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민우오빠한테서온문자를보고는 고개를들어 민우오빠와눈을마주쳤다오빠또한.나랑눈을마주쳤고서로를쳐다보면서웃었다.
"......자...그럼다먹었으면일어날까?"
".....엄마...!!"
"응?하람아?"
"나....몇년만에...민우보는건데...민우랑..민우여자친구랑좀만더있다가가도될까?"
".....흠...위험할텐데...괜찮겠어?"
".....당연하지!그럼먼저들어가세요~"
레스토랑을나와 민우오빠부모님을배웅해드리고 하람이언니가민우오빠한테말을걸었다.
"민우야"
"어?"
"63빌딩가자"
".................63빌딩?"
"응....!!안가본지가오래되서...한번가보고싶네*^__^*은아야너두갈꺼지?"
"...네..."
민우오빠가자연스럽게 도로로내려가 택시를잡았고 차는63빌딩으로출발했다.
"...3년만이구나.."
"........"
"픽-,민우도여자친구가다생기고말이야"
63층에와서 밖을내다보면서 말하고있는 하람이언니는뭔가모르게씁쓸한미소를지었다.
"......아...저기..언니..물어볼게있는데요.."
"응?"
".......아예..한국으로들어오신거에요?"
"응~..풉-,당연하지"
"........아......"
"민우야~저기밖에이쁘지않아?우리가옛날에왔을떄랑달라~"
".어...어..그렇네"
"픽-,너..넥타이삐뚤어졌다"
민우오빠의삐둘어진 넥타이를보면서 정리해주는하람이언니행동에나도놀랬고민우오빠도굉장히놀랜표정이였다.
"애들아음료수먹을래?"
"네..?네...!"
"민우도?"
"응"
"......내가사오려고했는데...미안한데..은아야..내가3년만에민우를봐서하고싶은말이많아서
말이야...좀대신사다줄수없을까?"
".......아...네.."
".....됐어내가갔다올게"
"..은아아간다잖아~"
대신갖다오겠다는민우오빠를 뒤로하고 지폐를들고는 음료수자판기앞에섰다.자연스럽게커피를뽑을뻔했지만
민우오빠의아까 하람이언니가속이안좋다는말에 이온음료3개를뽑아들고갔다.
".......누나....왜이렇게변했어?"
"....응?무슨소리야?"
"..아..아니야"
인기척을느꼈는지 하람이언니가뒤를돌아봤다.
"..아!은아.왔구나~"
"..아...네..언니여기음료수.."
"응고마워~"
음료수를받은뒤마시면서 우리셋다아무말이없었다.
"........변은아..너집에들어가야되지않냐?"
"..아......아마..."
"...픽-,지금안들어가면운하자식이나죽일려고할꺼다"
"......헤헤..그럼나먼저들어갈게..둘이얘기나눠"
"됐어,집가면지겹게얘기놔눌텐데뭘.데려다줄게"
".....그래...은아야~우리가데려다줄께"
"누나는왜?그냥집에가있어"
"아니야~은아가어떤집에사는지도궁금하고말이야~"
"...........됐어..그냥여기있어.내가은아데려다주고올게"
"...픽-,왜그래?은아설마...막되게찢어지게가난하고..그런집에살아?"
".............언니..."
"..어후미안은아야..언니가..속으로한말을뭐르고내뱉어버렸네..그래..그럼민우가데려다주고와"
63층을내려갈떄까지도 우리셋에게는 침묵그자체였다.
"...그럼나먼저갈게~은아야다음에보자.민우도집에빨리들어오고"
"..안녕히가세요"
"응들어가"
차문이닫힐때까지 하람이언니는우리둘을빤히쳐다보고있었다.정말독기품은눈처럼
"...가자대려다줄게"
그먼거리에서 우리둘은집까지정말아무말없이그냥걸어왔다.
"......들어갈게"
"............불안해"
".....어...?"
"................불안하다고...미치겠다고"
"뭐가?"
"하...아니야..들어가라"
들어가려고 대문을여는순간 뒤에서 민우오빠가끌어안았다.
"......나......믿어?"
"................"
".....못믿어도..이젠믿어야돼.......꼭..."
".............."
안고있던 팔을떼주고는 내머리를만지고서는말했다.
"..풉-,내일..개학이다.집앞에데려갈꼐.늦잠자지말고"
오빠의말에 아벌써개학이구나라는걸느꼈다.
"오빠나왔어"
"요즘얼굴보기힘들다-_-?비지니스하냐?"
"....풉-,아니야"
"내일개학인데..나곧있으면은대학생이다?아냐?"
"..아맞다...오빠고3이지"
"드디어..고딩벗어나는구나..."
".......픽-,피곤하다나들어갈게"
.
.
.
"오빠!!!!!!!!!!왜안꺠웠어!!!!!!!!!!!!!!!"
"-_-..........아직...6신데?"
"..아..미안..시계를잘못봤구나"
"일어난겸에밥좀차리지?"
".......밥당번은오빠잖아..ㅠ.ㅠ"
"...-_-.........."
"..아..알았다구!!!"
"기대한다!!!!"
.......요리를잘못하는탓이라...인스턴트를많이사놨는데..아침일찍일어난겸 시간도많고그래서
집에있는 야채를 몽땅이용해서 카레를만들기시작했다.
"오빠!밥먹어~나씼으러간다!"
씻고나오니 검은그림체가2명있었다.
"오빠뭐야..친구...우빈?"
"헤헤안녕!은아!!"
"..뭐...뭐야?"
"........안피할려구"
".........어?"
"바보같이좋아하는사람안피하기로했어*^__^*"
내얼빠진표정과는다르게도 운하오빠는 태연하다는듯이 김치를올려카레를먹고있었다.
항상그리워하던 우빈이가와서 너무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우빈이의쓸쓸한웃음이 내맘을걸리게했다.
".......아...그러면은.....반초화...반효진은....?"
"내가해결했다."
"뭐..뭐!?오빠가?"
"응!!!!"
대단하다는듯이 손으로브이자를그리면서 맛있게먹고있는오빠모습의귀엽기도했지만너무철이없어보여서한대때려주고싶었다.
".아..우빈아그러면은...우리학교다시다니는거야?"
".,...응!담임선생님한테...사정다말했거든...그랬더니괜찮다고다시다니랬어.."
".....아.........그래!"
"^__^"
"..아..그러면나..교복좀입고올게"
교복을입으러 방에들어갔지만 정말뜬금없는 우빈이의행동에 오랜생각을하다가
교복을입고 방밖에나왔는데 밖에는 민우오빠가서있었다.
".....어....민우오빠"
"무슨상황이냐"
"...아..그게..우빈이...다시학교다닌대"
".,..........뭐...?픽-,시발...야이우빈"
"네!!!?"
"....그컨셉은뭐냐...."
"헤헤제가뭘요~"
옛날보다 더밝아진듯한 우빈이모습에보기좋았지만 억지로그러는게아닐까라는생각도들었다.
".....여기왜다시왔냐고"
"에이~왜그러세요"
"..장난하는것처럼보이냐"
"아니요"
"........아..진짜..이게"
화를내면서 멱살을지려고하는 민우오빠손을잡은우빈이는 싱긋웃으면서얘기했다.
"상후선배가그랬거든요.용기가없어서은아를피하는거라면은병신처럼그러지말고당장은아잡으라고"
첫댓글 아 은아잡으라...음...다시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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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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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전개가..슬슬재밋겟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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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우아이야기재밌게전개된다 ㅎㅎㅎㅎㅎ담편도기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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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편기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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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를 잡아라.. ㅋㅋ 재밌게 되고 있어..쿡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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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이 민우좋아하는거 맞네!!ㅋㅋ이러다 민우랑 은아랑 헤어지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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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이 짜증나네 왠지 건드릴것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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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 다시 잡을거야, 우빈아??? 그럼 이렇게 삼각관계되면... 아니지 사각관계??? 하람...... 왜 끼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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