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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NIE]미디어교육운영학교 지정 `횡성 대동여중' NIE 수업 주목 | ||
신문기사 읽고 진로 탐색하는 여중생들 | ||
강원일보 2016-10-11 (화) 9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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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대동여자중학교(교장:김한중)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운영학교'로 지정돼 NIE(신문활용교육)를 진행해 화제다.
1학기에는 1학년 학생들이 정규과목 국어 시간을 활용해 한국 언론 진흥재단에서 발간한 `신문, 내 꿈을 펼치다!'를 주교재로 NIE를 실시했다.
2학기가 NIE 수업은 `신문으로 찾는 진로'이며, 오는 11월30일까지 총 12차에 걸쳐 펼쳐진다.
신문을 읽거나 뉴스를 시청하지 않으면 사회현상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기 힘든 세상이 됐다. 청소년들에게 뉴스를 읽히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게 하는 것은 자유학기제 진로탐색에도 적용돼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종이신문을 펼쳐 놓고 의견과 사실 구분하기, 신문으로 진로탐색하기, 신문으로 세상 깊고 넓게 보기, 뉴스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기 등 신문을 사회현안에과 연관해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수업은 인쇄매체와 친하게 되는 일이자, 독서습관을 기르는 바탕이 되는 일이기에 1석2조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NIE가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우선 신문과 친해지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에 재단 소속 남수희 강사는 북아트를 접목해 재미있게 수업에 접근하고 있다. 지난 수업은 신문에서 나를 찾기, 신문 속 직업 찾기를 실시했고, 앞으로 직업 가치관 토론, 멘토 인터뷰하기, 진로 신문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수희 강사는 “일선 학교에서 신문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할 때 신문 지원이 필요하다”며 “신문을 접목하는 교육이야말로 살아 있는 정보를 익히고, 진로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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