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수요일인데 손님이 없었던(7명,370.000) 이유가 뭘까? 생각하다
추석 대목 때문이라는 자체판단을 했어요. 심통이 나서 포천 매형전화를
씹었어요. 여름휴가 때 잠깐 보았지만 꼴 보기 싫어서 일부러 거절한
겁니다. 우리 집 사위 놈들(장, 김, 유, 엄)은 하나같이 밉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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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들은 쳐 놀고 쉴 때만 나를 부르지 서울 와도 지들 스케줄 있으면
전화도 안 하고 왔다가 그냥 갑니다. 언놈은 집 주인하고 죽기 살기로
전쟁 중인데 신간 편하게 쳐 놀고 있는 것을 보는 것도 이제 지쳤습니다.
앞으로 니들은 국물도 없을 것이니 히죽거리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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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입원 중이라 이번 추석은 다들 각계 전투를 할 것 같습니다.
한 놈이라도 이럴 때 와서 어머니 병문안을 하고 가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개자식들. 100회 차 ‘삼국지’를 리 라이팅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삼국
지를 한3번 정도 본 것 같은데 아직도 내용 파악이 안 되는 것은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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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지만 연병할 인물이 너무 많은 탓일 것입니다.
'삼국지연'의 기준으로 1259명 입니다. 인물로는 발자크 작품에 무려
2,000명이 출연한다지요. 우리나라는 '토지(박 경리)'가 600명으로 탑
입니다. 박 경리 선생님은 토지를 쓰는데 25년을 걸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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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성경66권 묵상 글 쓰는데30년 이상 걸렸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2천1백97명입니다. 이것도 다른 사람과 혈연관계 없이
단독으로 등장하는 사람은 제외한 숫자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해 인덱스는 2천6백18명으로 추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