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아름다운 사랑일 것입니다.
청복(淸福 )한 송이
풀벌레 매미 소리가 우렁차게
울어대는 쌀쌀해진 가을 저녁
어둠이 내리는 밤하늘 은은히
비쳐오는 저 달빛과 찬란하게
보석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밤
별들이 있기에 행복을 나누며
사랑을 속삭여 가는 밤이겠죠
덧없는 세월은 흐르고 있지만
가끔 몸부림치는 중년의 사랑
이슬 맺은 맑은 아침의 햇살이
창에 비칠 때 사랑하는 당신이
내 옆에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이 드는 나이가 되었네요
곱게 물들어 가는 늦은 가을날
햇살이 창문을 살며시 노크하는
새벽엔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가벼운 입맞춤으로 하루의 시작
당신의 마음과 내 마음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제나
중년의 아름다운 사랑일 것입니다.
첫댓글
내려주신 고운 시향에 쉬여갑니다
청복 한송이님 늘 건강속에
알차고 소중한 나날 되세요
인생 한번은 중년을 지나갑니다
중년의 아름다운 사랑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고운 사랑이
추억으로 남겠지요
중년의 아름다운사랑
우리들 사랑은
그 순간에 머물러있어요
영원히 잊혀지지않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