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담 !! 호오 !! 히노키 통판 도마

[묵향]

탁구 중독의 한 경험담입니다.

초기 중독무렵 강의 시간에 탁구대 그려놓고 서브코스와 대응과 3구 5구를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제 큰애 델고 할인점에 갔다가 도마코너에 들렀습니다.

!! 호오 !! 히노키 통판 도마가 있더군요!!

머리에 두드려 보고-> 눈짐작으로 40mm두께라서 역시 머리만 아프더군요.ㅡ.ㅡ

결살펴보고 -> 가로 40, 세로 20cm가량이라 전체적으로 보았을땐 고르지 않습니다.

건조상태를 살펴보며, -> 노랗게 잘 익은 부분과 희멀건 부분이 배합된 통판도 있더군요, 제외하고 비슷한 색깔의 통판을 골랐습니다.

^__________________^ 내가 왜 이걸 우리 동땡이 한테 설명하고 있는걸까요!!!!!


p.s 집에 와서는....................... 공을 튀겨보았습니다.
아 감미로운 목탁소리. 결국 두손으로 붙잡고 통 통 통
(흠.이걸함깍아봐 꿀꺽.ㅇ.ㅇ)


이상 22,900원의 행복이었습니다.^___^

[v퍼팍l트만lv]

너무 무거울꺼에요..일반 라켓의 1.3~1.5배정도...

[에궁]

결 좋은 쪽을 베어내서 개조하세요..전체 결이 좋으면 블레이드 3개는 만들겠네요

[닛시]

저도 같은 생각을 함 해봤드랬습니다 학창시절 목재소 가서 히노키 수직결 부탁해서(목재소 작업은 수직결 없음) 만든경험살려 시도 해볼려다 포기했습니다 ㅎㅎ 목욕탕 히노키탕 목재 구입해서 만든것 있는데 무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지금 가지고 있는데 세이크로 전향한지라 보관만하고 있습니다

[발워너비]

하하~~ 간만에 재미있게 글 잘 읽었습니다. 아침부터 잠왔는데... ^^ 졸음이 싸악~~~~ 좋은 하루되세요.

[나래폭풍]

톱과 대패, 사포를 가져다 놓고 도마를 째려보고 있습니다.....이걸 이걸....ㅋ

[묵향]

^^'' ㅋ. 집사람한테 좋은 도마 선물했습니다.

[전대진]

다들 생활체육(탁구)에 너무 푹~ 빠지신건 아닌지요. 꾸물꾸물한 날씨에 올려주신 글 기쁜 맘으로 읽었습니다.

[김용재_첨단]

어제 저도 이마트 갔습니다. 만 몇천원짜리도 있더라구요. ㅋㅋ 이글이 생각나서 집었다가 다시 놓았네요 ㅋㅋ 재질은 좋아 보입니다. 천원주고 콜크로 만든 냄비받침대 샀습니다. 라켓 손잡이 고쳤습니다.^^

[김용재_첨단]

백송 판재도 팔더군요. 6천 몇백원 ..9티 , 라켓 만들어도 될 듯 싶드라구요. ㅋ ..아들과 밥상에서 탁구 쳤습니다. ㅎㅎㅎ 건방진넘이 스매싱을 하더니.. 공 하나 테레비 뒤로 넘어갔습니다 ㅡㅡ;;

[묵향]

만몇천원짜리는 유럽형 콤팩트사이즈 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