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외로움도 김옥춘 외로움도 나쁘진 않아 외로운 시간도 나쁘진 않아 지나고 보면 외로움도 아주 소중했어. 지나고 보면 외로운 시간도 아주 귀한 시간이었어. 외로움도 행복이야 피할 수 없는 내 삶의 행복 외로운 시간도 축복이야 꽉꽉 채우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내 삶의 축복 지나고 보면 외로운 만큼 더 그리웠더라고 그리운 만큼 더 간절했더라고 간절한 만큼 더 감사하더라고 나는 행복했어. 외로울 때도 너무나 행복했어. 나는 사랑했어. 외로워서 사랑할 수밖에 없었어. 외로운 내 인생을 내 삶 속의 우주 만물을 2007.11.26
| 통계 김옥춘 맞지? 고생 많이 했지? 일 많이도 했지? 돈 없지? 가난하지? 답답하지? 손을 보니 얼굴 보니 거칠구먼! 인생이 거칠어 맞지? 고생은 몰랐지? 힘든 일은 안 했지? 배곯진 않았지? 막히는 거 없지? 넉넉하지? 손을 보니 얼굴 보니 기름지구먼! 인생이 기름져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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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김옥춘 인생이란 그런 거야 외롭고 쓸쓸한 거 하루란 그런 거야 힘들고 버거운 거 외롭다 쓸쓸하다 힘들다 버겁다 인생이란 그런 거야 외롭고 쓸쓸해도 아름다운 거 아름다워야만 하는 거 내 인생이니까 하루란 그런 거야 힘들고 버거워도 행복한 거 행복해야만 하는 거 내 하루니까 외롭다 쓸쓸하다 힘들다 버겁다 그렇지만 포기할 수 없는 아름다운 인생이다. 아름다워야만 하는 내 인생이다. 꼭! 그렇지만 포기할 수 없는 행복한 하루다. 행복해야만 하는 나의 하루다. 꼭! 힘내자 기죽지 말자 아름다운 내 인생을 위해 행복한 내 하루를 위해 2007.12.17
| 내가 행복해야 하는 이유 김옥춘 수수팥떡 팥 시루떡 팥죽 자식 잘되기를 자식 잘못되지 않기를 어머니의 삶은 오로지 기도였어. 특별한 날이 되면 특별한 음식을 보면 이젠 어머니 생각이 나 자식 잘되기를 자식 잘못되지 않기를 내 어머니의 기도 나 내 어머니의 기도 나 내가 행복해야 하는 이유 내가 사랑받아야 하는 이유 오늘따라 찡하다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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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왔으면 김옥춘 이상해 눈이 이상해 너만 보여 예쁜 너만 보여 사랑하면 눈먼다더니 눈멀어야 사랑한다더니 이상해 귀가 이상해 네 말만 들려 네 칭찬만 들려 믿음이 크면 귀먹는다더니 귀먹어야 믿음을 지킬 수 있다더니 사랑이 오려나? 행여 사랑 오거든 세상에 눈머는 걸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행여 믿음으로 사랑 오거든 세상사에 귀먹는 걸 불안해하지 않을 거야 눈멀어 너만 보게 하는 사랑 귀먹어 너만 믿게 하는 사랑 오늘 오려나? 2008.1.16
| 술을 마셨다. 김옥춘 술 외로움이 마셨나 보다. 외로움이 널브러져 나와 눕는다. 술 서러움이 마셨나 보다. 서러움이 기어 나와 숨 쉰다. 술 그리움이 마셨나 보다. 그리움이 새어 나와 운다. 술을 마셨다. 외로움이 서러움이 그리움이 술을 마셨다. 얼굴이 뜨겁다. 가슴이 콩닥거린다. 아픔들이 마비되었나 보다. 졸리다. 200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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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이 된 아들과 딸들에게 하는 당부 김옥춘 말이 고운 사람이 고운 사람이 많더라. 말이 강한 사람이 강한 사람이 많더라. 말이 밝은 사람이 표정이 밝은 사람이 많더라. 말이 험한 사람이 험하게 살아온 사람이 많더라. 말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 자신 있게 사는 사람이 많더라. 말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 나약한 사람이 많더라. 말이 정직한 사람이 정직한 사람이 많더라. 말이 교활한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사람이 많더라. 말이란 엄마처럼 해야 하는 것이더라. 말이란 아빠처럼 해야 하는 것이더라. 말이란 선생님처럼 해야 하는 것이더라. 될 수 있으면 사랑스럽게 말해야 하는 것이더라. 될 수 있으면 좋은 말만 해야 하는 것이더라. 될 수 있으면 축복의 말만 해야 하는 것이더라. 될 수 있으면 희망의 말만 해야 하는 것이더라.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있지 않더냐? 말이란 내가 매일 하는 기도더라. 말이란 내가 매일 하는 예언이더라. 살아보면 욕 나오는 세상이지만 그렇지만 너만은 말이 고운 사람이길 바란다. 말이 밝은 사람이길 바란다. 말이 아름다운 사람이길 바란다. 네가 가꾸어 가는 네 삶이 아름답고 행복하길 바라니까 널 사랑하니까 사랑한다. 2008.3.12
| 불편하다 김옥춘 서 있어도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불편하다 마음이 불편한가보다 기어도 걸어도 뛰어도 발버둥을 쳐도 힘들지 않을 때가 있다 마음이 편안할 때다. 그래도 그래도 일 할 때가 제일 마음 편하다. 그래도 그래도 마음 편할 때가 몸이 편하다. 2008.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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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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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