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 전기 “송담 위자형 희생과 봉사의 생애” 출판기념회가 2023년 2월 4일 강남 선정릉역 인근 음식점 수담한정식에서 장흥위씨대종회 전기편찬위원회(위원장 위정철) 주최로 장흥위씨 종원과 송담회장 가족 등 90여 명을 모신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식전행사로 송담회장의 젊은 시절에서 현재까지의 인생 여정을 그린 짧은 영상을 시청하고 위성유 시인의 “당신 있음으로 오늘의 위문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위문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칭송하는 축시 낭송을 듣고서 본행사에 들어갔다.
본행사 첫 순서 출판경과보고는 위윤기 편찬위원이 출판물에 대한 개요와 수고해주신 분들 그리고 편찬일지로 구분하여 소상히 설명했다.
이어진 주인공약력소개 또한 위윤기 전기편찬위원이 맡아 출생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약력을 현실감있게 소개했다.
책을 만들어 바친다는 봉정식을 거행했고 전기편찬위원회 원산 위정철 위원장은「이 책은 송담의생애를 기록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제목은 ‘송담위자형전기, 희생과 봉사의 생애’입니다. 전임 대종회장이신 송담의 생애를 살펴보면 한마디로 한국 장흥위씨의 중흥을 위한 ‘희생과 봉사’였습니다. 이는 아마도 그의 숭조돈목의 정신과 천부적 덕성이 만들어낸 결과일 것입니다. 이번에 발행된 송담전기는 전기편찬회가 2019년 8월에 발행한 범곡 위찬호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벌인 사업입니다. 그러나 필진들의 역량 부족으로 송담의 보이지 않은 행적을 샅샅이 들춰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음을 매우 아쉽게 여깁니다. 여러 종친들의 질정을 바라면서 봉정의 말씀에 갈음합니다."라고 봉정의 말씀을 전하고 송담회장께 출판된 송담전기를 봉정했다.
송담회장은 주인공인사에서 영광스럽게 대종회 전기 편찬회가 모선 주역 대상으로 본인을 선정하여 “희생과 봉사의 생애”라는 전기를 편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갔던 과거를 회상했다. 퇴직 후 대종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고 살아있는 한 계속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애족심을 내 비치셨다.
내외빈 대표로 축사를 하신 남전 위정우 대종회 고문님은 고교시절 전교 수석을 하신 자랑스런 1년 선배셨다고 과거의 인연을 떠올리고 "한평생을 오직 교육과 문중을 위해서 헌신하였으니 그 공적 길이 빛날 것이고 장흥위씨는 무궁히 발전하리라 믿으며, 종친들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씀하셨다.
가족대표 인사 시간에는 아들 성헌 종친이 아들가족, 큰딸가족, 작은딸 가족 등 송담 자녀 가족 모두를 소개한 후 대종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으셨을 때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오히려 보람을 갖고 열심히 하시니 건강도 지키게 되어 늘 고맙게 생각했었다며 곁에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마지막 순서로 대종회장과 도문회장께서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면서 송담전기편찬기념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전기편찬기념회를 별도로 계획하였으나 대종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종회총회와 함께 치르게 되었으며 이로인해 두 번 발걸음을 해야 될 종인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