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파주시 노인 복지관 동아리 빅 마우스 18년의 역사
파주시 노인 복지관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 동아리 Big Mouse(빅 마우스)는 관장님과 직원 분들
그리고 빅 마우스 회원님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18년이란 긴 세월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에서 컴퓨터 기초 반, 컴퓨터 중급 반, 인터넷 활용 반을
모두 수료하고 나면 컴퓨터를 더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뜻 맞는 몇 분이 컴퓨터 동호인 회를 만들어 컴퓨터를 깊이 있게
연구하여 회원 상호간의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자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2007년 5월 8일 회원 25명이 모인 첫 회의에서 회칙을 만들어
가결하고 임원진을 선출하여 회장 이달형, 부회장 이순애,
총무 박금용을 선출하여 빅 마우스동호인회가 정식으로 출범하였습니다.
그리고 복지관에 정식 동아리 허가를 받아 매주 수요일 오후1시~3시 까지
복지관 컴퓨터 교실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첫 수업은 이승원 Swish Max(스위시 맥스)교육으로 시작하였고
복지관 인터넷 활용 반을 졸업하신 분들이 빅 마우스에서
컴퓨터를 가르친다는 소문을 듣고 2009년도에는
회원수가 45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실행하는 컴퓨터 경연대회에서 김진태, 박윤식 회원이
1등을 하여 파주시 노인 복지관과 빅 마우스의 명예를 빛내준
뜻 깊은 일도 있었습니다.
또한 빅 마우스는 재정도 넉넉해서 봄가을로 선진지 견학도 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유원지를 찾아 회원 간의 유대감을 쌓고
친목을 도모하는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2012년, 이승원 회원이 개인 사정으로 6년간의 강의를 마감하고
김옥자, 김선영 회원이 강의를 이어가 2020년 코로나로
복지관 휴관 때까지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2024년, 코로나 종식으로 복지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고 이순애 회장님이
저에게 빅 마우스 강의를 부탁해 왔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다시 시작했으나
나이 드신 분들은 작고하시고 이사,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회원이
감소하여 6명으로 강의를 시작해 파워포인트 강의를 끝냈습니다.
복지관 규정상 10명 미만 동아리는 퇴출대상이므로 김세윤 과장님께
폐강신청 하였으나 복지관 동아리 중 유일한 교육 동아리는
빅 마우스뿐인데 복지관에서 후원하겠으니 유지해 달라고
말씀하셨고 계속 강의를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나종례 회원 양숙희 회원의 노력으로 가입 회원이 늘었으나 회원 중
개인사정으로 그만두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핸드폰으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라 컴퓨터의 인기가 조금은
식은듯하여 아쉬운 마음입니다.
현재 회원 수는 10명이며 저는 파워 디렉터를 열심히 강의중이고
회원들 또한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빅 마우스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빅 마우스 회장: 이승원 글 010-2358-7203
첫댓글 위 글은 파주시 노인 복지관 창립 20 주년 응모 글을 써 보았습니다
수정 혹은 빠진 글 등 이 있으면 지적하여 주시면 해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