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5-2. 노송 이서우
하루는 모시고 있었더니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네 이름이 승우昇雨라 하니 어찌 올라가는 비가 있으랴! 서우瑞雨로 고치거라” 하시다.
3-5-3. 노송 이서우
하루는 성사께옵서 서우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오늘 낮 꿈에 너의 사모가 한 발은 구름 밖에 있고 한 발은 구름 안에 있어서 머리를 풀고 서 있는 것을 보았으니 이 꿈의 뜻을 알겠느냐?”
“알지 못하겠나이다.” 성사께옵소서 일찍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녹동에 장씨라는 자가 내종內腫으로 10여 년 동안 고생하여 거의 폐인이 된 지라.
그 아내가 조석으로 와서 지성으로 약을 묻거늘, 내가 대답하기를 ‘내가 의원이 아니니 어찌 약을 주겠는가.
그러나 그 정성에 감동하여 다만 약 방문을 가르쳐 주리니 믿어 듣겠는가?’ 하니, ‘감히 믿어 든지 아니하오리까?’ 하니라.
때인즉 8월인데 내가 말하기를 ‘햅쌀을 정미하게 찧어서 송편을 정성스레 만들어서 제일 먼저 내개 한 사발을 가져오고 나머지는 병자가 배불리 실컷 먹게 하라’ 하니, 그 아내가 즉시 실행하여 과연 완치함을 증험하였으니, 지성으로 잘 믿으면 모든 일을 가히 이루게 되니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