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핫 오늘 최종합격자 발표가 나서 맘편히 써놓았던 면접복기를 올립니다 ㅎ
최종합격했습니다!!!! 까아ㅏ아
울산은 추가면접이 없고 성적순인 곳으로 유명한데...
네...그 추가면접 제가 봤습니다 ^^ㅎ...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고자 유일무이한 울산시 추가면접 복기도 추가했습니다 !
울산 지방직 면접 복기 (체감5~6분)
B조/ 2번째 응시 / 면접관 여성 2분
들어가서 응시번호랑 이름 말하고 자리
착석하라고 하셔서 착석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Q. 자기소개
A. 안녕하십니까, ”다시 오지 않을 오늘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저의 인생관은 성실이라는 공직관과 밀접해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시절 학기중에는 학업에 충실히 임해 대학생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았고, 방학중에는 교내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때 군청에서 추진하는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생활지원과에서 단순민원 및 전화응대를 하며 작게나마 제가 시민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도 저와 가장 가까이 계셨던 행정직 공무원분들처럼 시민분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시민분들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고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Q.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이랑 어떻게 일할건가
A. 음.. 만약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저는 대화와 이해로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물론 서로의 성격이 다르듯이 업무스타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상대방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사람과 대화하고 그리고 인정하며 공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 지금 생각해보니 경험과 연관지어서 얘기해야했는데 바보네요 ㅠ
Q. 팀 내 한사람으로 인해 팀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할건가
A. 제가 만약 그 상황이라면 저는 함께 이끌어갈 것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팀은 한명이 부진하더라도 서로가 이끌어준다면 나아가고 발전한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고 저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가르침을 받는것이 서로 성장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 이것도 경험과 연관지어야했는데 ㅜㅜ.. 복기할수록 왜 추가면접인지 알 수 있네요 하핫 ^^
Q.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직관
A. 모든 공직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중 하나만 뽑자면 책임감입니다. 공무원은 공익을 위해 일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봉사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를 하는데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희망업무
A. 사실 저는 어떠한 부서와 업무를 맡아도 최선을 다해 임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중 하나만 굳이 뽑자면 홍보를 해보고 싶습니다. 울산시는 간절곶, 대왕암공원, 고래축제 등 여러 강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현재 울산시에서도 홍보와 마케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울산시의 강점을 직접 실행주체가 되어 홍보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q. 여러 홍보 방식을 통해 홍보하고 있는데 뭐가 제일 맘에 들었어요?
a.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저는 인스타 카드뉴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눈에 정보를 알 수 있었고, 간단하며 간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Q. 청년 정책 중 실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게 있는 지
A. 울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만큼 울산에 위치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취업연계프로그램이나 인턴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정책을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은 기업과 직무 이해도를 쌓는데 도움이 되고 기업은 회사와 적합한 인재인지 판단하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타 지역의 청년들을 유입하는 성과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근데 이공계 인턴밖에 없지 않아요?
a.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행정직, 복지직 등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유형이 다양할 수록 학생들의 인턴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자신의 전공은 아니지만 인턴제를 통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여 자신의 적성을 찾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 마지막 할말있어요??
나 : 부족한 답변이였지만 ㅇ...
면접관 두분 : 아니에요 아니에요~~ 너무 잘 했는데~~???
나: 아 ..정말 감사합니다. 웃어주시고 눈 마주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면: ^^~~ 고생했어요~~
나: 네! 감사합니다(꾸벅)
질문 중간중간에 많이 웃어주셨고 오~~이런 리액션이 많았어요..그리고 중간중간에 답변을 잘했다고 하시면 감사합니다를 많이 했습니다 분위기도 처음부터 끝까지 하하호호 잘한다 잘한다 라는 분위기였어요.
미흡은 아닐거야~ 설마~~했지만 그 설마가 사실이 되었습니다 ㅎ
월요일 첫 면접보고 그 주 금요일날 전화와 문자 2통 ㅎㅎ... 우수인지 미흡인지는 못알려준대요~ 참고하셔요
울산시 추가면접 복기(15분)
구체성이 부족했던 탓인지... 추가면접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하핫ㅎ 울산시 추가면접복기는 매!!!우!!! 희귀^^... 그 첫시작이 저네요 ㅎㅎㅎㅎ 추가면접 대상자로 선정되서 우수인지 미흡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난 우수야 그래서 추가면접인거야“ 이렇게 멘털 잡았어요^^...
면접관은 남자 3분 그리고 제 뒤에 여성 1분 앉으셨고 저는 그 중간에 앉아서 면접 봤어요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Q. 자기소개(중간분)
A. 첫면접과 이하동문
Q. 희망부처(좌측분)
A. 어떠한 부처에 배치를 받아도 열심히 할 자신이 있지만 그 중 하나만 굳이 뽑자면 문화관광국에 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태화강 마두희 축제, 장생포 고래 축제, 간절곶 해 맞이 등 울산만이 가진 강점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강점들을 타 지역분들께도 제 가 직접 실행주체가 되어 홍보해보고 싶습니다. 울산의 마스코트인 해울이를 활용한 굿즈를 만들어 해울이와 떠나는 울산여행을 기획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면접과 비슷한데 구체성 부족이라 생각해서 이 부분을 추가로 더 말했어요 ㅎ)
Q. 신입공무원이 갖춰야할 자세(좌측분)
A.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입공무원은 아는 것이 부족할 수 밖에 없고 조직에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업무와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가르침을 받았을 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저의 첫 사회생활과 연관지어서 말했어야 했나 싶네요 ㅎㅋ
Q. 신규공무원이 그만둔다는 기사가 많다 그런 기사를 접했을때 느낌과 자신이 그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어떻게 할건가(우측분)
A. 그러한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 수험생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현직 공무원분들의 처우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준비생과 신규공무원의 입장에서는 현직에 계신 공무원분들을 보며 꿈을 키웠을 가능성이 크고 자신도 그 상황에 언제든지 놓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규공무원분들의 처우개선도 물론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현지공무원분들의 처우개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무원이 되고싶다고 생각했던 간절함과 그동안 해왔던 노력 그리고 저를 응원해주었던 사람들을 마음에 새기고 극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좀 횡설수설했는데 제 말의 의도를 알고 계신 듯이 끄덕였어요(물론 제 착각일수도 ^^...)
Q. 조직생활하면서 힘들었던 점(우측분)
A. 대학 행정 시절에 인수인계서가 없어서 업무적응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수인계서를 만들었습니다. 우선 분야별로 나누고 기본적인 업무들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하면서 막혔던 부분을 해결했을 때 바로바로 인수인계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계약 종료 후에 학과장님께서 전화가 오셔 서 후임자분이 일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단축되었고 인수인계서를 이어 적는다며 칭찬해 주셨습니 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해보지 않은 업무에도 조금은 더딜지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여러 업무를 하게 되는데 해보지 않은 업무를 하면 어떻게 할건가(중간분)
A. 실제로 저는 해보지 않은 업무를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야생동물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비전공자이고 관련 업무 경험도 없어서 직원분들이 저를 못 미더워 하셨습니다. 저도 그런 시선을 느꼈기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그 결과 팀 회식 때 과장님과 대리님이 근성있다며 하셨고 비전공자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에 임해서도 해보지 않은 업무라도 근성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간분 면접관분은 위에 질문 하시고는 더이상 물어볼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은 체감상으로 5~6분 정도 남은 거 같았어요 다들 질문은 없다고 하시고 남은 시간동안 덕담 하다가 마지막 할말 있으면 하라고 해서 하고 나왔습니다
정신적으로 필기2년 준비보다 면접 20일이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ㅋㅋ..고득점이라서 추가면접이 더욱 힘들었던거 같아요,,
저는 면접인강은 따로 안들었고 ㅍㅌㅇ면접책 사서 혼자 봤어요 지금 생각해도 인강은 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면접책 QR코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스터디는 유진쌤과의 스터디만 했어요 연습은 가족들과 찐친과 했어요 대본같은거 만들면 다 외우기보다 키워드로 기억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저는 시정질문이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시정소식은 알고 가야해요 (시청홈페이지 방문 필수) 그리고 울산은 면접시간이 짧아서 질문도 많이 없었네요 그리고 시정소식은 정말 공부 많이 했는데 하나도 묻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모든 면접관들이 시정소식을 묻지 않은건 아니겠죠 ! 그렇기 때문에 시정소식은 필수로 숙지하셔야 마음 편할겁니다.
생각나는 건 이게 다인데.. 혹시나 궁금하신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첫댓글 최종합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가족분들과 이 기쁜 시간을 정말 충분히 행복하게 누리시기 바랍니다!
여행 가세요. 머얼리!!!!!!!!!!!!!!!!!!!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