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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토라나
문인데 문짝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고대 인도 힌두교나 불교 자이나교 사원에 있었음
그리고 밑으로는 영향을 받았다 여겨지는 것들
한국
홍살문(紅살門)
사도세자릉 홍살문
사직단 홍살문
현충원 홍살문
영월군 영월읍 관문 홍살문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걸로 기록이 남아 있고 조선시대엔 관아 왕릉 서원 마을 향교 저택 등등 온갖 장소에 있었음
신성한 곳이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곳에 주로 설치했지만 정확한 의미가 문헌에 남아 있진 않음
현대에도 그런 장소에 설치하는 경우들이 보임
일주문(一柱門)
해인사 일주문
태안사 일주문
쌍계사 일주문
용연사 자운문
구인사 일주문
사찰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는 용도의 문
원래는 사찰 입구에도 홍살문이 세워졌지만 어느 순간 일주문으로 바뀌었다고 함
이 문 안부턴 사찰이고 바깥은 속세임. 사찰의 경계를 확장하려 하는 경우엔 더 밑에 새 일주문을 만드는 식
에도성 사쿠라다문
이 일주문이 일본에도 전해진 거 같은게
이런 문을 일본서는 고려문이라고 부르는데
임진왜란 기간 일본에 처음 지어졌고 성이나 사찰 마을 외문으로 쓰였다고 함
중국
패방(牌坊)
인천 차이나타운 패방
명 십삼릉의 패방
피서산장 보타종승묘 패방
대만 중정(장제스)기념당 패방
패방 17개가 있는 마을
차이나타운 하면 떠오르는 중국 전통 건축의 중요한 요소로
마을 입구에 세워 마을의 경계를 표시하는게 가장 많지만 그 외에도 왕릉, 궁궐, 공원, 대학등 다양한 장소에 세워짐
일본
토리이(鳥居)
쿠마노혼구 신사 토리이
후시미 이나리 신사 센본토리이
이츠쿠시마 신사 토리이
남산 조선신궁 토리이
일본 신토 신사의 문으로 일주문과 동일한 용도. 신사의 영역과 외부 세계의 영역을 가르는 역할.
일제시대엔 한국 대만등 식민지에도 신사랑 같이 많이 세워졌지만 한국의 경우 해방 후 전부 철거됐고
대만의 경우 2차대전 후에 일본 신사가 중국식 사당으로 개조되면서 토리이도 패방으로 개조됐다고 함.
베트남
탐꽌(三關)
불교, 도교, 교회 등등 종교건물이나 일부 궁전에 주로 세워짐 현대엔 학교나 관공서에도 세워진다고
탐꽌이란 이름은 불교의 삼관 개념에서 유래
불교의 전래로 의외로 인도의 고대언어인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된 어휘도 상당히 많음
극락, 나락, 참회, 찰나 등
근데 동사인 "시달리다"도 산스크리트어 시타바나(सीतवन)에서 유래되었다고 함ㄷㄷ
가장 인지도높은 단어는 건달일듯??
순우리말인줄 알았더니 간다르바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던데
첫댓글 건달개신기해 ㅋㅋㅋ 흥미돋
불교문화권이니까 아무래도!!
어머 인도 사랑해
이거색이뿌다
벳남꺼진짜화려하다
와...진짜 신기하다 인도에서 기인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