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설립감사주일) 예수 안에서 세워져 가는 교회 (엡 2:19~22)

[좋은 나무]

https://youtube.com/live/yt_MH9xC5aM

예수 안에서 세워져 가는 교회

에베소서 2:19~22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주제 : 우리는 예수 안에서 온전한 지체로 세워져 그리스도의 몸이 된 참 교회입니다.

◈ 엡 2:11~22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갚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영원한 형벌의 자리에서 영생의 자리로 옮겨 주신 감격의 그 은혜를 하나님께 갚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성도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신을 인식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1. 우리는 과거에 이방인이었는데 현재는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 사도 바울은 첫째,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어떤 자리에서 구원받았는지 밝혀줍니다.

둘째, 이제는 어떤 모습인가 하는 구원의 실체를 밝히고 있습니다.

◈ 11절 [그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 유대인 관점에서 볼 때 구원받기 전 에베소 교회 성도의 모습은 [이방인이요, 무할례당]입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그들(이방인)은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며, 할례를 받지 않았기에 구원이 없다는 유대인 식의 표현입니다.

◈ 12절 [그때에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었다는 뜻입니다.

◈ [그리스도 밖에 있었다] = 에베소 교인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분리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본문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메시야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 이방인은 출생 자체가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특권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 크세노스 = 낯설은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야곱, 이스라엘, 다윗에게 하신 언약들 -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특별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 아데오스 = 불경건한 - 참 하나님을 몰랐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소망을 가질 수 없는 존재였음을 말합니다.

◈ 13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 [그리스도의 피] =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가리킵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다] = 기노마이 엥귀스 = 하나님을 가까이 경험하다 –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해졌음을 의미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는 조건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유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이방인 중에 저와 여러분도 포함한 믿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 2.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 사역은 한 몸을 이루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 14~15절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 그리스도가 이루신 구원 사역은 유대인들만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이방인들도 하나님과의 화평은 물론 이방인과 유대인과의 화평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이방인들도 유대인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 그것은 유대인도 이방인도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었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차별 없이 그리스도를 닮아 돕고 섬기며 사랑하고 축복하는 하나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은 두 가지 측면에서 설명합니다.

◈ 1)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고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신 것입니다.

◈ 16절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이미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하나가 되었고 그들과 원수 된 것은 소멸되었기에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화목하게 됨을 뜻합니다.

◈ 2) 평안을 전한 것입니다.

◈ 17절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면 하나님으로부터 평안을 얻게 됨을 의미합니다.

◈ [먼데 있는 자] = 마크란 = 멀리 - 이방인인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말합니다.

◈ [가까이 있는 자] = 엥귀스 = 가까이 - 유대인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평안을 그들에게 전하신 이유를 18절에 설명합니다.

◈ 18절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성도가 한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한마음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함께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 3. 우리는 예수 안에서 지어져 가는 교회로 세워진 자입니다.

◈ 19절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이제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성령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권속] = 오이케이오스 = 집에 속하는 자, 가족 - 하나님의 가족을 말합니다.

◈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그것은 성도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이 그의 마음에 내주하심으로 가능해집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되는 줄 믿습니다.

◈ 롬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워지고 성도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로 지어져 갑니다.

◈ 21~22절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교회 공동체가 그리스도와 연합될 때만이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 = 하나님의 임재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간다] =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될 때만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로 지어진다는 의미입니다.

◈ 이것은 성도가 아무리 신령하다 하더라도 교회 공동체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그는 하나님의 처소가 될 수 없음을 말합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에베소 교회에 대한 사도 바울의 가르침은 오늘날도 [교회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평음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한마음, 한 뜻, 한 소망, 한 믿음을 가지고 사람을 살리는 교회,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 일꾼을 세우는 교회로 세움을 받기를 축복합니다.

시온성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고 새 노래가 풍성한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예배자가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