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0대 초에 자취 할말 고민하고있을때 50대초 비혼여자상사가 기회가 될때 나가보는것도 좋다고, 돈 더 들어도 경험의 값이라 생각하고 독립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셔서 맘먹고 나와벌임... 그분은 어머니랑 평생 사셨어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같았어... 우리 엄빠는 지금은 나없다고 홀가분해하는데 이때 나가야지 더 늦으면 어려웠을듯
독립 준비중인데 좀더 일찍할걸 후회중이야 집계약 다 하고 나갈준비 하는 와중에도 이제 택배는 누구한테 시켜달라하지 인터넷 업무는 누가 대신해주지 자기 우울하면 누구랑 얘기하지 강아지 케어는 이제 누가하나 니가 종종 와서 처리해주고 가라 이러니까 아 이걸 시간을 들여서라도 가르쳐 줬어야 했는데 엄마가 귀찮다고 걍 나보고 하라고 미루는거 걍 해줘버릇했더니 나가면서도 마음이 갑갑함.....ㅠㅠㅠㅠ
첫댓글 오 좋은 글이다. 고마워
맞는거같아.... 순식간에 바뀌어버리는 그 관계의 변화를 잘 살피고 충분한 생각이 필요해.... 그게 역전되면서 자식이 이것저것 해주니까 점점더 의지하시고 노화가 가속화되는거같다는걸 나는 어제 느꼈어...
어렵다 어려워..ㅜ
나 30대 초에 자취 할말 고민하고있을때 50대초 비혼여자상사가 기회가 될때 나가보는것도 좋다고, 돈 더 들어도 경험의 값이라 생각하고 독립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셔서 맘먹고 나와벌임... 그분은 어머니랑 평생 사셨어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같았어... 우리 엄빠는 지금은 나없다고 홀가분해하는데 이때 나가야지 더 늦으면 어려웠을듯
어렵네.. 그래도 계획해서 잘해봐야겠다
난 트랜스고아임
독립 준비중인데 좀더 일찍할걸 후회중이야 집계약 다 하고 나갈준비 하는 와중에도 이제 택배는 누구한테 시켜달라하지 인터넷 업무는 누가 대신해주지 자기 우울하면 누구랑 얘기하지 강아지 케어는 이제 누가하나 니가 종종 와서 처리해주고 가라 이러니까 아 이걸 시간을 들여서라도 가르쳐 줬어야 했는데 엄마가 귀찮다고 걍 나보고 하라고 미루는거 걍 해줘버릇했더니 나가면서도 마음이 갑갑함.....ㅠㅠㅠㅠ
나도 저런 얘기 엄청 들었는데
막상 나가면 알아서들 사심
걍 여시 생각만 해
냅둬 본인이 결국 알아서 하더라 걱정ㄴㄴ
독립시켯어 ㅎㅎ 일주일에 한번도 통화안해..
30넘으면 서로를 위해 물리적으로도 독립 해야 좋긴 한거같아