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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9
전력을 다하라. / 고신일 목사
<목회기도>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세상에 살게 하신 하나님!
죄인 된 저희들의 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의 주인공이 되게 하심 감사 드립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수고하고 무거운 세상의 삶의 짐을 지고 왔습니다.
감당할 만한 능력 주시고, 능히 이기게 하여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드리며 주님 만나게 하시고 이 한 주간 힘있게 살아갈 힘을 주시옵소서.
경제가 어렵다고 물가는 오른다고, 일터가 불안하다고 하소연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붙들어 주옵소서. 일으켜 주옵소서. 걷고 뛰게 하여 주옵소서.
승리를 간증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에도 군대에, 객지에, 외국에 나가 있음으로
또한 특별한 사정이 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이들이 있습니다.
병상에 누운 환자들도 있습니다.
하나님 저들의 형편과 사정에 따라 필요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교회에 처음 온 이들로부터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태중의 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준비된 말씀에 은혜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한 마귀 틈타지 않도록 성령께서 주장하실 줄로 믿고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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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날입니다. 서로 "좋은 날입니다."라고 인사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얼굴 찡그리고, 불평하고, 투덜대지 말고
감사로 시작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도 성경 높이 들고 우리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고백한 대로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손목시계를 차고 계신 분들, 그 시계 얼마짜리인가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시계를 차고 있기 때문에 궁금하면 물어 보면 됩니다.
어떤 시계가 좋은 시계입니까? 다이아몬드가 박히고 금으로 장식되면 좋은 시계입니까?
비싸고 시간도 잘 맞는 시계가 좋은 시계입니다.
지난 6월 2일(금) 신문에 6억 5000만원짜리 시계가 소개되었습니다.
여러분, 6억 5000만원짜리 시계 갖고 싶으세요?
누가 사주면 받으세요. 그런데 그런 비싼 시계 차고 다니면 도둑맞기 쉽습니다.
팔이 잘릴 지도 모릅니다.
6억 5000만원짜리 시계는 어떻게 생겼는 지 화면 보시겠습니다.
여러분, 6억 5000만원짜리 시계를 차고 다니면 잃어버릴까봐 풀어놓고 편안히 세수나 하겠어요. 인생이 피곤해 집니다.
여러분 주어진 환경에서 만나는 사람, 먹는 것, 입는 것에 감사하고 귀히 여기면 그것이 최고입니다.
다함께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모든 것이 승리요, 감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손떼시면 실패요, 탄식입니다.
여러분 범사에 감사하며 주어진 환경에서 만족할 줄 알고 즐길 줄 아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이성의 패배와 낙심한 이스라엘
우리는 여호수아 7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불순종한 죄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 것인가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리고성을 정복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여세를 몰아 아이 성(城)을 공격하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사람들은 아이 성 전투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남자만도 60만명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만하게 봤던 아이 성의 전투에서 패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수치스러웠겠습니까?
사실 아이 성 사람들이 숫자가 많거나,무기가 뛰어나거나 전투를 잘 해서 이긴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패한 이유는, 그들이 여리고의 승리에 도취되어 교만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정탐꾼을 먼저 보냈습니다.
그리고 정탐꾼의 보고에만 의존하여 상대를 얕보고 삼천 명의 군사들만 보냈습니다.
그리고 아간이라는 사람이 비싼 물건, 좋은 물건에 탐내어 하나님 앞에 범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수치와 아픔을 당하는 실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범죄한 아간을 찾아내 처단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극렬한 분노를 그치셨습니다(수7:26)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하여 크게 낙담한 상태였고 '앞으로 이스라엘이 어떻게 될까' 걱정과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여호수아 8장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그 성읍과 그 땅을 다 네 손에 주었노니" (수8:1)
"Then the LORD said to Joshua, "Do not be afraid; do not be discouraged.
Take the whole army with you, and go up and attack Ai. For I have delivered
into your hands the king of Ai, his people, his city and his land." (NIV)
영어 성경에서 보면 '주었다'라는 표현을 have delivered 라고 완료형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이 성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넘겨주시고자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마음속에 있는 낙담을 제거하시고,두려워 말고 용기를 갖고 다시 올라가서 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낙담도 용기로 바꾸어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때로 일이 잘 되지 않아…, 실패하여…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크게 과장하여 염려하는 것은 바람직한 신앙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걱정과 분을 오래 품으면 우리의 영혼과 믿음까지 약해질 뿐입니다.
어떤 책에 보니까 사단의 무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귀가 수많은 성도들을 실족시키고 믿음이 떨어지게 만든 여러 가지 무기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마귀의 무기들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무기 앞에는 'Not For Sale(팔지 않음)'이라는 푯말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마귀에게 "왜 이것은 팔지 않소?"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마귀는 "예, 이 물건만큼은 절대로 팔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성능이 효과만점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성도라고 할지라도 이 무기만 사용하기만 하면 금방 시험에 들어버리고 맙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그 무기의 이름은 무엇이오?"라고 물었습니다.
마귀는 "예, 이 무기의 이름은 낙심(낙담)입니다."라고 하더랍니다.
개인도 낙심은 더 큰 위기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낙심(낙망)치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낙망치 않게 배려하고, 격려하고 살아야 합니다.
부부, 부모자식, 형제 칭찬하고 기도하고 위로하고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
마음에 상처 주고 긁는 다면 더 잘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자녀에게도 잘못된 것, 틀린 것으로 책망하기보다
잘한 것, 맞은 것에 대해 칭찬하고 용기를 주시기 바랍니다.
잘하는 것을 보고 귀히 여기고 칭찬해야지 못하는 것만 따지면 이 세상에 칭찬 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일터에서도…,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낙담(낙심)치도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낙담(낙심) 케도 말아야 합니다.
사실 낙심(낙담)이 생긴 사람은 믿음이 없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등졌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고개를 숙여야 할 만한 부끄러움이, 죄송함이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눈을 들어 하늘의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은 세상 조건으로 낙담하지 않습니다. 실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합니다.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눈을 들어 주를 보라"
슬플 때에 주님의 얼굴 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 주리라.
2. 힘이 없고 네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보아라.
주의 이름 부르는 모든 자는 힘 주시고 늘 지켜주시리. ♬
후렴.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네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문제는 하나님을 등지고(외면하고)… 하나님 마음에 들지 않게 살고…,
하나님을 노엽게 하며 하나님께 맡겼다고 하면서도 자기가 그 염려를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여호수아 8장 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수8:1) 입니다.
"Then the Lord said to Joshua, … " (NIV)
이 말은 두 번째 다시 공격하게 되는 아이 성 전투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전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한 전투였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말입니다.
본문 8절에서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강단에 선 고신일목사는 여러분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십시오"라고 선언합니다.
말씀대로 사시는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7절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행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긴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아(삼상17:47) 싸움과 같은 삶의 전쟁…
선한 싸움의 영적 전쟁… 아이성과의 전쟁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고 싸웠을 때 이겼습니다.
시편 118편 6절에 보면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 "(시118:6) 라고 했습니다.
이 시편 기자의 고백이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실패했다고 해서 낙심하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에 대하여 너무 호들갑을 떨고 주저앉지 말아야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예수 믿는 사람,하나님께 다 맡기고 사는 사람은 사실 성공도 실패도 없습니다.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사람의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성공한 사람인데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 영원한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실패했는데 세월이 흐른 뒤에 보면 하나님이 함께 계셨고,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룬 승리자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그래서 성공과 실패는 우리가 함부로 평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실패가 있다면,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고 믿음으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실패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 믿어 구원받은 우리 인생은 이미 승리한 싸움을 싸우는 사람들입니다.
로마서 8장 37절에 " …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7)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낙담했던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재도전을 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아이 성에 있는 사람들을 성밖으로 끌어내기 위한 작전을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여호수아 8장 16~17절을 보면, 아이성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유인작전에 말려들었습니다.
"그 성 모든 백성들이 그들을 따르려고 모여서 여호수아를 따르며 유인함을 입어 성을 멀리 떠나니 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따랐더라" (수 8:16~17)
한번 전쟁에 이긴 경험이 있는 아이 성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좇아 성밖으로 나갔습니다.
최소한의 경비병들도 세워 놓지 않고 모든 병사들이 성밖으로 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유인하는 도망가는 척 하는 이스라엘 군대를 잡는다고 모든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이 성에 살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성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때 아이 성 가까이 숨어 있던 이스라엘 군사들이 아이성을 점령하고 도망치는 척 하던 이스라엘 군대가 방향을 바꿔 달려오던 아이성 사람들을 아이 성 사람들을 진멸하였습니다.
여호수아 8장 26절을 보면, "아이 거민을 진멸하기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잡아 든 손을 거두지 아니하였고" (수8:26) 라고 했습니다.
아이 성 전투에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바를 다 수행할 때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잡고 들어 올린 손을 내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모든 이스라엘의 병사들이 볼 수 있는 높은 자리에 올라서서 단창을 손에 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한, 이스라엘 병사들은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싸웠을 것입니다.
이 모습은 무엇을 기억하게 합니까?
40여 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아말렉과 전쟁했을 때, 산 위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든 모세의 기도가 끊이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겼고 모세의 팔에 기운이 빠져 손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기는 것을 본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양옆에서 붙잡아 주었습니다.
그때 그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이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전쟁에서는 이스라엘이 이겼습니다.
여호수아가 단창을 높이 들었을 때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계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똑같은 상황에,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전쟁을 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때는 함께 계시고, 어떤 때는 버려두십니다.
처음 전쟁은 버려 두셨고, 두 번째 전쟁은 함께 하셨습니다.
처음 전쟁은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맡기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전쟁은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한 주간의 삶을 어떻게 사셨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실만한 삶을 살았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의 지혜, 경험, 힘과 능력으로…
여러분 마음대로 하나님 없이 살았던 삶이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에 간섭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과 영적인 싸움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순종하면 결
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승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성을 무너뜨린 것은 능력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백성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전쟁 무기가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작전이 치밀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 의지하는 믿음과 순종이 있었기 때문에 전쟁에 승리한 것입니다.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면…
태산도 옮기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홍해도 건넜고 여리고 성도 무너뜨렸고, 아이 성도 무너뜨렸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사람들은 환경과 조건, 학력, 경력, 능력, 인물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일을 맡깁니다.
사람을 쓸 때 독일인들은 먼저 "이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은 "이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일본인들은 "어느 대학 출신이냐?"고 묻습니다.
한국사람들은 "고향이 어디냐?"를 묻는다고 합니다.
일하는데 고향이 어디인지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여러분, 우리나라가 크면 얼마나 큽니까.
여러분, 토고라는 나라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외국 사람들에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작은 나라에서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왜 따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할 수 있느냐, 해 본 적이 있느냐, 어느 학교 출신이냐, 고향이 어디냐?'를 묻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인물도, 배경도, 학력도, 가진 것도 아니라, '중심'을 보십니다.(삼상 16:7)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7)
다윗을 보세요.
그가 그렇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왕으로 남아 있는 것은 하나님을 그를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는 목동으로 이름 없이 생을 마쳤을 것입니다.
모세를 보세요.
하나님을 그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는 살인자로, 도망자로 살다가 끝날 사람입니다.
요셉을 보세요.
하나님이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는 노예로 인생을 끝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세우시지 않았다면 그는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인 사기꾼으로 인생을 마쳤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귀한 존재도, 아무리 귀한 사람이라도 하나님께 붙들려야 귀하게 쓰임받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귀해도 누구에게 쓰임 받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피아노, 오르간도 누구든지 다 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소리를 내느냐가 문제입니다.
누가 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손에 붙잡힌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원하시고 이 민족이 살기를 원시고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여러분으로 인하여 화목하고 행복해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뭐가 안 된다고, 한번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고개 숙이지 마세요! 포기하지 말고 다시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고 최고를 지향해야 합니다.
전력을 다하라
아이성을 공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첫 번 째 아이 성 공격 때 2~3천명이면 된다는 기고만장한 정탐꾼들의 말만 듣고 3천 명의 군인만 보냈습니다.
그런데 8장 1절에 보면, 두 번째 아이 성 공격 때 하나님은 " …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 " (수8:1) 했습니다.
모든 병력을 다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라고 하셨습니다.
아이 성이 작다고, 아이 성에 사람이 적다고 우습게 보지말고 총력을 기울이라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3절 이후에 보면 여호수아가 아이 성 재공격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3만 명의 군사를 뽑아 밤에 아이 성까지 이동시켰습니다(수 8:3).
길갈에서 아이성 까지는 약 24km입니다.
요즘처럼 자동차가 있는 것도 아닌데 3만 명의 군사들이 밤중에 24km를 이동하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뿐 아니라 아이 성에서 가까운 곳에 벧엘 성이 있었습니다.
아이성과 벧엘성과의 거리는 약3km입니다.
여호수아는 두 성의 군사들이 연합 작전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아이 성과 벧엘 성 사이에 오천 명 가량을 매복 시켰습니다(수 8:12).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아이 성을 주겠다는 약속을 해 주셨지만…모든 지혜와 병력을 총동원하여 철저히/완벽하게 준비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합력하여 선한 결과를 얻게 하십니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 게으름이나 피우고 남이 땀 흘린 결과를 자기 것으로 취하려는 나태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만 많이 한다고 공부하지 않는 학생의 성적을 올려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정답을 콕콕 찍어 가르쳐 주시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장사하는 분들, 적당히 아무 물건이나 불량품을 갖다 놓고 팔면서 하나님께 아무리 기도하고 장사해도 그 장사는 잘 안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식당을 하십니까?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누가 먹어도 맛있고, 또 가서 먹고 싶을 만큼 최고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고 노력해야 성공하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되 최고를 지향해야 합니다.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사는 것,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저는 참으로 성실한 사람이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성, 12,000명밖에 살지 않는 그 작은 성을 공격하는 데도 하나님은 모든 군사를 데리고 가라고 여호수아에게 명하셨습니다.
여러분,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사십니까?
살다 보면 실수 할 수도 있습니다.
잘못 될 줄 뻔히 알면서도 욕심이 생겨 요나처럼 곁길로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하는 줄 뻔히 알면서도 수집한 정보와 자신의 지혜와 경험과 가진 힘만 의지하여 실패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처럼…. 그러나 낙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버리지 않으셨으면 다시 한번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아이 성의 실패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여호수아처럼 우리 역시 실패 속에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분명히 승리의 삶을 살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담대한 믿음만 있다면 그리고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그런 승리의 간증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아이 성을 공격한 두 번의 전쟁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삶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지
우리가 어떻게 영적 전쟁에 임해야 하는 지 가르쳐 주신 하나님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심전력하여 최선을 다해 살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삶의 현장에서 땀흘리게 하신 하나님,
이 복된 자리에서 예배드리며 우리들의 정성을 드리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하나님 받으시고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