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산104 일대 16만㎡
진해국가산업단지에 편입된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죽곡마을과 풍호동 수치마을 주민의 이주단지가 확정됐다. 창원시는 국토해양부 중앙산단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진해구 명동 산104 일대 16만 7000㎡가 죽곡·수치마을 주민 이주단지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단독주택 109가구, 공동주택 193가구 등 모두 302가구 규모다. 시는 주민들의 땅과 해상 어업권 보상에 대한 감정가액이 나오면 보상 문제를 매듭 짓고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수치·죽곡마을은 환경피해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동시에 STX조선해양은 부족한 공업용지를 확보하고자 이주계획이 추진됐다. 이 지역은 2008년 12월에는 국가산업단지로 변경·지정됐다. 이에 STX조선해양이 이주단지를 조성하고, 이주 주민들은 STX에서 받은 보상금으로 이주단지를 분양받게 된다. 이주 주민들이 살던 지역은 내년 6월까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을 거쳐 진해국가산단이 확장 조성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2015년 12월 진해국가산업단지가 준공되면 부족한 공업용지가 확보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
출처: 땅투모의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