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가 쏘옥 들어있는 쫀득한 아이스 찹쌀 모찌 떡
어제는 모처럼 냉동실에 얼려 있던 찹쌀가루를 꺼내서 모찌떡을 만들었어요
바나나와 부드럽고 달콤한 무화과 잼을 넣고 쫀득한 모찌떡을 만들어 먹으니
떡집에 파는 팥 들어 있는 모찌떡 하고는 비교도 안 되더군요.^^*
앙녀 학원 다녀 올 시간 맞추어 만들어 놓으니 금새 두개를 먹어 치우네요
맛도 좋고 만들기도 쉽고 좋은분께 만들어 선물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영내껏도 필히 남겨 두었다가 퇴근하고 오시길래 바로 오자마자 입속에 넣어 주었지요..
당근 맛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가 쏘옥 들어있는 찹쌀 모찌 떡 만들어 볼게요
재료,,쌀가루 ,설탕1큰술반,바나나두개,무화과잼5큰술
그외 ...치자 열매 두개,천년초 가루1큰술,녹말가루 2큰술
찹쌀가루는 3000원 어치 입니다..3등분으로 나누었어요.흰색,노란색,분홍색
굳이 색을 안 입혀도 되고요..
색을 내고 싶으면 단호박,이나,비트,시금치 같은 색을 넣고 색을 내서 만들어도 됩니다..
분홍색은 천년초 분말 가루를 한숫가락 녹여서 찹살에 넣고 섞어서 반죽한 것 이고요,
노란색은 치자물 우린것을 떨어뜨려 반죽을 한겁니다..
쌀가루에 수분을 주어 굵은 체에 한번 내린후에 설탕을 반큰술식 넣었어요
찜기에 15분간 쪄 줍니다.
바나나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동그랗게 굴리듯이 깎아 줍니다..
무화과 잼 입니다.
푹 쪄진 찹쌀떡을 적당히 떼어서 녹말가루를 살짝 묻혀
납짝하게 핀후 무화과 잼을 위에 올리고 그 위에 바나나를 올려 놓고
싸 줍니다..
너무 크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만들면 좋겠지요?
녹말가루를 묻혀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5분~10분 얼려 줍니다..일명 아이스 바나나 모찌 찰떡입니다..
냉동실에 들어가 살짝 얼르려고 할때 꺼내서 먹으면
동글동글 쫀득한 모찌떡이 축 늘어지는 느낌도 줄어 들고
시원하니 바나나가 쏙 들어 있어 정말 맛 있답니다..
속에 단팥을 넣고 싶었는데 팥 삶기가 귀찮지 모예요
해서 무화과 잼을 넣었는데.
달큼하니 정말 맛 있답니다..
이리 만들어 하나에 천원씩 팔아도 아주 잘 사 먹을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ㅎ
많이 안 만들었어요. 총 10개나 만들었나 봐요
5개는 접시에 예쁘게 담아 영내랑 순수미인 줄려고 남겨 놓았답니다.
저는 많은 양은 안 만들어요
늘 조금식 하지만 이왕이면 한개라도 꼭 가족들에게 시식의 기회를 준답니다.
나 오늘 이런거 만들고 놀았어...라고 변명 하는것처럼..
살짝 굳거나 얼려서 썰어 보면 바나나와 무화과 잼이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색감도 은은하니 예쁘고 맛 있있고
과일과 떡의 궁합 은근 잘 어울려요^^*
말랑,말랑,부드럽고 달큼하고 쫀득하니 맛있는 바나나 모찌떡
냉동실에 넣고 20~30분 이다가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살짝 얼을려고 하는 떡 아이스 같다고나 할까요?
겨울비가 오네요,우산 챙기시고 ,감기조심하시고
왕비의 햇살미소에 오신님들 하나씩 드시고 가세요^^
행복지수 올려 주실 거지요?
왕비의 햇살미소 http://blog.daum.net/kya921/6044930
첫댓글 오늘도 역시나~ 한개에 천원? 두개만 ~~~~
제주 잘 다녀 오세요..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