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림 원인파악이 중요
저린 손은 추운 날씨탓일까요?
날씨가 추워지면 말초혈관이 수축되면서 피가 통하지 않게 돼
손이나 발에 저린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으레 쌀쌀해진 날씨 탓이겠거니 여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손발 저림 증세는 그냥 간과해 버리기에는 그 원인이 다양해 장기간
방치하면 자칫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손저림 원인파악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
손저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잘 알려져 있는 수근관 증후군입니다.
손목의 반복된 사용으로 팔에서 손으로 가는 신경인 정중신경이 손목 인대에 눌려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손바닥에서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 절반에 걸쳐 나타나며 추기에는 손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집니다.
중상이 더 심해지면 통증이 생기고 물건을 잡거나 주먹을 쥐기조차 힘들 정도가 됩니다.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에서부터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을 반복적으로 하는
청소년과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환자군이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수근관 증후군 치료는 손목에 부목을 대고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신경이 눌린 부위에
강력한 소염제 주사를 놓으면 호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이 잦아 심하면 수근관 인대를 잘라서 눌린 신경을 풀어주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근관(손목 앞쪽의 피부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돼 있는 작은 통로)증후군`
혹은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손저림증은 손목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신경
주변의 인대에 눌려서 오는 증상이다.
가장 특징적인 점은 저린 증상이 주로 밤에 찾아오고, 잠에서 깰 정도로 손이 저리다는 점이다.
주로 엄지에서 넷째 손가락(약지)의 끝이 저리고 아프며, 감각이 둔해진다.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손저림 증상을 방치할 경우 눌린 신경으로 인해 저림증상이
더 심해지고 통증, 감각 저하가 발생하는 등 감각신경이 손상받게 된다"며 "이 경우 근육에도
영향을 미쳐 힘이 약해지고 근육이 위축돼
손 기능 일부를 영구히 상실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손저림 증상은 약간 차이가 있다. 혈액순환장애는 다섯 손가락이
모두 저리고 발도 저린 것이 보통이다. 또한 시린 증상도 함께 나타나며 손끝부터 시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손가락부터 네 번째 손가락 절반 부분까지
저리는 것이 보통이고 손바닥 쪽이 많이 저린다.
손으로 가는 신경은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손목, 팔꿈치, 목척추에서 눌릴 수 있다.
어느 신경이 어디에서 눌리는지 진찰과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대개 저린 증상을 보면 알 수 있다. 근전도검사(근육 손상을 살펴보는 검사)를 통해 확진이 가능하다.
손목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흔하고,
그다음으로 팔꿈치를 통과하는 척골신경이 눌리는 증상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목 디스크나 당뇨병 합병증으로 손저림증이 나타날 수도 있어 손저림증이 시작되면
해당 분야의 전문의와 상의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는 통증을 완화해주는 주사를 놓거나 손목에 부목을 대 손목 동작을 제한하도록 고정시켜 치료한다.
이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손가락 감각이 둔해지고 마비되면 수술을 한다.
수술은 손목에서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 저린 증상을 없애는 치료방법이다.
한 손을 수술하는 데 5분이면 충분하며, 손바닥 손금을 따라 2㎝ 정도만 절개
하기 때문에 흉터도 거의 없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술 후 완치율이 90% 이상이다.
김우경 교수는 "손이 저리거나 감각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대개 신경(말초신경) 압박에 의한 것으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저림 증상
※. 손 발저리고 시린대 좋은음식
오가피~모과~양파~마늘~생강나무~익모초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