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사용후기 작성
우연히 인터넷 정보검색하다가 시타이벤트를 보고 관심이 있어서 응모하였다. 홈피들어가서 라켓 종류를 살펴본후 마음에 드는 라켓 FZ Kevlar N-Power 250 S 와 FZ Kevlar N-Power 205 PP. 두가지 라켓을 신청하였다. 시일이 지나고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신분증을 팩스로 보낸후 기다렸으나 도착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아서 연락을 해보니 시타선정자가 많아서 시일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다가 5월6일 받게 되었다. 그중 후자인 FZ Kevlar N-Power 205 PP 라켓이었다.
박스를 개봉해보니 라켓과 양말. 손목보호대. 거트무료작업권이 들어있었다. 다음날 처음 스트링작업을 위하여 클럽에서 가까운 소망샵을 방문하여 거트작업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 내가 자주 가던곳은 김포 조이클럽이어서 다시 그곳으로 방문하여 거트작업을 신청했다. 처음 거부했지만 본사에 전화를 해 본 후 다시 거트작업을 해주겠다고 하여 하였는데 , 문제는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제대로 한것인지 의아해하였다. 앞부분과 뒤부분이 다른라켓 거트작업과는 판이하게 달라서 의문시되었다. 샵주인도 포르자 라켓이 대중화되지 않았고 처음하는 작업이라 일반라켓과 다른것인지 아닌지 혼란이 오지만 거트작업이 제대로 된거 같다고 한다.
클럽에서 토요일 오전 시타를 해본후 고수들에게 문의하니 좋은거같다고 한다. 약간 묵직하고 처음들어보는 상표라서 웬지 낯설어 하고 있었다. 저는 장황하게 덴마크 제품이며 유럽형 체형에 맞게 제작되어 널리 알려진것인데 한국에 보급이 잘되지 않아서 그러한 것이지 인터넷 사기성 그런거는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믿지 않는 분위기이다. 라켓이 너무 무겁다는 얘기. 라켓이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얘기. 한편으로는 좋게 보이면서도 웬지 미덥지못한 그러한 분위기이었다. 몇몇분이 사용해보더니 괜찮은거같다. 매우좋다는 의견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괜찮아 보인다구 한다. 근데 가격을 24만원이라고 얘기하니 그정도 가격이면 차라리 알려지 메이커를 구입하겠다고 한다. 시타행사로 반값에 구입가능하다고 하니 그정도이면 구입할만 하다고 한다. 제품홍보로 50%로 할인이라고 강조했지만 동호회 몇몇분은 인터넷사기성이라고들 일축한다. 어떤분은 그냥 반납해라. 아마도 반납 안받을수도 있다 이러한 식이다. 동호회에서는 대부분 요넥스나 윌슨 박주봉등 널리 알려진 제품이 주를 이루어서 포르자 제품은 낯설은 면 때문에 더더욱 구입하기르 꺼려하는거 같다. 라켓에 대한 평가도 아직 평판도가 없는 제품에 혹독한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이거 거트작업이 제대로 안된것같다고 한줄 빠진거 같다고 한다. 원래그러하다 아니다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다. 그래서 오후에 다시 조이샵에 들려서 거트작업 문의하니 사장님이 아닌 다른분이 계셨는데 그분도 잘못된거같다고 하면서 다시 작업을 하였지만 마무리 결과 똑같이 작업되었다. 처음 맨 것이 제대로 된거같다는 표현이다.
일요일 몇 번의 난타와 게임을 하면서 점점 적응이 되어가는거같다. 만져보고 몇 번의 시타를 해본 고수들은 괜찮은거같다는 표현이다. A조이신 한분이 본라켓으로 두 게임을 하였는데 무게감도 있고 반발력이나 스매싱이 파워있어서 좋다고 한다. 그러나 24만원 가격은 무리수인듯하다. 넘 비싸다하는 평이다. 제품홍보가 되지 않은 문제점인듯하다. 50%라는 메리트가 제품홍보측면이 강하다고 했지만 일부 동호인들은 원래 그가격이라니 터무니 없는 소리이다. 나한테는 여러번의 시합과 난타를 해본결과 사용하면 할수록 마음에 와 닿는다. 기존 사용하던 라켓보다 훨씬 더 파워감이 느껴진다. 무게면에서 약간 묵직한 느낌이지만 사용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 시타끝나면 반납하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사용할수록 점점 맘에 들어서 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포르자 시타 이벤트가 홍보성이 강하지만 민턴 동호인들에게 많은 효과를 줄 것이다. 주변에서 사용해본 사람들은 좋다는 평이 강하므로 시일이 흐르면 타 제품 못지않게 평가될것으로 판단된다. 배드민턴 시작한지 5개월째이지만 나름대로 사용해본 후기를 올린다. 비록 민턴 초보이지만 벌써 라켓이 포르자 제품까지 포함하면 4개가 된다. 이 라켓으로 고수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