붓는 것을 저는 여름철이라서
5회 반복했습니다.
양념게장 다 먹고 나서 간장 게장을 꺼내니 타임이 딱 들어 맞네요.
깊이가 약간 있는 넓은 접시에 먹기 좋은 크기로 꽃게를 잘라 담고 간장국물을 적당히
끼얹어 줍니다. 대추는 짜지도 않아서 집어 먹으면 그것도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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