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4월 29일 목요일 25기 신입 도화지 일지 >>
일 시 : 2021년 4월 29일(목) 10시~12시
장 소 : ZOOM 화상회의
참석자 : 도화지25기 - 이해나, 장현정, 이신형, 박소현, 이지연
지원 - 임영미 교육부장, 교육출판부 전주미, 교육출판부 박희정, 독서부 박희진
1. 달모임 평가
-도서연구회 부원들을 줌으로 만나서 좋았고 코로나 이전 당연한 것들을 이렇게나마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들려주셨던 동시동요도 좋았다.
앞으로도 책뿐 아니라 좋은 동요도 알아가고 싶다.
-교육부장님 진행이 부드럽고 좋았고 한사람 한사람 이야기를 경청해주시고 피드백해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을 텐데 그 점은 아쉬웠다.
-이적의 <당연한 것들> 책과 노래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2. 동시 노래 감상 (소개: 교육출판부 전주미)
-<내 머리에 뿔이 돋은날> 中 “민들레 꽃씨”
3. 앞풀이1 (글꾼; 이신형)
-울타리 너머 / 마리아 굴레메토바 글,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4. 앞풀이2 (교육출판부 박희정)
-이주홍 작가 시2편 낭독
5. 책 이야기 나누기
청어뼉다귀/ 이주홍 /우리교육 (발제; 이지연)
- 아이들의 당시 어려운 상황과 모습에 맘이 아팠다. 그 때문에 읽기 힘들 때도 있었다. 단편을 읽으며 하나하나의 공통점을 찾으려 하다 보니 힘들었을 수 있다.
-발제자분이 발제를 너무 잘했다. 글맛을 살리기 위해 사투리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재미있었다. <메아리>를 읽고 어릴 때 생각도 났다.
책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다.
- 읽기 힘들었다. 본인은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접근해 볼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
- 1930년대 시대정신을 아동문학에도 잘 담아냈다.
일제 강점기 문학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 많았다. 소작농의 고통과 지주에 대항하는 방식등은 청어뼉다귀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 부족함이 없는 요즘 아이들이 정서적인 부분도 그때와 비교해서 나아졌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힘든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도 기대해 보았다.
-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역사적인 부분을 접어두고도 문학적인 재미를 충분히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 아동문학의 흐름을 볼 수 있어 좋았다.
- 청어뼉다귀가 제목인 이유에 대해 나누어 보니 시대상을 잘 담아낸 작품이기에 대표성을 갖지 않을까 생각했다.
- 당시 흔한 생선이었을 것 같은 청어를 소재로 다룬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 연극감상 <우체통과 이주홍 동화나라>
- 작가를 좋아하게 되면서 책이 처음과 다른느낌으로 다가왔다. 작가와 시대를 알아가며 범위를 넓여가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발제를 맡게되어 여러번 읽으니 각각의 단편도 기,승,전,결 순서에 맞게 배치한 것 같다고 느꼈다.
- 책을 구하기 힘들었던걸 생각해 보면 도서관에 당연히 있어야 할 책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여러가지 교육과 노력을 통해 아동문학의 가치가 좀더 여러곳에서 인정받기를 바래본다.
- 책의 소재에 대해서는 마음이 열려있다. 책의 내용에 대해서 배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해보았다.
- 가난한 가운데 가족간의 끈끈한 유대와 사랑이 생존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6. 뒷풀이 (교육출판부; 박희정)
-그래봤자 개구리/장현정/모래알
7. 다음일정
- 5월 6일 목요일: 너하고 안 놀아 /현덕 /창작과비평사 / (발제: 이신형)
첫댓글 일지도 바로 정리도 넘 잘 하셔서 올리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책 구하기 힘들때 미리 얘기해 주시면 구해 드릴께요.
기록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