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인도하심 (막3-73)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찬양 : 예수가 함께 계시니
본문 : 막14:12-16절
☞ https://youtu.be/Pvw3QY7Sdic?si=BerCySja0HGkJpEA
오늘은 낮 12시 넘어 일어났다. 그동안 누적된 육체가 저항해서 일어날 수 없었다. 다행히 오늘 예정된 일정이 취소되어 내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셨다. 이 모든 일정에 개입하셔서 나로 쉼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린다.
내일 있을 중보기도 세미나를 준비해야 하는 오늘 공간 청소를 할 수 없어서 죄송하다. 주님, 인도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유월절 준비를 묻는 제자들의 요청에 성안에 들어가 물동이를 들과 가는 사람을 따라가 그 집 주인에게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물으라고 하신다. 14-15절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보통의 경우 유대인들에게 유월절 준비는 집안에서 누룩을 제거하는 것과 더불어 흠없는 양을 선택하여 유월절 전날에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도살한 후 양의 고기를 가져와서 식사로 사용되었다.
이런 사실을 통해 아는 것은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을 때는 이미 유월절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늦은 시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사실까지도 아시고 준비된 장소를 아셨고, 그리고 인도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것인지, 또는 주님이 전지하신 능력으로 이렇게 준비된 곳과 사람을 아셔서 하셨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이 말씀에서 은혜가 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준비가 늦은 제자들을 향해 단 한 마디의 책망도 없이 오히려 완벽한 준비로 유월절을 지낼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셔서 구체적으로 자신을 드러낼 시간과 장소를 제자들의 실수로 늦추지 않으셨다. 그리고 조금의 주저함 없이 제자들을 이끄시며 그들에게 완벽하게 당신을 계시하신 주님의 모습이 오늘 몸살로 내일을 걱정하는 내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전지하신 주님, 제자들을 사랑으로 끝까지 인도하시는 주님, 하나님의 뜻을 이룸에 빈틈이 없이 순종하시는 주님을 이날 묵상하게 된다.
내일 있을 중보기도 세미나에서 소중한 동역자들을 위해 최선의 준비로 맞이해야 하는 내게 이런 주님의 모습은 감동이다. 나도 주님을 닮은 자로 육체적인 한계를 잘 조절하여 최선의 준비로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시간이 되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 제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으시고 미리 준비하시며 인도하신 모습을 묵상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모든 상황을 아시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준비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종도 주님을 위해 준비된 모습으로 주님의 맡기신 뜻을 이루는 종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이 종이 늘 연약하여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때 많습니다. 이 종을 붙잡아 주시고 내일 모든 일정에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뜻이 이루는 날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목회사관학교: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재정적 필요: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스페이스 알 사역: 왓이프 개척학교를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가 세워지도록
틴케이스 공간: 젊은 세대를 세우는 공간으로 소중히 쓰임 받게 하소서.
작은교회 부흥: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충주 라마나욧: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