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겨울원단들 위주라 택배 비닐봉투가 두툼하네요 ㅎㅎ 신랑 눈을피해 받고싶어 배송까지 미뤘는데 롯데택배가 신랑퇴근하고 저녁먹을때 떡하니 왔지뭐예요 ㅋㅋ신랑이 딱히 뭐라하는건 아닌데 괜히 혼자 이럽니다 신랑눈피해 원단산을 쟁여놓고 ㅋㅋ
이번에 주문한 원단들이예요 ^^
H565 뽀글이 덤블원단입니다 조카랑 아들들 덤블후드맨투맨을 만들어 줄까하고 들인애들인데 폭닥하니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 좋아요 작업할때 털 날림 각오하고 청소기 옆에 끼고 미싱할 각오하고 있습니다 ㅎ
532 뽀글이 털이 뽀글뽀글 파마한 느낌 요건 H565보다 거친느낌에 더 차가운 촉감이랄까요 ㅎ 그래도 전 이런 뽀글이가 더 좋더라구요 세탁해도 먼지 덜 붙고 변형도 덜가고 ㅎ
531 퍼원단 그레이색 퍼원단인데 털원단들중에 제일 부드럽고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예요 촉감이 정말 부드럽네요 아들들이 서로 이걸 찜했는데 작은아들옷 만들기로 했어요 1마조금 안된다셔서~~
508다이마루 이번에 다이마루들은 시보리용으로 구매했어요 2마주문했는데 3마나 왔네요 ㅎ 오트밀 시보리는 제가 주로 많이 사용하는 색이라 얼마나 감사하던지 ㅎㅎ
511 다이마루 레드시보리예요 요것도 2마주문에 0.2마 더 넣어주셨어요 짱짱해서 시보리로 딱
510다이마루 블랙시보리입니다 ㅎ 요것도 0.6마 더 챙겨주셨어요 시보리 넉넉히 쟁여놓으니 기분 좋네요 요건 어제 썰어서 아들 가디건 만들때 시보리로 썼답니다
X614그레이색 니트~~^^제 원피스를 하나 더 만들어보려고 주문한 원단 서비스로 0.4마 더 넣어주셔서 공갈목티를 아들들 만들어줄수 있을것 같아요 ^^
U468코듀로이본딩
제가 제일 기다렸던 원단이지요 요즘 잔골덴이 이뻐서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딱 좋아하는 색이 올라와서 업어왔어요 잔골덴이라 촉감도 부드럽고 뒷면에 본딩이 되어있어 따뜻할것 같아요 전 안감넣어서 겨울자켓을 만들예정이예요 패딩안감을 쓸지 덤블털안감을 쓸지 고민 좀 해보고 작업해야겠어요
덤으로 얻은것 같은 밴드랑 바이어스
3000원치를 더 주문하면 무료배송이 된대서 얻어걸린 양면밴드랍니다 도톰하고 짱짱하니 좋아요 ㅎ 바이어스는 예전에 찜해뒀었는데( 사실은 찜한것도 까먹고 있었어요 ㅋ) 한참 걸려 데리고 와서그런가 선물같은 느낌입니다 ㅎ
요건 진짜진짜 정대리님의 선물
코듀로이본딩 블랙이예요 ^^ 제가 요걸 찜할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리님이 선물로 쏴주셨어요 감동감동~~정대리님이 제마음을 읽고 계신가봐요~~~^^최대한 정성들여 예쁘게 옷 만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밤미싱을 해서 완성한 가디건이예요 ㅎ 시보리는 어제 받은 다이마루 510 블랙원단으로 했고 호피무늬 원단은 국제님이 예전에 나눔해주신 원단입니다~ 패턴없이 그냥 기본 맨투맨살짝 변형해서 만들었어요^^
큰아들한테 버림받은 가디건입니다 ㅠ 아줌마같고 여자같은 옷이라 싫대요 색이 마음에 안든다고 집에서만 입겠답니다~제가 보기엔 잘 어울리는것 같은데 ~~이상한가요? ㅎ
결국 작은아들은 엄마가 만든가디건 입고 등원했고 큰아들은 엄마가 만든 마스크만 하고 등원했어요 ㅋ
또 이쁜이들 업어와야되니까 부지런히 봉틀이 돌려야겠네요~~^^
첫댓글 이으리님 후기 읽으니 저 감동 받은듯한 느낌^^ 저희 애들 어렸을때 기억나서 애들 옷 조금이라도 더 만드시게 많이 못드리는게 아쉬울 뿐이에요~요녀석들 보고 있으면 저희 원단 좋아해줘서 넘 감사 하답니다~이쁘게 사용해 주시고 눈치 보지 마시고 당당히 시키셔야해요~요럴땐 택배 오는 타이밍이 잘 맞아야하네요^^
그래도 이으리님은 원단 시키면 다 만들어서 입히니 괜찮아요~~~
제가 원단받아볼때마다 감사한걸요 ㅎ 우리꼬맹이들 많이 이뻐해주시는게 느껴집니다~~지난주 토요일에 서문시장 갔다가 씨엠스탁가게 들릴려고 돈도 20만원 챙겨갔었거든요 혹 3명 (신랑.아들들)이 시장 50분돌아다니는데도 얼마나 징징거리는지 ㅠ 결국 쑥뜸하나사고 꼬마김밥이랑 떡볶이 먹고는 집에 왔네요 다음에 혹없이 서문시장 다시가야겠어요~~~
@이으리 그렇지요~~혹 다떼고 오셔야해요^^
@이으리 에궁~~~얼굴도 한 번 보고 오셨음 좋았을텐데요.
저희 카페 회원님들 시장와서도 뻘줌한지 모르는척 쇼핑도 하시는데 말씀 해 주시면 커피도 사 드리고 담소도 나누고 하면 좋겠어요.
ㅎㅎ후기 읽으니 잼나네요~~~제 남편은 옷 쇼핑 잘 하는 편이라 저 모르게 옷 숨겨놓곤 한답니다.
가디건도 이제 잘 만드시고 부럽네요. 큰 아들은 좀 컷다고 아는 것 같고 둘째는 아직 모르는 것 같고ㅋㅋㅋ
ㅋㅋㅋ숨겨놓은 옷은 전 터치 안합니다 서로서로 터치해봐야 정신건강에 해로우니까~~~원단살때 맘편이 살려면 옷은 눈감아 줘야지요 ㅎㅎ 큰녀석이 디테일하게 주문도하고 옷도 꼼꼼히 검열하는 편이예요 작은녀석은 뭐 편하면 최고지요 ㅋ 쭉쭉 늘어나는 스판~~^^
@이으리 큰 아들 덕분에 엄마 실력이 엄청 늘었나보네요^^
우찌 둘째가 뭔 일이 있나요? 빠진 이도 안 보여주고 ㅎ
ㅋㅋㅋ그러게요~
ㅍㅎㅎ 아침이라 그런가요~~기분은 좋게 등원했는데 ㅋ 오늘컨셉은 시크함인가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