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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부작용 이야기 다시돌아간다면
언능치료되자 추천 0 조회 1,959 23.09.09 16:2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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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어떻해요 ...하늘이... 림프종이라는병이 이 모든것이 너무 원망스럽네요 ㅜㅜ

  • 23.09.09 20:44

    님 많이 힘들어하심이 느껴지네요. 저는 병원에 보호자로 간병하진 않아서 그 바라보는 고통 다 헤아릴 순 없지만..간호하신 엄마가 힘들단 소리 할 때 원망했던 절 반성하게 되네요.. 부디 카티 부작용을 잘 이겨내시길 빌겠습니다.
    꿈의 항암제로 희망 드렸던 제가 지금도 후회스럽고 죄송스러워요 안했으면 더 편하셨을텐데..

  • 작성자 23.09.09 22:15

    결국 중환자실 들어가셨고..매일 면회도 안되네요 이게 무슨... 정말 하늘의 날벼락이네요..
    저 두달뒤면 결혼인데 우리엄마 없을수도 있네요...

  • 23.09.09 22:25

    아이고 어째요 어머님 부작용 잘버티시고 약발 잘받아서 좋아지시길 작은힘이나마 기도드리겠습니다

  • 작성자 23.09.09 22:27

    감사합니다..

  • 23.09.10 14:53

    불응이 연속될 수록 치료가 잘 될 수 있는 가능성은 하락하지만 그래도 약이 맞으면 회복하고 완치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의료진도 환자도 보호자도 포기하기가 어려운 겁니다. 킴리아 주입 후 오는 부작용은 모두 같지 않습니다. 어머님께서 항암 독성이 많이 누적되었던 것도 원인이었을 겁니다. 카티 임상은 예전에는 보통 80세가 컷오프였지만 지금은 90세까지도 모집하는 임상들이 있습니다. 나이 보단 환자의 체력이 더 중요한 치료입니다. 물론 나이가 많을 수록(70세 이상) 카티치료 효과가 더 낮게 나오긴 했습니다. 사이토카인 부작용이 계속 가지는 않을 겁니다.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회복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꼭 부작용 이겨내시고 치료 되시길 바랍니다.

  • 23.09.12 00:12

    오늘 아버지 마지막일지 모르는 의식명료한 상태에서의 면회를 다녀 왔어요.
    아버지 말씀이 '000 의사 참 나쁜사람이다. 이렇게 못고치는 병인줄 알았으면서 왜 자꾸 항암을해서 살려놨다. 다시 죽어가게 만드느냐고요. 처음부터 치료 안되는 병인줄 알았으면 안했을텐데..' 하시네요.
    힘든 항암 고비고비 잘 넘기셨는데, 끝내는 못고친다고 하니 의사가 원망스러우신가봐요.
    전.. 카티 적극적 하겠다고 의료진에게 매달리지 않은것이 후회가 될것 같아요.
    뭘 선택하던 후회는 남습니다.

  • 23.10.15 06:1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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